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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한 보험회사

날마다좋은날 2005. 11. 14. 16:04

1. 우량한 보험회사

 

그럼 우량한 보험회사가 왜 필요할까?

 

보험회사가 내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있어서 보장받을 수 있는 회사여야 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설계사가 나와함께 계속할 것을 생각하고 설계사를 보고 가입하는데 그건 너무 황당한 억지다! 설계사도 딴 사정이 있어서 그 회사 관둘 수 있다.따라서 좋은 회사 선택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사도 좋고 외국계회사도 좋다.

 

외국계 회사중 I 회사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계 회사중 가장 크다.

 

그러나, 생보사중 유일하게 갱신이 있고 보장기간이 짧아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회사이다.

 

 

보험회사는 두가지 종류로 나뉜다.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이다.

 

 

쉽게 풀이하자면, 생명보험회사는 병이 발생했다는 뜻의 진단자금을 치료하라고 지급하고

 

손해보험회사는 병이 발생하면 돈의 한도를 보험가입자가 정해 그만큼까지만 치료한 만큼의 비용을 지급한다.

 

생명보험사는 만기환급형이 많고, 손해보험사는 돈을 돌려주지 않는 소멸성의 보험이다.

 

 

어떤게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내경우에는 생명보험사가 훨씬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기준에 따라 생보사나 손보사 상품을 들면 좋다.)

 

 

보험설계사는 그까이꺼(?)생보사의 만기환급금은 물가상승률에 비해 얼마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우리가 80세가 되어 그 돈타면 뭐하냐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만약 손해보험사의 요즘 한창 뜨고 있는 D생명의 명품 컨버** 상품을 든다고 가정해보자.

 

신랑과 나의 보험이 통합보험(가족이 함께 들어서 같이 보장받는 보험)이라할때

 

또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도 추가할 수 있는 상품이어서 십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할때

 

(이 통합보험은 상해사망과 휴유장해, 상해사망, 질병사망의 금액을 필수로 넣어야 한다.)

 

이 상품은 20년납 80세 만기의 상품이다. 그러나, 5년마다 금액이 갱신된다.

 

갱신된다는 말은 금액이 변동된다는 것이다. 즉 올라간다는 뜻이다.

 

 

보험회사에서 자신들이 손해볼 짓을 절대하겠는가?

 

갱신의 의미는 돈을 더 많이 내라는 의미이다.

 

 

암은 앞으로 진단자금이 많이 줄어들고 보험료는 올라가는데,

 

암진단비가 5년갱신이라서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보험회사 입장을 살펴보면 암에 더욱 많은 보험비용이 발생할 여지가 보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돈이 5년마다 올라가는 '갱신'으로 넣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이상품은 질병입원의료비와 질병통원의료비와 상해의료비가 5년마다의 갱신이다.

 

5년마다의 갱신이면서 80세까지 계속내야한다.

 

상품의 특성상 20년납 80세만기와 5년갱신 80세까지 주욱 내야하는 혼합형 상품이다.

 

그런데 상해사망 장해, 사망등을 내는것은 20년납으로 끝난다해도

 

5년갱신인 암진단비나 입원비,통원비,상해비등은 80세까지 낼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혹 잘못알고 있다면 지적해주시길...ㅜ.ㅜ)

 

 

내 경우에는 확정된 상품을 좋아하고,

 

또 손해보험료는 10만원*12개월*20년납인 경우 2400만원

 

그러나 5년 갱신이라 대략 4000만원정도의 보험료를 예상해야한다.

 

5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돈이 올라가는데 얼마까지 오를지 알 수 없으므로 

보험료를 그 정도까지 가정해보았다.

 

 

어떻게 4000만원정도의 보험료를 예상하는지 한번 같이 계산해보자.

 

5년갱신으로 설정된 것이 암진단비나 입원비,통원비,상해비등인데

 

이것이 현재돈으로 15,000원정도이다. 약 5,500,000만원정도 되는데

 

물가상승률과 입원비나 암진단비의 상승률을 생각하여*4=22,000,000

 

따라서 20년간 납입한 보험료 2400만원과 대략적인 금액 2200만원을 더하면

 

4600만원인데 여기서 대충 600만원정도는 없앤다해도

 

대략 4000만원정도의 보험료를 내는 셈이 되는 것이다.

 

80세에 보험료를 탈수없는 소멸성이기 때문에

 

(그까이꺼 물가상승해서 별거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이상품에 가입하지않았다.

 

그때가서 화폐가치율이 하락해서 돈의 가치가 적다해도

 

탈수 있는 것과 안타는 것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생보사와 액수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생보사 보험은 그보다 훨씬 비싸지만 말이다. 

 

돈을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니 그게 더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최소 4000만원을 보험료로 평생 지불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4000만원이상의 보험료 5000만원까지도 보험료로 지불해야 할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명품상품인 통합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

 

 

최소 4000만원이 날아가느니 생보사 상품이 더 비싸도 나중에 환급받으니 그걸 선택한 것이다.

 

너무 우물안 개구리의 소견일지 모르지만 난 환급형과 소멸성이 별로 차이가 안나면

 

환급형보험을 선택하라고 하고 싶다.

 

보험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장만 충실하면 소멸성도 좋다고 하면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을 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가정이 안정적이고 그 돈을 타도 별로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면

 

손해보험의 상품이 정말 좋다고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