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업

탄소순환농법

날마다좋은날 2015. 9. 14. 09:02

탄소순환농법

비료분은 일절 넣지 않고 버섯의 패균상이나 나무칩, 풀 등 탄소율(C/N)이 높은 재료를 계속 대량 투입 해주는탄소순환농법’. 브라질에서 광대한 농지를 일구는 하야시 씨가 정립한 이 농법에 착수하는 사람 들이 일본에서 조금씩 늘고 있다. 실천농가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탄소순환농법을 시도하는 시로 유우 지 씨의 실천담과 과제를 소개한다. 번역 박성진

점토질 밭이 4개월 만에 푹신푹신

무농약 유기재배 10. 점토질의 차밭과 논을 3 년 전 빌려 밭농사를 했는데 주변의 말대로 양 파당근무 할 것 없이 잘 자라지 않았다. 그 런데 지난 3월 알게 된 농법으로 전환해서 4개 월. 흙이 푹신푹신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버섯 패균상이나 나무칩, 전정 잔사, 풀 등을 모두 생으로 밭에 깔고 표면을 5로터리했을 뿐인 데큰 변화다.감자 흙 모으기가 편해졌다. 무를 봄에 뿌리 면 언제나 벌레에 먹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 초등학생 다리만 했다. 봄에 뿌린 배추는 청벌레가오지 않고 겨울보다 훌륭하게 자랐 다. 산마 잎도 여름에는 언제나 벌레의 먹이가 됐는데 올해는 무성하다. 완두콩을 비교실험해 보니 유기비료를 준 쪽이 잎굴파리 피해가 심 해 노랗게 변했지만 새 농법으로는 많은 수확이 있었다.발효형밭에는 벌레가 오지 않는다 벌레가 잘 오는 작물은 벌레의 먹이, 사람의 먹을거리가아니다. 벌레는 부패를 좋아한다.화학비료나 퇴비를 넣으면 부패층이 생겨부 패형의 미생물이나 지렁이가 늘어난다. 맛은없어지고 흙은 굳어진다.” 퇴비를 넣을수록 흙이 굳어진다? 상식과는다르다. 그래도 분명 밭은 그렇다! “자연농법이라는 것도대부분 사람의 생각 (경운하지 않는다, 풀을 베지 않는다)에 묶여 있다. 잘해보려고 해도 쉽게 되지 않는다. 그래 서 (사람이) 열심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열심 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반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증거가아닐까? 부자연 은 좋으나 반자연은 생각해봐야 한다. 자연의편에서 자연의 지혜, 자연의 법칙에 맡겨두면 흙은부패형에서발효형으로 전환이 진행 돼 만사 잘되게된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 ‘부패형발효형의 차이는부패균이 주 인가 발효균이 주인가의 차이. 산소가 부족해 탄소보다 질소가 많아지면부패형흙이 된 다. 화학비료나 퇴비를 넣은 밭, 질소가 많고 산소가 부족한 흙에서 부패는피할 수 없다.“‘발효형으로 전환하면 잘될 수 있다. 전환 후 보통2~3년 걸린다. 그러면 작물이 맛있고 벌레가 오지 않고 보통 이상의 수량을 올릴 뿐 아니라 자재비도 적게 든다. 연작도 가능하다. 아 니 콩과이외는 연작하는 편이 잘된다. 수확하 면 바로 심는다. 이것은대규모 농가에서도 텃 밭에서도 플랜터 화분에도 가능한, 생산성이 높 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농법이다. 전 세계의 사람이 먹을 수 있는농업이 자연농업이다.”

포인트1. 비료를 끊어라

인간의 음식은발효형흙에서 자란다. 산의 흙은발효형’. 산에는지렁이가 거의 없다. 밭 을발효형으로 하려면작물=비료라는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 사람의 먹을거리에는 비 료가 필요 없다. 차라리해가 된다.” 왜인가. 질소를 비료로 하는 농학에 근거한농업에서는 화학비료도 퇴비도 빠뜨릴 수 없 다. 그것이 탄소에 대한 질소비율을 높여 부패 균이 사는집을 제공하고 맛없는 채소, 사람의 먹을거리가 아닌 병이나 벌레가 좋아하는 채소 를 키웠다. 그것은작물을 키우는 것은 비료라는 미로에 빠진 사고인 것이다.

