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일반

[스크랩] 우리 땅에는 어떤 비료를 사용할까... `흙토람`에서 고민 해결!!

날마다좋은날 2016. 7. 12. 16:13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오늘 농업들에게

토양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는 대표주자!


“흙토람”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전국의 토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흙토람!

혹시 알고 계셨나요?


▲ 흙토람 홈페이지 (http://soil.rda.go.kr/soil/), 흙토람 모바일 홈페이지

 

흙토람은 컴퓨터를 통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갈 수 있는데요,

모바일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흙토람이란, 농사를 짓고자 할 때 토양의 특성에 맞는 작물을 제시해주고

알맞은 비료량을 추천해주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흙토람 메인 화면의 구성은 토양과 농업환경,

토양환경지도, 비료사용처방, 통계자료로 나누어지는데요.

각 코너 당 이러한 정보를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특히 비료사용처방의 경우, 직접 전국의 각 지번 당 시료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셨다고 합니다. 우와 정말 대단한데요?!

 

이 중에서 가장 활용도 높은 코너!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토양환경지도 코너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해당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면, 토양특성,

작물생산성, 기후조건을 고려한 작물별 재배적지 기준을 설정하여

적지적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형태로 제공합니다.

 

두 번째로는 작물시비처방인데요.

 

 

위 그림과 같이 경지 구분과 지역을 선택하여

해당 토지의 화학성 평균값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정확한 경지 구분과 지번 입력, 화학성 평균의

각 분석항목의 단위 확인, 필수 입력 항목은 반드시 확인, 유효범위 확인입니다!

 

 

이후 비료사용처방을 선택하여 토지의 구분 및 작물, 면적을 입력한 후

앞서 확인했던 토지의 화학성 값을 입력해주세요!

 

그러면 비료사용처방서가 발급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양통계 코너인데요~

 

 

이와 같이 지역별 재배적지와 농경지 화학성 및

토양 특성을 그래프로 한눈에 볼 수가 있답니다!

 

저는 흙토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업환경부 토양비료과의 현병근 연구관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흙토람”에 대해 전체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흙토람이란 농사를 짓고자 할 때 토양특성에 맞는 작물을 제시해 주고, 알맞은 비료량을 추천해 주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입니다.


Q. “흙토람”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1964년 전국 토양조사실시 및 1998년 토양검정사업결과를 정리하여 종이토양도를 전산화하고, 검정자료를 DB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02부터 2006년까지 한국토양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으로 이름을 바꾸어 토양정보에 관련하여서는 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농촌진흥청>

 

Q. 2016년을 맞아 어떤 부분들이 새로이 개선되었나요?

 

A. 토지이용 변화 지역(세종시) 및 농업환경변동조사 및 토양검정자료를 DB로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양검정결과-비료사용처방서 문자알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Q. 농업인 분들께서 이용하기에 도움이 되는 항목들을 추천하신다면 무엇이 있나요?

 

A. 다양한 정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 토양특성 및 농경지 화학성 정보, 작물재배적지정보, 비료사용처방, 작물영양진단 등에 대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농촌진흥청>

 

Q. 어떤 분들에게 “흙토람”의 이용을 추천하시나요?

 

A. 농업인 및 농업지도자들에게는 작물별 비료사용처방, 농작물 재배적지, 필지별 토양특성정보를 추천합니다. 정책입안자에게는 행정단위별 통계자료를 추천합니다.

 

연구자에게는 환경영향평가, 기후변화, 농업생태계, 토양관리, 수자원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토양특성 지도를 추천합니다. 일반인에게는 흙사랑 등 토양의 중요성, 토양이 만들어지는 과정, 우리나라 토양의 이해에 대한 메뉴를 추천합니다.

 

 

이에 더해 1964년 UN에 의해 토양 조사 사업이 시작된 지 50년을 기념해

 발간된「토양 비료 연구 최근 50년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 책은 지난 50년 동안의 토양 조사와 비옥도 사업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1997년부터 2006년까지 해마다 500명의 청년을 고용해

“흙토람”의 기반이 된 전자 토양도를 완성한 이야기도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우와~ “흙토람”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벌써부터 궁금한데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누리집에

접속하시면 PDF 파일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_^!

 

<사진출처 - 농촌진흥청>

 

우리나라의 방대한 토양, 농업환경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흙토람(토양환경정보시스템)!

 

토양 특성에 맞는 작물을 재배하고, 토양과 작물의 특성에 맞게 비료의 종류와

양을 조절한다면, 생산량과 품질이 더해진다는 것, 두말할 나위 없겠죠?

거기다 이 모든 과정이 집에서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하다는 것!

 

갓 농사에 입문한 농촌 꿈나무들에게는,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미 농사를 짓고 계시는 농업인 분들에게는, 작물의 생산량과 질의 개선 또는

 불필요하게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에 더해 불필요한 비료 사용의 방지로 환경에도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농사짓고 있지 않으니까 필요 없을 것 같다고요? NO NO!!

 

현재 인기가 높은 ‘주말 텃밭’에 관심이 있는 분들,

지금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에 어느 작물이 가장 잘 자랄까 그냥 궁금한 사람까지

 모두 지금 “흙토람”에 가셔서 테스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농촌진흥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9기 박지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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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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