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연구회 학술발표회 자료집. 2004. 12. 1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전행균
목 차
1. 현 황
2. 잡초관리 및 병해충관리
3. 친환경농법별 비교
가. 오리농법
나. 우렁이농법
다. 쌀겨농법
라. 참게농법
4. 결 론
□ 농가실천사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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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 황
가. 전북 인증실적
구분 건수 농가수 재배면적(ha) 주 품종 생산량(톤)
유기 10 25 39 추청, 남평, 동진1호 179
전환기 3 8 11 추청, 신동진 51
무농약 39 291 189 동진1호, 남평, 주남 1,019
저농약 16 201 258 일미, 남평, 주남 1,380
계 68 525 497 2,629
◦ 친환경농법별 현황
- 오리농법 : 32건, 214농가, 177ha, 생산계획량 771톤(29.3%)
- 우렁이농법 : 30건, 284농가, 316ha, 생산계획량 1,840톤(70.0%)
- 쌀겨농법 : 2건, 23농가, 3ha, 생산계획량 12톤( 0.5%)
- 인력제초 : 4건, 4농가, 1ha, 생산계획량 6톤( 0.2%)
◦ 증가추세 : (´00년) 14.0ha,→(´01) 20.5→(´02) 108.2→(´03) 413.4→(´04) 497.0
※ 전북 벼 재배면적(145천ha) 대비 0.3% 차지
나. 작황개요
◦ 적정한 강우와 일조량이 많아 생육 및 등숙이 양호하였고, 병해충 발생과 기상재해가 없어 생산량은 전년도 보다 크게 증가하였음
다. 판매실태
◦ 유기·전환기·무농약재배 쌀은 서울 남양유업, 한국생협연대 등과 계약재배로 판매에 어려움이 없음
- 판매가격(20kg) : 유기 77,000원, 전환기 72,000원, 무농약 60,000원, 저농약 51,000원
◦ 저농약재배 쌀은 생산량 증가와 차별화의 미흡으로 판매에 애로가 있음
라. 판매에 어려운 점
◦ 친환경인증 쌀은 대부분 임도정공장에서 가공하므로 품질이 떨어지고 규모화 되지 못하여 브랜드 개발 등 판매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
2. 잡초관리 및 병해충관리
가. 잡초관리
□ 잡초 실태
◦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잡초는 약118종으로 벼 생육에 영향을 주는 논 잡초는 20～30여종이 분포
※ 전북지역 주요 잡초 : 올방개, 올미, 벗풀, 자귀풀, 물달개비, 피 등
□ 관리 개요
◦ 오리, 우렁이 등을 투입하여 잡초발생량의 90% 이상을 관리하고 남은 피 등 10%는 인력으로 제초
◦ 벼를 본답에 이앙 전·후 쌀겨를 뿌려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재배면적이 적은 농가는 인력으로 잡초를 관리하는 등 제초방법이 다양함
나. 병해충 관리
□ 주요 병해충 발생조건
◦ 잎도열병
-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비가 많고 일조량이 적을 때 많이 발생(발생적온 20～25℃)
- 내병성이 약한 품종 선택과 땅심이 낮거나 질소질 과다로 잎이 연약하게 자랐을 때 많이 발생
◦ 이삭도열병
- 이삭이 팰 때 비가 자주오거나 태풍 등 강한 바람이 불 때
- 생육기간중 저온을 받아 저항성이 약할 때, 잎도열병 병반이 전이 되었을 때
◦ 잎집무늬마름병
- 월동 균핵이 많고 7월 이후 고온·다습(30～32℃, 습도96%이상)한 상태가 지속될 때
- 조기이앙, 밀식, 주당본수과다, 질소질과다 등 과번무가 되었을 때
◦ 흰잎마름병
- 상습발생지, 태풍이나 침관수로 벼가 기계적 손상을 입었을 때, 질소질이 과다할 때
◦ 벼멸구
- 매년 6～7월 저기압 통과 시 중국에서 비래하며 비래시기가 빠르고 비래량과 횟수가 많을 때
- 6～9월 온도가 높고 비가 적어 후기밀도가 증가될 때
◦ 혹명나방
