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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재배의 주요한 환경조건으로 광선은 작물의 생육에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Choe와 Kwack, 1973) 탄소동화작용의 정도에 변화를 초래하여 식물의 형태적 차이를 낳게 하는 경우가 많다(Choe와 Kwack, 1973; Kwack 와 Kim, 1969). 광합성을 왕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조 조건으로서 광도, 일조시간, 광질이 문제가 되는데 인공적으로 광을 보충하여 광합성을 왕성하게 하면 작물의 생육 및 수량의 증대를 기대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Koontz 등, 1986; Koontz 등, 1987; Quinche, 1983). 광 특히 단파장의 광은 작물의 신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신장억제작용은 자외선이 아주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식물에 대한 자외선의 영향은 줄기를 짧게 하고 적게 하며 엽면적을 작게하고 엽록소 및 안토시아닌의 함량을 많게 하여 동화물질을 증가시키고 뿌리의 발달을 조장한다고 하였다. 또한 서로 다른 파장의 광은 지상부의 생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연구되었다. Jung 등(1990)은 사과의 색소형성에 650nm가 최적 파장이고 430-480nm의 파장을 보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시설내의 광환경은 노지에 비해 불량하고, 피복류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자연광을 이용하여 피복자재의 광투과 특성을 변화시키면 여러 가지 광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이러한 광질의 변화는 각 작물의 생육 특성에 맞추어 선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작물에 적합한 재배를 할 수 있다. 이것은 늘어나는 시설재배면적의 증가와 더불어 광질 조절의 필요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동일한 생육조건하에서 생장한 각각의 품종이 광에 의해 어떻게 생육이 변화하며 이것을 통해 연중재배를 위한 기술과 실내 도입 허브류를 위한 보조광원의 사용을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