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지난 2002년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는

날마다좋은날 2016. 1. 15. 10:52
지난 2002년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는
새로운 단장을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거액의 보수와 화려한 조건을 마다한 이는
영화 <머니볼>의 주인공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빌리 빈(Billy Beane)단장 입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야구와 가족이었습니다.

오클랜드 구단은 지금도 재정난 때문에
역량이 뛰어난 스타 선수를 뽑아올 수는 없지만
빌리 빈 단장이 선수를 선발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클랜드 구단의 가족적인 분위기만큼은
그 어떤 메이저리그 구단보다 유명합니다.

돈과 명예, 학벌 같은 조건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진심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정말로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간에게 본능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을 창조하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