- 6월중순～7월상순경에 주로 비래하여 3화기를 경과
- 1화기 최성기는 7월 하순～8월 상순, 2화기 9월 상순～중순, 3화기 10월
상순(1,2화기 피해가 큼)
□ 관리 개요
◦ 친환경농업에 있어 병해충관리는 예방에 있으므로 병해충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지역적응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
◦ 지력이 약한 토양에 추비를 과다하게 투입하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어 사전에 유기질비료 투입으로 땅심을 높이고, 생육시기별 영양균형을 맞추어 벼를 튼튼하게 키움으로 병해충 발생을 예방
◦ 병해충발생 초기에 목초액, 현미식초, 미생물 등을 살포하여 관리하고, 병해충이 발생할 수 없는 포장 여건을 마련함으로 인해 병해충 피해를 줄임
- 벼물바구미의 경우 월동 후 야산, 논두렁에서 서식하다가 5월중순경 못자리나 본답으로 이동하여 어린잎을 가해하므로 이앙시기를 6월 이후로 늦추면 피해를 관리할 수 있음
- 벼멸구는 거미와 천적관계이므로 출수 후 3～4일 정도 물을 빼주면 거미의 서식밀도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벼멸구를 잡아먹음으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음
- 이동성이 있는 나방류가 발생할 경우 생선액비 등 해충이 싫어하는 기피제재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임
3. 친환경농법별 비교
가. 오리농법
《오리농법의 효과》
◦ 오리는 잡식성으로 풀과 벌레를 잡아먹으며, 물갈퀴로 흙탕물을 일으켜 잡초 발아를 방지하고, 부리로 휘저어 김매기 효과를 거둔다.
◦ 초기 벼 물바구미 애벌레가 뿌리로 내려가기 전 잡아먹어 효과가 있고, 이화명나방, 끝동매미충 등은 부리로 흡입하여 피해를 막아주며,
◦ 오리가 다니면서 뿌리의 산소공급을 도와 벼가 튼튼하게 자라며 병해예방효과가 있다.
《문제점 등》
◦ 오리 막사 주변은 제초 효과가 높으나 전체 면적의 30%정도 오리활동이 미치지 않아 제초효과가 떨어짐(인력제초비용 증가)
- 오리의 활동 반경을 넓히기 위하여 오리막사를 이동식으로 설치하고, 초기 적응훈련을 3일정도 실시한 다음 막사를 10일 간격으로 이동
◦ 오리 투입 후 올방개, 올미, 벗풀 등 초기발생 광엽성잡초는 관리되나, 피 등 일부 잡초가 발생됨
- 피 발생 억제를 위해서는 이앙초기 심수관리(약10cm)와 이앙 후 10a당 쌀겨 200kg을 살포하여 피 발생 방지
※ 오리농법과 쌀겨농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짐
◦ 오리 배설물에 의한 생육 중기 이후 벼의 헛가지 발생
- 배설물에 의한 질소과다 방지와 논 전체의 고른 제초를 위하여 오리막사 이동
◦ 오리의 들짐승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오리농법 농가가 늘면서 오리의 수요처가 적어 판매에 애로가 있음
나. 우렁이농법
《재배과정별 주요 작업》
◦ 우렁이 투입
- 우렁이 방사는 이앙후 5～7일 이내에 실시
- 직경 1cm정도(5g정도)의 우렁이를 10a당 4.5kg정도가 알맞음.
※ 가급적 모를 낸 후 일찍 방사하면 제초효과가 커짐
◦ 방사한 논 관리
- 왕우렁이는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므로 배수구 앞쪽을 막아놓고 아래쪽에는 그물망(3～4m정도)을 설치 탈출을 방지해야 하며,
- 비가 많이 오거나 물이 넘치면 우렁이가 함께 넘쳐서 나가므로 물관리를 잘해야 하고, 논뚝 높이를 20cm이상 설치해야 한다.
- 방사한 우렁이는 벼 줄기에 산란을 하며 벼 줄기부분에 빨간 덩어리형태로 군데군데 알을 낳는다.
- 우렁이가 기타 잡초는 잘 먹는데 피는 먹지 않으므로 한두 차례 인력으로 피사리가 필요함
◦ 우렁이 수거는 벼 베기 전 논물을 빼면서 배수구를 통해 우렁이 수거
◦ 우렁이를 수거한 후 종패 양식장에 이동 관리를 하나, 대다수 농가는 수거하지 않고 방치함.
