뉴스와이어 2005. 11. 14.
“땅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콩. 콩으로 만든 두부는 콩의 영양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방법의 가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담백한 풍미와 낮은 칼로리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근 웰빙 식품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웰빙 바람을 타고 우리네 식탁 한 귀퉁이에서 늘 볼 수 있던 친근한 반찬 두부가 바야흐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hanifood.co.kr 대표이사 : 이상훈)은 국내 최초로 순수 100% 국내산 유기농 콩으로 만든 포장형 ‘유기농콩 두부’를 17일 출시한다. 그 동안 일부 업체에서 유기농콩 두부를 출시한 바 있지만 순수 100% 국내산 유기농콩을 사용하여 제조, 판매하는 것은 초록마을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기농콩 두부’는 찌개나 부침용으로, 강원도 화천군에서 생산한 유기농산물인증을 받은 국내산 유기농 콩을 100% 사용하여 만든 두부이다. 고소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인 초록마을 ‘유기농콩 두부’는 일반 응고제가 아닌 서울대학교 미생물연구소와 공동개발 한 유산균 배양액으로 응고시켜 특유의 콩 비린내가 나지 않고, 콩 단백질 본래의 생생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살아있는 것이 장점.
유기농산물인증은 친환경인증제도의 가장 높은 인증단계로 토양에 3년 동안 제초제, 성장촉진제 등 각종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를 일체 쓰지 않아야 하며, 재배되는 토양뿐만 아니라 농업용수 등 재배환경 전반까지 까다로운 검증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콩 중에서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콩은 극히 소량에 불과하다.
초록마을 상품팀 이준 과장은 “총 공급량이 7만 5천 모에 불과 할 만큼 원재료인 국내산 유기농콩의 생산량이 많지 않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드시지 못하면 내년 콩 수확기 이후에나 맛을 볼 수 있는 정말 귀한 두부로 유전자변형이나 농약, 화학비료 등을 일체 걱정할 필요가 없는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밝혔다.초록마을 ‘유기농콩 두부’는 17일부터 전국 초록마을 매장이나 홈페이지(www.hanifood.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20g, 1모에 3,800원이다.
사진설명 : 국내 최초로 초록마을이 선보이는 100% 순수 국내산 유기농인증 콩으로 만든 초록마을'유기농콩 두부'
뉴스 출처 : 한겨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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