포인트2. 탄소의 도매상을 키운다

그럼 어떻게 할까. 언제나 흙 속에 비료가 없는 상태가 이상적이다. 비료 주는 게 사람의 역할 이라는 미신을 버리고발효형미생물이 사는 환경을 준비하는 역할로 전환하는 것. 채소재 배를 미생물에게 맡기고 농가는 발효를 돕는 미생물을 기르는 역할에 전념한다. 그러기 위 해질소에 대한 탄소를 늘려주는 것이 포인트 (C/N40이 기준)’. 세계인구? 먹이기 위해 밭의 탄소량이 부족하다. 그래서 밭에탄소자 재를 산에서 보다 몇 배나 퇴비로 만들지 않고 생으로 공급한다.생으로 잘 썩지 않는 유기질은 C/N비가 40 이상으로높다. 썩기 쉬운 것은 10 정도.탄소자재가 채소의 뿌리에 미칠 때까지 탄소 의도매상소매상’2종류의 미생물이 활동한다. ‘도매상은 사상균 등 균류, ‘소매상은 박테리아등 세균류이다.도매상은 낙엽 등 탄소자재를 중간물질로 분 해하고 점적물질을 분비해 둘러싸고 일시 보관 한다. 흙의떼알구조화이다. 공기가 들어가 물 빠짐이 좋아져 발효형 밭으로 만들어준다.소매상은 도매상이 준비한 중간물질을 완전 히 분해해서 최후에는 무기질로 만든다. 생명 의피라미드 밑바닥으로 돌려주는 정화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론 도매상도 소매상에 의해 최후에는 없어진다.C/N비가 낮은 퇴비를 넣는 밭은 소매상은 있으나 도매상이 거의 없다. 이것이 부패형. 작 물은 양분이 넘치는 환경에서 병에 잘 걸리고 벌레가 많아진다. 맛도부패형이며 생산성도 오르지 않는다. 경운해도 비가 내리면 바로 흙 이 굳어진다.탄소순환농법은 도매상이 만든 떼알구조 중간물질창고에서 소매상이 탄소를 조금씩 꺼내 차근차근 분해해 양분을 만든다. 이것을 바로 식물의 뿌리가 흡수한다. 그러므로 흙 속 에 여분의비료가 없다. 작물은 소매상에게 안 겨서 살아가는 것이다.농가의 일은 도매상 미생물을 키우는 것. 생 탄소자재를 줘서 탄소의 도매상을 계속해서 키워가는 것. 나무나 전정가지, , 생채소 등 부 패하지 않으면 뭐든지, 얼마든지 넣어도 좋다.

연간 10a 1t의 탄소자재, 5씩 로터리

봄부터 합계 약 1의 밭에서 농법 검증을 시작 했다. 밭에는비료와 토비를 넣지 않고도매 상인 사상균의 보고인 버섯패균상을 수그 대로 깔고, 5정도 얕게흙과 섞어주었다. 먹 이로 칩이나 풀, 잎 등도 생으로 넣었다. 전정 가지는 통로에 깔았다.공급의 포인트는 넣은 것이 썩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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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를 2개월 간격으로 계속 넣어준다. 맛있는작물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연간 탄소자재 를 10a10t 정도넣는 것이 기준. 탄소자재가 서서히 분해돼 수개월에 푹신푹신한 흙이 됐 다. 흙에 영양이 넘치지 않아 해충도 없고, 서서히 발효형의 채소가된다.탄소순환농법을 묵묵히 실천한 지 4년째 가 되는 혼무라 씨의 밭을 보고 놀랐다. 흙이 보이지 않는다. 채소 이외에는 정원수나 솔잎 마른 가지를 20파지 않으면 흙이 나오지 않 는다. 봉을 질러보니 1m 깊이 들어간다.4년간 무 비료, 생 탄소자재를 가끔씩 덮어 준다고 한다.처음에만 패균상을 깔고 수흙 을 섞어주었을 뿐. 그것만으로 굉장히 건강한 작물이 자라고있다. 맛도 좋다. 벌레가 오지 않는다. 이랑을 파보니 사상균이 가득하다.모처럼 자란 미생물층을 부수지 않기 위해 혼무라 씨는 경운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생산성을 관행농법 2배로 올리기 위해 탄소자재를 넣을 때마다 이랑을 얕게 섞어주면 사상균이 빨리 분해된다고한다.

숨어 있는 탄소자재를 찾아내자

앞으로 중요한 과제는 관행농법 2배로 수확량 을 올리기 위한 탄소자재가 공급부족이라는 것. 자재가 풍부하지만 숨어 있다. 차잎, 왕겨, 폐자재, 대나무등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또 한 가지는 버섯패균상을 구하기 어려워진 다는 것. 그래서 칩과 풀, 거기에 3숟가락 정도의 쌀겨로 균상을 만든다(비가 들지 않는 곳, 산에 쌓아서2~3개월 방치한다, 또는 ?에 직접 뿌려서서서히 칩이 발효되는 것을 기다 리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