《우렁이농법의 효과》
◦ 왕우렁이의 입식량, 입식시기에 관계없이 물달개비, 알방동사니, 밭뚝외풀 등 전 잡초에 관리효과가 있으나, 일부 피의 관리는 되지 않으며,
◦ 물이 차 있는 곳은 어디나 잡초 관리가 잘되나, 노출된 표면에 자란 잡초나 수면위로 올라온 잡초는 잘 먹지 않는 습성이 있음.
◦ 왕우렁이에 의한 제초 효과는 90% 이상으로 제초 효과가 높음
《문제점 등》
◦ 방사 후 즉시 물꼬에 망을 설치하지 않으면 우렁이가 유실됨
◦ 논바닥이 고르지 않거나 물관리가 안되어 논바닥이 들어나면 우렁이 활동이 적어 제초 효과가 떨어짐
◦ 이웃 포장 등에서 농약이 유입되면 우렁이 폐사 우려가 있음
※ 조류 피해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전북지역에서는 왕우렁이의 월동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기온이 따뜻한 남부 지역에서는 논 밖으로 유출되어 월동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어 생태계 교란 등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음
다. 쌀겨농법
《재배과정별 주요 작업》
◦ 쌀겨 본답 살포
- 벼 수확 후 쌀겨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10a당 200kg 살포 후 미생물 활동을 돕기 위하여 얇게 로터리작업
◦ 모내기 준비
- 4초순 이앙 전 초기 로터리 작업, 1차 로터리 작업 후 20일경 2차 로터리작업(본답발생 잡초 제거)
- 5월초·중순경 담수한 후 약 20일이 경과하면 일부 잡초 발생, 3차 로터리 및 정지작업
◦ 쌀겨 살포
- 모내기 약 7일전 10a당 200kg정도 살포
◦ 이앙 후 5일 안에 목초액에 적신 쌀겨 30kg 정도 살포
※ 이앙 후 살포시는 1주일 안에 살포하고, 모의 크기에 따라 물깊이를 조절
《쌀겨농법의 효과》
◦ 쌀겨는 씨눈과 표피부를 합쳐진 것으로 인산, 미네랄,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미생물에 의한 발효기폭제 역할을 한다.
◦ 쌀겨를 뿌리게 되면 미생물 활동에 의한 물속의 산소가 적어져 피 같은 잡초가 자라지 못하며, 또한 여기에 잘 견디는 물달개비, 올미 등은 쌀겨가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유기산에 의해 녹아버리고,
◦ 쌀겨를 뿌리면 끈적끈적한 층이 생기면서 풀이 나지 못하게 한다.
◦ 올방개와 같이 괴경으로 번식하는 잡초는 관리가 다소 어려우나 일부 관리효과가 있으며, 올방개 등 상당한 관리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쌀겨를 뿌린 논은 온도를 높게 하여 저온에 뿌리를 보호하여 출수가 빠르고 등숙에 도움을 준다.
