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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다이나믹 농법에 대해 / 전남 농업기술원 생명역동농법

날마다좋은날 2015. 9. 14. 08:43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에 대해 / 전남 농업기술원 생명역동농법

2015.09.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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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다이나믹 농법(생명역동농업)은 1924년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에 의하여 독일에서 시작되었다.

1928년부터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농산물과 가공식춤에 ┌Demeter┘라는 상품으로 판매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개척하였다.

처음 독일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유럽은 물론이고 남북아메리카, 이집트, 호주, 뉴질랜드, 인도르 비롯한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실천하고 있다.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은 우주와 지구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달과 지구와의 관계 또 나 자신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하늘은 땅을 위해서,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이런 관계들을 깨우치고 그 내용을 농사에 적용하여 배우고 실천하는 농업이다.
예를 들어 작물에 주는 영양액이나 증폭제(땅을 살리는 역할을 하는 준비물)를 물에 탈 때에도 아무렇게나 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세차게 저어주어서 물의 중심점이 생기도록 한다.
그 후에 반대쪽으로 저어 중심점이 생기면 또 반대쪽으로 저어준다.
이렇게 약 한 시간 한 다음 작물에 주거나 토양에 뿌리는데 이 때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한다.
물의 회전에 따라 ‘우주의 힘’이 들어온다고 믿었다.



바이오다이나믹농법

다음은 2000년 사단법인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엮고 2009년 도서출판 들녘에서 펴낸『생태농업을 위한 길잡이』중 정농회에서 옮긴「바이오다이내믹 농업2」의 주요 부분을 뜬구름이 요약한 것이다.

이 운동은 1924년에 시작되었다. 그 당시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라는 인지학적 정신과학의 창시자가 농민의 요구에 따라 여러 차례 강연을 하였는데 그것이 바탕이 되어 이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처음부터 이 운동은 농업 조직, 축산, 질적인 먹거리 생산의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려는 움직임이었다. 오늘날 농민, 원예업자, 전문가, 과학자가 바이오다이내믹 협회를 결성하였는데 여러 나라에서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오다이내믹 운동에서 또 하나 창의적인 활동은 1928년에 시작한 품질인증제이다. 시장에 내놓는 기본적인 식품에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농산물 원료와 가공식품에는 디미터(Detemer)라는 품질인증 상표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다이내믹 농업에서는 태양과 달을 포함한 천체 운행에 따른 농사력에 입각하여 농작업의 계획을 세운다.



루돌프 슈타이너는『농업강좌』에서 침엽수와 토성, 참나무와 화성과의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가령 여러분이 살구와 자두를 맛있게 먹었다고 하자. 그때의 좋은 맛은 우주의 작용에 의한 것인데, 그것은 꽃의 색깔과 나아가 과실 속에까지 도달한 우주의 작용인 것이다," 또 슈타이너는 다른 장에서 수목의 생장이 별들의 여러 힘과 관련되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윤작: 겨울에 자기 토지에 대한 정확한 지도를 그리고 그 중 하나하나 모든 구역에서 지난해 재배한 작물을 기록한다. 다시 같은 지도를 한 장 더 작성해서 여기서는 2년 전의 경작내용을 써넣는다. 다시 세 번째 지도를 만들어 거기에는 내년 봄 여기저기 재배할 것을 기입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년간 이 구역 저 구역에서 재배된 식물이 토양에 무엇을 남겼는가를 파악한다.


토양은 11월 경부터 생명력을 얻는다고 한다.
토양이 죽으면 질병이 생기고 세균이 들어오고 결국 작물이 잘되지 않는다.
되더라도 맛이 없고 생명력이 없는 농산물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토양으로 만들어주는 증폭제를 주어야 한다.

이외에도 생명역동농법에서는 해와 달과 별의 운행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면 달이 12성좌 중의 하나인 사수좌에 들 때는 열매맺는 식물을 파종하거나 수확하고 달이 처녀좌에 들어있을 때는 근채류(무우, 당근, 감자, 고구마, 더덕 등)를 파종하거나 수확하면 수량과 맛이 훨씬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매년 행성들의 주기가 바뀌므로 바이오다이나믹 달력(정농회에서 번역 발행한 것 참조)을 이용하면 매우 유용할것이다.

기본적으로 달이 점점 커가는 시기 즉, 음력으로 초하루부터 보름까지는 작물의 씨를 뿌리는 것이 발아도 잘되고 성장도 균일하며 보름이 지나 그믐까지는 수확을 하여 저장하거나 먹는 것이 좋다.
이때 수확하는 것이 맛이 좋다.
일년 단위로 보면 오전은 봄에, 오후는 가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