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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곤충병원성 선충의 Life cy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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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병원성 선충은 화학농약과 혼용이 가능하여 생물 살충제로의 활용이 보다 높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선충도 혼용하지 말아야 할 화학농약이 있다.
생활사
곤충병원성 선충의 생활사를 보면 선충은 알과 4단계의 유충 시기와 성충 단계를 거쳐 증식하게 된다. 성충은 일반적으로 50-100여개 사이의 알을 가지며, 이렇게 부화된 선충은 기주 내부에서 대개 2~3령 세대를 보내고 다시 감염 단계(Infective Juveniles)가 된다. 이러한 life-cycle을 2-3세대 거치고 나면 기주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기주종과 선충의 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접종된 해충 마리수 1마리당 약 1x104마리에서 3.5x105마리까지 다양하게 증식된다. 이렇게 다양한 세대를 거쳐 기주의 모든 영양분이 고갈 되면 감염태 선충은 기주 밖으로 빠져 나오는 데는 실온에서 Steinernemtids는 7~10일, Heterorhabditids는 12~15일이 소요된다.
곤충병원성 선충의 생물학적 인자로서의 장점
곤충병원성 선충은① 나방류 및 파류리 해충의 방제에 효과적이며 1회 1종의 곤충병원성 선충 처리로 여러종의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②곤충병원성 선충의 살포시 24-48시간 이내에 해충을 빠르게 사멸시킬 수 있다. ③화학농약 및 화학비료와의 혼용사용이 가능하여 저농약 재배농가에 적합하며 화학농약을 사용하는 농민에게도 무농약 재배로 전환하는데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④ 곤충병원성 선충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물자원으로써 인체, 동식물 및 환경에 무해한 것이 이미 검정되었다. ⑤곤충병원성 선충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며 효과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⑥ 미생물농약은 화학농약과도 혼용이 불가하며 사용시에도 해충의 사멸시간이 화학농약보다 늦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화학농약은 해충에 직접 접촉이 되어야 해충을 죽이게 된다. 그러나 곤충병원성 선충은 해충에 대해 빠른 치사시간을 보이고 있으며 이동성 및 잠복성도 가지고 있어 해충의 사멸에 매우 효과적이다.⑦곤충병원성 선충은 전세계 어느 나라 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노지 및 시설하우스의 사용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곤충병원성 선충의 적용
곤충병원성 선충은 넓은 기주범위와 높은 살충력을 보유하고 있어 생물농약으로 크게 부각되었으며, 이미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선충이 보편화 되어 선충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주) 바이코시스에서 다량의 선충 생산 기술과 제형화 기술을 보유하여 세이프그린이라는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과수, 채소, 관엽, 화훼, 잔디를 대상으로 하는 해충의 사멸을 위하여 선충을 방제할 경우 살포 후 24-48시간에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는 빠를 살충력을 가지고 있다.
<과수 & 채소 해충> 적용식물과 대상해충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적용식물은 토마토, 브로콜리(야채), 꽃양배추, 양파, 딸기, 양배추, 감자, 상추, 육묘 등이고 대상해충: 풍뎅이, 거세미나방, 파밤나방, 고자리파리, 잎말이나방, 순나방, 잎벌레, 심식나방, 작은뿌리파리 이다. 적용범위는 주로 뿌리와 잎을 가해하는 해충에 대하여 피해발생 예상지점과 피해발생지에 중점적으로 살포한다.
< 관엽 식물 & 화훼 해충> 적용식물과 대상해충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적용식물은 국화, 장미, 카네이션, 수선화, 글라디올러스, 철쭉 등 이고 적용범위는 꽃, 장식용 작물에 사용. 식물 줄기의 기부주위, 토양표면에 선충제품을 뿌린다.