◦ 쌀겨를 뿌린 논에는 출수 후에 PH가 내려가 밥맛이 좋아진다. 이는
Mg/K비가 높아지기고, 약산성의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문제점 등》
◦ 쌀겨 살포후 이앙시기가 맞지 않으면 벼의 뿌리가 활착을 못하여 피해가 발생하므로 적정시기에 이앙을 하고, 너무 어린묘를 이앙하지 않아야 함(35일 이상 성묘 이앙)
◦ 이앙 후 쌀겨를 살포하여 제초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앙 전 정지작업 후 이앙일이 맞아야 하며, 시기가 늦어지면 피 등 잡초발생
◦ 토양이 비옥한 논에서는 쌀겨에 의한 질소 과다 등으로 도복에 약하
므로 도복에 강한 품종 선택 및 적정한 토양관리가 필요함
라. 참게농법
《재배과정별 주요 작업》
◦ 참게 구입
- 갑장 2.5cm 이하의 참게(부화 후 2년생)
◦ 본답이앙 : 5월하～6월초
◦ 참게 투입
- 이앙 후 1주일 경 참게 평당 3～5마리 투입
◦ 물관리
- 초기 어린 참게 투입으로 물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제초 효가가 있음
◦ 참게철수
- 참게는 10월초 회수하여 판매(1kg당 30,000원)
※ 어린참게 투입으로 생존율이 약 50%로 낮으며 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음
《참게농법의 효과》
◦ 참게는 생후 22번을 탈피하며, 탈피각은 칼슘이 많아 벼의 생육과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 토양의 미생물을 취하려고 계속 입질로 토양을 잘게 부수고, 참게의 활동으로 뿌리의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음
◦ 제초는 참게의 활동으로 잡초의 생육을 저해하여 관리되며, 일부 피 등 발생하나 벼의 생육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
《문제점 등》
◦ 물관리를 소홀히 하여 물이 없는 지역은 참게가 활동하지 않아 잡초발생
◦ 인근 포장에서 농약 등 오염이 되면 참게 폐사
◦ 참게 구입 가격이 높아 생산비 과다 소요(마리당 200～300원)
4. 결론
◦ 친환경 쌀 재배에서 적용되는 농법은 오리, 우렁이, 쌀겨 등을 이용한 농법 등 다양하며 또한 같은 농법이지만 지역별, 농가별 각자 방법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가지 농법을 실천하고 있지만 서로의 장단점 보완과 새로운 접근법 모색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앞당기는 길이기도 할 것이다.
◦ 또한 시행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발전적인 친환경농업을 실천과 보급을 위해서 기술적인 지원도 있어야 할 것이며, 친환경 쌀 생산량이 점차 늘면서 판로에도 애로가 있을 것이므로 다양한 소비층 확대는 물론 품질 향상에도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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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실천사례』
오리농법
1. 재배농가현황
◦ 성 명 : 권승룡 (41세, ☎063-634-4882, 011-530-4882)
◦ 주소 : 전북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89번지
◦ 인증종류 : 유기재배
◦ 재배면적 : 23,969 평,
2. 제초방법 및 효과
□ 제초방법 : 오리방사+쌀겨농법, 인력제초
◦ 오리농법을 위주로 잡초를 제거하고 오리가 제거하지 못하는 잡초를
쌀겨농법과 병행 방지 및 인력제초
□ 시기별 작업내용
◦ 4.20 : 종자 침종(소금물가리기로 충실한 벼종자 선별)
◦ 4.25. : 못자리 설치
◦ 4.20. : 모내기 40일전 초기 제초관리 1차 경운로터리 작업
◦ 5.12.. : 모내기 10일전 2차 경운로터리 작업 제초
◦ 6.2.～6.20 : 본답이앙
◦ 6.25.～7.15 : 오리 투입(10평당 1수 기준 2,400마리)
- 뿌리가 활착되면 야외 적응 훈련된 2주령의 병아리를 10평당 1마리꼴로 투입한다(야행성인 너구리나 들고양이 등의 맹수 습격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저녁부터 아침까지 오리막사에 가둔다)
◦ 6.26～7.20 오리훈련
- 오리가 다니지 않는 곳에 사료를 주어 논전체적으로 다니도록 적응훈련
- 오리가 다니지 않은 곳에 피, 벗풀, 올챙이밥 등 부분적 발생
◦ 7. 1 : 인력제초
- 초기 발생잡초는 없었으나, 피가 일부 발생하여 인력으로 피 등 잡초 제거
◦ 8.15 : 오리철수 및 판매(오리농장 수당 3,000원 판매)
- 오리는 벼 이삭이 나오기 전에 철수해야 벼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다.
