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류 피해과원은 충분한 관수 후 나무 주위를 밟아야 함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금년도 봄철 수세저하 사과원의 피해 원인을 조사한 결과, 동해 피해가 아닌 두더지나 들쥐가 사과나무 뿌리 주위에 굴을 파서 뿌리가 건조피해를 입어 수세가 떨어진 사과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피해 사과원은 서둘러서 사과나무에 충분한 관수를 하고 나무 주위를 밟아 주도록 당부하였다.
M.9 밀식재배 사과원에서 일반적으로 동해와 이차해충인 나무좀 피해가 봄철 사과원 수세저하의 주 원인이었으며, 동해 피해의 전형적인 증상은 사과나무 접목부위 대목의 수피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건전부와의 사이에 균열이 생겨서 목질부가 분리된다.
두더지나 들쥐에 의한 피해는 사과나무 접목부가 건전하지만, 설치류가 사과나무 주위를 굴을 파고 다니면서 뿌리가 건조피해를 받아 사과나무 전체가 발아 및 개화가 늦어지면서 수세가 약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설치류 피해 진단방법은 동해 피해가 아닐 경우, 사과나무 주위를 막대기 등으로 찔러서 쉽게 들어가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피해가 의심될 경우 그 주위를 파보면 두더지나 들쥐가 파놓은 굴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송양익 연구사는 두더지나 들쥐 피해가 확인될 경우 조속히 사과나무에 충분한 관수를 한 다음, 피해나무 주위를 뿌리가 절단되지 않게 밟아 주고, 피해가 심한 사과원은 피복 재배를 삼가며, 브로드파쿰, 쿠마테트라릴, 쿨로쿠마핀과 같은 살서제와 쥐덫, 초음파 퇴치기 등을 이용하여 구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송양익 054-38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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