화학농약과의 활용 곤충병원성 선충은 화학농약과 혼용이 가능하여 생물 살충제로의 활용이 보다 높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선충도 혼용하지 말아야 할 화학농약이 있다. 표1에서 자세히 나타내었다. 표 1. 선충제품(세이프그린)과 혼용 금지 농약 목록 구분 품목명 상표명 기타 살충제 다수진(diazinon)분제, 유제, 입제 분제-다이아톤 유제-다아아톤, 시니나, 다수진 등 입제-다이아톤, 시니나 유기인계 디디브이피(dichlorvos)유제 디디브이피, 옥구슬 유기인계 메소밀(methomyl)수화제, 액제 수화제-란네이트, 성보메소밀 등 액제-삼공메소밀, 란네이트, 기동대 카바메이트계 메치오카브(methiocarb)입제 메수롤 카바메이트계 오메톤(omethoate)액제 호리마트 유기인계 에토프(ethoprophos)입제♣ 모캡, 에스캅 유기인계 이사조포스(isazofos)입제♣ 미랄 유기인계 크로르피리포스ㆍ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chlorpyrifosㆍacetamiprid) 승부수 유기인계+클로르니코티닐계 카보(carbofuran)입제♣ 후라단, 카보단, 큐라텔, 카보, 삼공카보 등 카바메이트계 테믹(aldicarb) 테믹 미등록 파라치온(parathion)유제, 입제 파라치온 유기인계 살균제 가벤다(carbendazim) 온마을-가벤다ㆍ누아리몰액상수화제 새미나-가벤다ㆍ이프로수화제 카바메이트계+피리미딘계 카펜(dodine)수화제 새론
훼나리(fenarimol)유제, 수화제 훼나리 피리미딘계 유황(sulphur)계통 쿠러무스, 풍요론 무기유황제 제초제 트리클로피르(triclopyr) 갈론 장기미생산 이사디(2,4-D)액제 이사디아민염 페녹시계 살선충제 벤즈(benfuracarb)유제, 입제, 벤푸라카브 온콜, 신드롬, 벤푸라카브 카바메이트계 카두사포스(cadusafos)입제 럭비, 카두사포스, 아파치 유기인계 타보(terbufos)입제 카운타, 땅사, 풍운아, 톱타자, 말뚝 유기인계 포스치아제이트 (fosthiazate) 입제 선충탄 유기인계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조건 곤충병원성 선충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 중 온도, 태양광선(자외선), 수분, 살포기에 의해 가해지는 압력, 대상해충에 적절한 선충 종 선택등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온도에 대한 선충의 영향은 종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선충의 생장과 증식에 적정 온도는 25-28oC이며, 10oC 이하 33oC 이상에서는 생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32oC 이상에서는 활동력이 감소되고 37oC에서는 16시간 후 100% 치사한다. 또한 15oC 이하에서는 기주에 침입력이 다소 감소하며 11oC에서는 기주의 침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살충력 발현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상대 습도에 대한 선충의 영향은 79.5%에서 Steinernema carpocapsae는 80% 이상이 4일 후까지 생존이 가능하며, 토양 수분이 20-40%에서는 담배거세미 나방을 2일 이내에 100% 치사 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야외에서 습도 50-60%일 때 1시간 후 생존하는 선충은 5-10%에 불과하다는 상반되는 보고도 발표되기도 하였다. 무수생물태는 수분량의 감소에 의하여 대사적으로 정지된 건조상태에 들어가 장기간 생존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수분이 다시 공급되면 원상태로 되돌아가 활발한 대사 작용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곤충병원성 선충은 완전한 무수행물체는 아니지만 천천히 일어나는 건조에 의하여 대사활동을 정지시킨 상태(불활성상태)로 유도되어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85% 이상의 상대습도를 보이는 보통의 건조수준에서만 생존이 가능하다. 곤충병원성 선충의 자외선에 대한 영향은 약 61,000Lux를 가진 태양광선에 20분 동안 S. carpocapsae를 노출 후 기주에 살충성 실험을 한 결과 48시간이내에 100%의 기주치사율을 보였으나 40분 노출시에는 65%로 떨어지며, 60분 후에는 5% 이하로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을 나타낸다고 보고된바 있다. 또한 나비목 유충에 95%의 살충성은 나타내는 선충에 2,900-4,150fc의 태양광선을 직접적으로 60분간 노출되었을 경우 살충성이 7.8%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역시 발표되었다. 살포기를 이용하여 선충을 살포할 경우 선충에게 가해지는 압력이 S. carpocapsae와 H. bacteriophora 종일 경우 2138kPa(310psi) 이하일 경우 안전하며, H. megidis 종일 경우는 보다 낮은 1283kPa(186psi) 이하일 경우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선충에 심각한 영향을 나타낼수 있다. 살포기를 이용하여 엽면 살포나 관주를 할 경우 H. megidis종은 최대 1380kPa(200psi)로, S. carpocapsae와 H. bacteriophora 종은 2000kPa (290psi)가 최대 가용 압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요인을 감안할 경우 세이프그린과 같은 선충관련 제품을 실제로 사용 할 경우 자외선에 열악한 조건인 일조량이 높은 낮에 살포를 피하여야 하며, 선충을 살포 시 충분한 물을 같이 살포하여 건조로부터 보호를 해주어야 된다. 또한 2000kPa(290psi) 이상의 고압으로 살포할 경우 선충이 압력에 영향을 받아 생존력이 떨어지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성명 : 박재성 소속 : (주)바이코시스 대표이사 전화 : (053)587-1034 E-mail :parkjs@bico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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