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김치찌개 맛있게...

날마다좋은날 2005. 11. 28. 18:47

어제 저녁 먹은  김치 찌개~

우리 딸, 한마디로 끝내주는 맛이라며... 제목을 붙일때

꼭 '맛이 끝내주는, 김치찌개 '라고 붇히라 하네요.

ㅋ 가재는 게편인가요? ㅎㅎㅎ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시고... 품평을 해 주세요.

과연 진실(?)의 끝은 어딘지...


◈   맛이 끝내주는 김치 찌개    ◈



김치와 고기를 썰기전에 두부(2분의1모)와 파를 썰어서 준비를 하고,
쌀뜻물은 미리 받아 놓습니다.



쉰김치 4분의1포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조금씩 모은 나머지를.. 그냥 식가위로 쑹덩쑹덩 썰었습니다.



밑간을 한 돼지 고기(목등심)는 220그램정도 준비하여..섞듯이 살짝 볶아줍니다.

**  돼지고기 밑간 양념 **
후추가루와 생강가루 약간, 다진마늘을 넣어 밑간을 하였습니다.




썰어놓은 김치를 넣어 기름을 넣치 않고 그냥 볶다가
돼지 고기가 살짝 익으면...

** 기호에 따라 기름을 넣고 볶아도 되지만,
시원한 국물 맛을 원하시면 기름은 넣치 마세요~ **




받아 놓은 쌀뜻물을 4컵~5컵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중간불에서 고기와김치가 익도록 끓여줍니다.



국물이 적당히 졸아 지면, 김치 국물 한국자 넣고...



고추장 반수저 넣고..

** 더 매운것을 원하시면 고추가루나 매운고추를 넣으시면 됩니다. **
저희집 입맛은 고추가루가 들어가면 덜시원하여 넣치 않고 고추를 조금 넣었습니다.




새우가루와 표고가루를 반수저씩 넣고,
멸치 액젖으로 간을 합니다.

** 기호에 따라 새우젖으로 해도 되고, 소금으로하셔도 됩니다. **



두부와 그 외 준비된 재료를 넣고...한소쿰 끓으면..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지 않고..



우르륵 끓여 줍니다.

저는 두부에 간이 맨것이 좋아 조금 더 끓였습니다.



요거이... 우리딸이 말하는



맛이 끝내주는 김치 찌개 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