- 일부 피가 발생되었으나 기타 잡초 약 90% 관리되었으며, 잡초로 인한 벼의 생육장해는 없었음
◦ 8.20.～9.20 : 오리가 잡지 못한 잡초 인력제거
◦ 10.8.～10.20 : 수확
◦ 11.1～익년 4.30. : 판매
□ 문제점 및 대책
◦ 오리막사 주위에만 제초효과가 있고 전체면적의 30%정도는 오리가 다니지 않아 인력제초 비용이 많음
- 오리투입 시 적응훈련을 3일정도 실시하고 막사를 10일 간격으로 이동하면 제초 효과가 커짐
- 오리투입 후 올방개, 올미, 벗풀 등 초기 광엽성 잡초는 관리되었으나 피 일부 발생
- 쌀겨농법과 병행하면 비용절감 및 제초효과 거양
◦ 오리농법으로 전체면적 잡초 관리가 불가능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로 효과를 높이고 비용절감
- 피 발생 방지 : 이앙초기 심수관리 10㎝정도 깊이 물대기
- 10a당 쌀겨 200kg을 사용하여 피 발생 억제
- 오리농법과 쌀겨농법을 병행하여 제초효과를 높이고 비용절감
- 오리가 못 잡은 잡초 제거 : 7월 초순 1차, 8월초 2차 인력제초
◦ 오리투입 초기에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생육중기 이 후 오리 배설물에 의한 질소과다로 벼의 헛가지 발생이 많음
- 배설물 피해방지를 위하여 오리막사를 이동하여 피해 최소화
3. 병충해 관리
□ 병해충 발생 및 예방을 위한 조치 내역
◦ 6.1. : 묘판 병해충 예방을 위해 친환경자재 사용
- 오리에 의한 물바구미·벼멸구·이화명충 같은 벼 해충은 연구기관에서도 관리효과를 인정하고 있고 실제로 관리 가능함
- (현미식초+녹비+흑설탕 혼합발효액), 목초액 등 살포
◦ 7.20. : 벼의 생육촉진 및 이화명나방 등 충해 예방을 위해 목초액
300평당 1000ℓ 살포
4. 농가의견
◦ 오리로 전체 재배면적에 대하여 잡초 관리가 불가능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로 잡초관리 효과를 높이고 비용절감
- 피발생 억제 : 이앙초기 심수관리 10㎝정도 깊이 물대기
- 10a당 쌀겨 200kg을 사용하여 피 발생 억제
- 7월 초순 1차, 8월초 2차 인력제초
· 유기재배 3년차인 2001년도 잡초제거 비용 800만원에서 2004년도에 150만원으로 650만원(533%절감)제초 비용 절약됨
※ 오리농법과 쌀겨농법을 병행하면 제초효과 큼 제초작업 비용감소
<오리 투입장면> <방사한 오리의 활동>
<유치원생 현장체험> <생육중기 오리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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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실천사례』
우렁이농법
1. 재배농가현황
◦ 성 명 : 박 문 기 (전화 : 063-534-2099)
◦ 주 소 : 전북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 824
◦ 인증종류 : 유기재배
◦ 재배면적 : 16,000평(생산량28톤)
2. 제초방법 및 효과
□ 제초방법 : 우렁이농법
□ 시기별 작업내용
◦ 자운영 재배
- 매년 9월 말경 10a당 5kg 자운영을 파종, 자운영의 근류균에 의해 공중 질소를 고정하여 질소 비료 대체 효과를 얻음.
◦ 5.1. : 유기질비료 살포
- 미생물 활동을 조장하여 자운영의 발효를 촉진하고, 벼의 뿌리 내림과 유효줄기를 확보하기 위해 맞춤 생산한 유기질비료 신록향(아미노산발효 두산박, 쌀겨, 깻묵) 을 10a당 150kg 살포함.
◦ 5.6. : 본답 경운
- 15cm 이상 트랙터로 경운하여 자운영이 잘 부숙 되도록 10일간 방치 하고 담수 함.
<유기질비료살포> <본답경운>
◦ 이앙준비
- 5.16. 병해충 및 도복을 억제하고, 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규산질 비료 대용으로 쌀겨 투입( 10a당 600kg)
- 5.28. 이앙을 위해 논 써레질 작업
◦ 6.5. : 이앙
- 문고병, 잎짚무늬마름병을 예방하기위해 평당 75주, 주당 7～8본 정도로 입모수를 줄여 이앙
◦ 6.13. : 우렁이 투입
- 이앙 8일째 우렁이 10a당 6kg 투입
- 우렁이는 직경2cm정도의 것을 투입, 너무 작은 것을 투입하면 제초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큰 것은 번식을 하기 위해 짝짓기를 하느라 제초작업을 거의 하지 않음.
※ 물달개비, 벗풀, 올방개, 방동사니 등 다년생 잡초 100% 관리.
<투입전 우렁이> <우렁이 살포>
◦ 6.20. : 피 제초 작업
- 우렁이 투입 전에 발아 되었거나, 평탄작업 불량으로 수면 위에 올라온 피를 인력 제초함.
