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06년부터 축산농가에 보급할 예정 =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수입옥수수를 대체할 국산 사료용 신품종으로 사일리지 수량이 기존 품종들 보다 높은 사료용 옥수수 신품종 ‘광평옥’ 과 ‘청안옥’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새로 육성한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되어 현재 재배되고 있는 수원19호보다 생산성이 높고 수확할 때 까지 아래 잎들이 푸른색을 유지하며 쓰러짐에도 강하고, 수입종보다 수량이 좋은 품종들로서 광평옥은 ‘06년부터 청안옥은 ’07년부터 축산농가에 보급된다. 광평옥은 중부지방에서 4월 중순에 심어 8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수원19호 보다 3~4일 늦은 중만생종으로 키는 수원19호보다 10cm정도 크다. 광평옥은 지역적응시험 결과(3년 동안 4개소) ha당 건물수량이 19.5톤으로 수원19호보다 17% 증수하여 사일리지품종으로 적합하며, ‘05년 경기도 화성 축산농가포장 실증시험 결과 건물수량이 아주 높은 수입종 P3223과도 비슷하였고 아랫 잎들이 푸르고 쓰러짐에도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자는 거주지의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신청하거나 충북 제천에 있는 충북농산사업소(전화 043-643-4065)로 신청할 수 있다. 청안옥은 중만생종으로 키는 수원19호와 비슷하며 옥수수 상위 엽이 위로 향하는 직립초형으로 식물체가 햇빛을 잘 받아 광 이용률이 높은 옥수수 품종이다. 지역적응시험 결과(4년 동안 4개소) ha당 건물수량이 18.6톤, 알곡수량이 8.8톤으로 수원19호에 비해 각각 10% 증수하여 사일리지 및 곡실 겸용 품종으로 ‘05년 경기도 연천 축산농가포장에서 실증시험 결과 ha당 건물수량이 23.7톤으로 수입종 P3156보다도 우수하여 내년부터는 인근지역으로 확대 재배가 가능하다. 작물과학원 작물기능개발과 김시주 과장은 “그동안 대부분의 축산농가에서 외국 종자회사가 개발한 사일리지옥수수 종자를 수입하여 재배하였으나 외국품종에 뒤떨어지지 않은 ‘광평옥’ 과 ‘청안옥’을 개발 보급하게 되어 앞으로 옥수수 종자의 수입 대체가 가능하게 되어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작물기능개발과 김시주 과장 031-290-6745」 |
< 2005-12-07 13:2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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