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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3일 오후 08:27

날마다좋은날 2017. 7. 23. 20:28

석가세존의 과거 보살행시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인도 비제파국의 왕비는 어느 날 꿈에 6개의 이빨을 가진

코끼리의 형상을 보고 그 어금니를 자기의 물건으로 만들고 싶어서

왕에게 그 이빨을 얻어달라고 청했다.



왕비를 몹시 사랑하는 왕은 무리한 소원 이지만 거절할수가 없어서

전국에 포고 하여 현상을 걸어놓도 그러한 코끼리가 있는것을 알거든

나라에 품달 하라고 명했다.



일찍기 설산 속에서 부처의 도를 닦고있는 6아 (六육 ,어금니 아牙)를

가진 흰코끼리 에게 구제를 받고

겨우 환국한 포수 한 사람이 상금을 준다는 데

눈이 멀어서 그 코끼리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6아의 백상이 설산에 있음을 나라에 알리고 은혜를 받은

코끼리를 죽이려고 설산을 향해 들어갔다,



포수는 코끼리의 마음을 알고 중의 가사를 매고

중의 복색을 한 뒤에 산에 들어가서 코끼리 에게 가까이 하여

코끼리의 마음을 달래놓고 독한 화살을

전통에서 꺼내어서 쏘아 버렸다,



강렬한 독전을 맞은 코끼리는 죽을 때가

가까운 것을 알고도 포수의 죄를 힐책하지 않고



도리어 그 물욕적인 욕심에서 나온 번뇌의 과실을

불쌍이 여기고 그 포수를 자기의 사지 속에 넣고



그 포수 에게 보복을 하려고 덤벼드는 다수의 코끼리를

막아내고는 다시 포수에게

" 이 위험을 무릅쓰고 온 이유를 말하라 " 하여



그 연유를 물어보고 6개의 이빨을 위하여

온 것임을 알자, 그 갸륵한 코끼리는

스스로 큰 나무에 이빨을 부딪혀서 부러뜨려



이것을 포수에게 주고 그 보시의 공덕으로

후세에 부처가 되는 날에는 먼저 너의 3독의 이빨??

빼어버려 주리라고 맹세 했다.



이 코끼리는 과거 보살행시 ( 菩薩보살 行다닐행,時때시 )의

전신 (前앞전 ,身몸신) 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