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기능성 쌀 다 모였다

친환경·기능성 쌀 다 모였다

(::서울쌀박람회·발효식품전 27일까지 코엑스 ::) ‘2005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www.ricexpo.or.kr)이 24 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갓 추수를 마친 고품질 햅쌀과 쌀가공식품, 고추 장, 된장, 청국장, 장아찌, 젓갈, 전통민속주 등 전국 각지의 우수쌀과 발효식품이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전국팔씨름대회, 민속놀이한마당, 떡만들기체험행사, 국 내산·수입산 농산물 비교전시관, 쌀음식전시관, 쌀아이스크림, 인절미시식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마련된다. 강원, 경기, 전남 등 3개도의 참여에 그쳤던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전시회는 경남, 경북,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도가 모두 참 여해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쌀비지니스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질적인 면에서도 건강과 맛을 최우선하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유기농, 기능성으로 업그레이드 된 쌀과 가공식 품이 주류를 이뤄 참관객들의 높아진 니즈를 충분히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첫날인 24일에는 ‘WTO·DDA 농업협상과 농업피해의 최소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고, 26일에는 ‘양정제도 변화에 따른 생산자 대응방안과 소득안정직불제 검토’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린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소비자, 학계 등에서 추천한 심사위원회가 최첨단 기계분석과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선정한 ‘철원오대쌀’(대통령상)을 비롯한 25개 수상쌀의 특별전시관 이 설치된다. 참관객들에게 수상쌀(500g)을 배포하는 행사도 있 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운영하는 ‘수입농산물 구별방법’ 코 너에서는 김치를 비롯한 수입농산물과 국내 농산물의 구분 방법 을 알려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쌀 아이스크림, 뻥튀기, 인절미 시식코너, 떡만들기 체험행사, 쌀음식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번 행사는 공익성을 살리려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양한 시식코너와 경품행사가 계획돼 있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02-6000-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