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미 생산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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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작물시험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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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강양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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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6899 | ||||||||||||||||||||||||||||||
근대 농법에서 벼농사는 단수증대를 위한 화학비료나 제초제, 살균제, 살충제 등의 화학제 사용이 불가피하고 작황에 따라서는 도복경감제 등 각종 생장조정물질과 수확 및 저장을 위한 건조제 등이 첨가되는 화학제 의존 농법이다. 이러한 결과는 벼 생육환경을 이루는 해충의 천적이나 토양미생물의 활동, 토양, 수질 및 대기 오염 등의 생태계 파괴는 물론 영농시 농약 중독이나 생산물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FAO와 UNDP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쌀 주 생산국인 동남아 11 개국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는 병충해 종합관리 사업도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최근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건강식 선호와 식품 기호 변동으로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유기미나 맛좋은 양질미 생산이 요구되고 환경 보존측면에서 자연농법이나 유기농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유기미 생산은 농약이나 비료 등의 화학물질은 가능한 한 배제된 상태에서 재배되어야 하므로 화학제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무공해농약, 페로몬, 세균비료 및 미생물농약, 생리활성물질 등의 생물제제와 생물적으로나 경종적으로 화학제의 기능인 잡초방제, 병해충방제 및 시비 효과나 지력 증진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실시되고 있는 유기농법에서는 화학제의 기능에 상당할 만한 수량이나 경제성에 미치지 못하여 경제적 수준인 최소한의 화학제를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단계이다. 1. 유기미 생산 원리 2. 효과적인 유기미 생산 기술 | |||||||||||||||||||||||||||||||
표 1. 질소시비량감비에 따른 벼생육 및 수량 (작시 :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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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농법은 오리가 몸통이나 부리 및 갈퀴로 표층토를 갉아서 이랑 사이에는 고랑이 형성되고 이로 인하여 벼줄기는 다소 매몰되어 벼 뿌리도복억제면으로 유리한 특성을 갖게 된다. 그리고 토양표면은 오리에 의한 물의 유동으로 공기 유입이 많은 상태로 되고 표면수도 항상 흐린 상태로 유지되어 뿌리활력이나 비료 이용 효율을 높이며 잡초 발아조건을 불리하게 한다. 또한 오리가 먹이 섭취나 활동으로 벼 포기를 흔들어 자극을 줌으로서 에틸렌 호르몬 생성에 의한 벼 조직이 강건하여 병해충 및 도복에 내성을 갖게 한다. 수량은 오리방사 2연차인 냉해년에 화학비료를 관행 시비량의 50%를 감비하고 농약은 전연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1993년에는 5% 증수, 1994년 3% 증수되었고, 오리방사 3연차인 1994년(작시) 고온년에는 70% 감비에서도 1% 증수되어 기상 재해에도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효과적인 유기미 생산농법으로 보급 확산되고 있다. | |||||||||||||||||||||||||||||||
![]() 그림1 . 대규모 오리농법 실천농가 (경기 화성 조암) | |||||||||||||||||||||||||||||||
3. 맺는말 대부분의 유기농법 실시 농가에서는 유기질만으로서 화학제를 완전 대체하여 무 농약 무비재배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려고 하는 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본다. 대상 생산물에 따라서는 다소 다르겠지만 유기미 생산에는 화학제의 기능을 대체 할 수 있는 생물학적, 경종적, 생물제제 등의 유기농법 수단을 잘 조합 개발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수단은 생산성을 확보하면서 경제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고 농가에서 실천하기가 쉬워야 효과적일 것이나 이러한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유기미 생산 기술은 미흡하므로 경제적 수준만큼의 화학제의 보충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유기미 생산 기술로서 오리와 벼 동시작에 의한 화학비료를 50~70%를 줄이고 다른 화학제는 전연 사용치 않아도 유기미와 자연산에 가까운 오리고기도 부수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 농법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오리 생산자는 논을 오리의 축사로 활용하고 유기미 생산 농가에서는 오리를 일하는 도구로 활용하여 양 생산자가 공동으로 기업형 농법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금후 유기미 생산은 물론 환경 보존적 측면으로 유기농법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유기질 비료의 개발을 위한 축산 및 농산물 부산물과 음식 및 산업 폐기물 등의 산업적 처리 기술 개발로 지속 농업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참 고 문 헌 강양순외. 1995. 벼논오리 방사가 쌀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한작지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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