◦ 7.5. : 중간낙수 (튼튼한 벼 기르기)
- 튼튼한 벼를 키우기 위해 중간낙수를 실시
- 낙수 시 우렁이가 땅속에 들어가 있거나 물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곳에 있음.
◦ 7월 20일 : 우렁이 알 부화, 벼 생육 후기 까지 지속적으로 제초함.
<중간낙수 시 우렁이가 모여 있는 모습> <우렁이 알>
□ 문제점 및 대책
◦ 일반적으로 본답 정지작업 직후부터 피의 발아가 시작되나, 우렁이의 경우 수면위로 올라온 피는 제초하지 못하므로 정지작업 후 우렁이 투입까지 5～7일 정도 사이에 발생하는 잡초는 인력 제초가 수반 되어야 함.
◦ 녹비 작물로서 자운영을 재배 하는데 파종적기가 9월 중순경이며, 이 시기는 본답에 물이 필요한 시기로서 발아되는 자운영을 우렁이가 제거하므로 자운영 파종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파종이후 등숙 후기 물
관리에 어려움이 많음.
3. 병충해 관리
□ 병충해는 관리보다 예방위주로
◦ 우선 병해충에 대한 내성이 강한 품종 및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며, 생육시기 및 각 시기별 영양균형을 맞추어 영양과다로 인한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방지
◦ 5.1. 벼의 뿌리 내림과 유효줄기를 확보하기 위해 맞춤 생산한 유기질비료 신록향을(아미노산발효 두산박, 쌀겨, 깻묵)을 10a당 150kg 살포하여 토양의 보수·보비력 향상 등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개선 함.
◦ 5.6. 병해충 및 도복을 억제하고, 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규산질 비료 대용으로 살겨 투입 ( 10a당 600kg)하여 내병충성을 강화하고, 등숙율 및 천립중을 높임.
◦ 6.20. 이앙 후 분얼기에 필요한 질소를 보충하고 생육초기에 필요한 인산을 공급하기 위해 쌀겨를 10a당 200kg정도 재투입.
◦ 7.3. 뿌리의 모근 촉진을 위해 수잉기에 천연광물질인 희토를 10a당 250g
정도 옆면살포
4. 농가의견
◦ 친환경농업의 기본은 작물의 자생력을 키워 익충과 해충이 상호 공생하면서 병해충을 막아주는 자연적인 농법이다. 앞으로 많은 농가가 유기재배 기술을 축적하여 대규모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 경제적 안정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기 우렁이농법 포장> <건전하게 올라온 벼 이삭>
<친환경농법으로 논에 서식하는 거미> <황숙기에 접어든 인증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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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실천사례』
쌀 겨 농 법
1. 재배농가현황
◦ 성 명 : 김 영 만
◦ 주 소 : 완주군 고산면 율곡리 402
◦ 인증종류 : 유기재배
◦ 재배면적 : 3,000평
2. 제초방법 및 효과
□ 제초방법 : 쌀겨농법 및 인력제초
□ 시기별 작업내용
◦ 벼 수확 후 쌀겨 살포
- 10월 벼를 수확 후 쌀겨를 미생물로 발효시켜(1주일 정도)10a당 100kg
살포 후 얇게 로터리작업
◦ 4.5. : 본답 경운
- 본답 경운 및 로터리로 잡초제거
◦ 이앙 준비
- 5월초 물을 담수하고 20일이 지나 잡초가 자라면 깊이 로터리
- 로터리 후 7일정도 경과된 후 발생잡초 제거
- 6.5. 모내기 2일전 로터리
◦ 6.7. : 이앙
- 로터리를 실시하고 2일후 모내기(피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
◦ 6.10. : 쌀겨 살포
- 이앙 3일 후 쌀겨살포, 비옥도가 적은 곳은 발효퇴비를 살포하고,
땅이 덮일 정도로 10a당 200kg이상 살포
※ 생육 초기부터 벼의 키에 맞게 물높이를 맞추어 대어줘야 한다. 물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잡초 및 피 발생
□ 문제점 및 대책
◦ 모내기를 위하여 로터리를 한 후 모내기 시기가 맞지 않으면 피 및 잡초가 발생되므로 이앙 전 로터리를 한 후 적기에 이앙해야 한다.
