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업

- 맛·향·색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꽃채소,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도 만점 -

날마다좋은날 2009. 5. 26. 07:49

- 맛·향·색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꽃채소,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도 만점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어린 잎과 함께 꽃과 꽃대를 먹는 채소인 ‘채심’의 도입 재배에 성공하였다. 채심은 중국에서 유래한 채소로 아름답고 향과 맛이 좋아 소비자의 눈, 코, 입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웰빙 트렌드와 함께 꽃봉오리를 먹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등 화채류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고 있는데 이것은 화채류가 영양가가 매우 높고 맛 또한 좋기 때문이다.

 

이번에 도입한 ‘채심’은 노란 꽃과 봉오리, 통통한 초록색 꽃대를 함께 이용하는 채소로 요리를 장식하는 데도 그만이다. 채심은 영양가도 높아 배추와 비교하면, 비타민 A는 12배, 비타민 C는 2배, 철분은 5배, 칼슘은 1.5배나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듬뿍 들어 있어 변비 및 비만 예방에도 좋은 채소이다.

 

중국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주로 데치거나 볶아서 이용하고 있다.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따라서 조리법의 선택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처럼 쌈 문화가 발달한 곳에서는 쌈 요리에 곁들어 먹거나 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기 좋다. 비빔밥, 샐러드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각종 볶음 요리나 샤브샤브 용으로도 훌륭하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채심’과 같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며 영양과 기능성이 높은 다양한 채소를 적극적으로 도입, 개발하여 농가의 소득원을 다양화하고 국민의 식단 개발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채심과 배추의 영양성분표(미국 뉴욕타임즈>
- 가식부 100g 당 함량 -

 영 양 성 분(단위)

채 심

배 추

 Calcium, Ca (mg)

118 

78 

 Iron, Fe (mg)

1.69 

0.32 

 Vitamin C, total ascorbic acid (mg)

56 

27 

 Vitamin A (IU)

4,118 

318 

 

[문의] 농촌진흥청 채소과 문지혜 031-240-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