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업

이소플라본연구회 창립 1차 세미나

날마다좋은날 2005. 11. 18. 08:24
Isofavone연구 활성화 기여
이소플라본연구회 창립 1차 세미나
이소플라본연구회가 창립 세미나를 갖고 체계적인 이소플라본 연구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대학교 동원생활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계와 업계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이소플라본의 유용성과 안전성, 식생활연구와 제도적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장에는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학장인 황인경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추대했다. 또 부회장에는 풀무원건강생활 이상윤 식생활연구소장을 선출했다.

황인경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소플라본이 아직 기능식품 원료소재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적극적 홍보를 통해 이소플라본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플라본연구회 1차 세미나 주제강연-

“폐경여성 건강 이소플라본에서 찾자”
식물성에스트로겐 호르몬요법 대체제로 가능한가
박형무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한국여성 평균수명은 80.1세로 볼 때 여성평균 폐경연령은 49.7세로 폐경후 살아가는 기간이 30년을 넘는다. 또 노령화로 평균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2030년에는 여성인구의 43%가 폐경인 여성이 차지하게 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인 EPT는 1942년부터 처방되기 시작했다. 말의 소변에서 추출한 에스트로겐에 대한 임상에서 유방암과 심방병이 증가한다는 명확한 결과가 발표됐다. 이연구는 암발생의 위험 때문에 8.5년간의 기간에서 5.2년으로 종결됐다.

이결과로 미국 산부인과학회서는 가정 적은 용량을 가장 짧게 처방하자는 호르몬요법지침이 발표됐다.

에스트로겐의 부작용을 줄이고 비슷한 효과를 얻기위해 phytoestrogen이 대안으로 등장했다.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허브제품군 중에서 콩과 관련된 제품이 네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폐경연구에는 꼭 이소플라본이 포함되고 있는 것이 흐름이다.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면 좋은 내용이 많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FDA는 지난 99년 대두단백 권장섭취량을 25g으로 정했고 심장병예방에 도움이 된다 내용의 Health claim을 발표했는데 대두단백을 이소플라본으로 치환하면 하루 50mg용량으로 항암, 동맥경화 항산화 골다공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송덕순 기자 (dssong@hfoodnews.com)
입력 2005.11.17 02:29 PM, 수정 2005.11.17 05:4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