◦ 쌀겨로 인한 과번무가 될 수 있으므로 쌀겨농법에 맞는 품종 선택
3. 병충해 관리
◦ 집단화된 재배포장이며, 유기질비료 사용으로 특별한 병해충 피해가 없어 관리하지 않았음
※ 일반포장에 비하여 병해충에 강하고 잎말이 나방 등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품종은 도열병 발생과 생육후기 질소질 과다로 도복피해 발생
◦ 유기농법으로 가꾸어진 토양조건으로 벼가 튼튼하게 자라 멸구가 발생하였으나 피해가 없었으며, 청벌레 등 천적이 많이 자생하고 있음.
4. 농가의견
◦ 쌀겨 살포시 기계화되지 않아 골고루 살포하기가 어려웠으며, 인력이 많이 들어 주변농가 참여를 기피를 함.
◦ 이앙초기 잡초를 관리하지 못하면 인력 제초를 해야 하고, 질소질 과다로 토양에 맞는 벼 재배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
<쌀겨 살포 후 경운한 본답> <6월 쌀겨농법 재배지 이앙>
<이앙 후 쌀겨살포 한 논> <이앙 후 25일 경과한 쌀겨농법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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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실천사례』
참 게 농 법
1. 재배농가현황
◦ 성 명 : 김 동 련
◦ 주 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학전마을
◦ 재배방법 : 무농약재배
◦ 재배면적 : 14,000평
2. 제초방법 및 효과
□ 제초방법 : 참게방사
□ 시기별 작업내용
◦ 참게구입
- 참게의 갑장 2.5 cm이하로 부화 2년생 참게 구입
- 구입량 : 국산 5,000마리, 수입산 24,000마리, 마리당 200～300원씩 유통업자에게 구입
◦ 5.20. 이앙
◦ 5.27. : 참게 투입
- 이앙 1주일 후 참게 평당 3～5마리 투입
- 어린참게로 밀도가 높지 않고 이앙 1주일 후에 참게를 투입하여 일부 잡초가 발생됨
※ 올방개, 올챙이밥, 피 발생
◦ 참게 활동상황 및 제초효과
- 참게를 투입하고 적정한 물관리를 하여 참게 활동이 활발하였으며, 제초 효과가 나타났으나 피 등 일부잡초는 발생되었음
◦ 10월초 : 참게 철수
- 참게의 생존율은 약 50% 정도였으나 강우 시 논물이 넘쳐 유실되어 약 20% 수확
- 성계 15마리/1kg당 30,000원에 식당 등에 판매
※ 일부 피 및 잡초가 발생되었으나 벼의 생육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음
□ 문제점 및 대책
◦ 재배포장에 참게를 투입한 후 논물 높이의 적정선 유지가 되지 않았을 경우 피 및 기타잡초 방지가 어려우므로 물관리에 유의
◦ 참게 갑장 2.5cm이하의 구입가격이 비싸다.
※ 참게 구입가격이 비싸나 현재 작목반에서 참게를 양식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찾지 못함
3. 병충해 관리
□ 병해충 발생 및 예방을 위한 조치 내역
◦ 시기별 병충해 발생은 없으며, 병해충 관리를 위하여 특별이 사용한 자재는 없었음.
◦ 튼튼한 벼 재배를 위하여 질소질 비료를 줄여 사용하고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하여 병해충 발생이 없었음.
4. 농가의견
◦ 참게는 생후 22번을 탈피를 하며, 탈피각은 키토산, 칼슘이 많고 참게가 분비하는 분비물도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주며,
◦ 참게의 입질로 토양을 잘게 부수어 제초 효과를 얻고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벼의 생육에 도움을 준다.
◦ 어린참게 투입으로 생존율이 50%로 낮았으며, 여름철 강우로 많은 양이 유실되었음. 유실을 막기 위해서는 논두렁에 비닐막을 쳐주고 물관리를 잘해야 한다.
◦ 토양관리를 위해 유기질퇴비를 사용하고 화학비료는 줄여 재배하여 작황은 양호하였으며, 작목반을 중심으로 점차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입할 어린참게> <투입하기 전 참게양식장>
<유치원어린이들 참게투입 행사참여> <참게철수>
<벼 수확전 참게농법 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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