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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의 5월 사양관리 포인트

날마다좋은날 2009. 5. 26. 08:00

낙농가의 5월 사양관리 포인트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80 | 등록일 : 05 11 2009 2:31오후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낙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5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젖소에게 수분이 많은 청예급여는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키나 유지율이 떨어지고 에너지 섭취가 부족될 우려가 있으므로 건물섭취량 증대를 위해서는 청초를 그대로 급여하기 보다는 햇볕에 1~2일 말려 수분을 줄여서 충분히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호맥청예를 갑자기 많이 주거나 방목을 오래하면 고창증 및 소화기 장애로 인해 설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청예사료를 급여할 때는 7~10일의 여유를 두고 급여량을 서서히 늘려주어야 한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물 섭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젖소에게 수질이 나쁘거나 불충분한 물 급여는 우유생산량이나 성장을 제한할 수 있고,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물은 혈액량을 유지하고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를 운반·공급하며 착유우에 의해 분비되는 우유의 약 87%를 구성하고 있어, 깨끗한 물의 적절한 공급은 정상적인 반추위 기능과 사료섭취량 증가는 물론 소화와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하므로 급수원의 물 공급량이 충분한지를 조사하고 물 저장탱크, 수도관의 부식여부 검사 및 수리가 필요하다.

 

호맥 및 연보리 후작으로 옥수수를 재배하려면 파종이 늦지 않도록 하고,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는 파종후 3~5일 이내에 잡초우점을 방제하기 위해 정보(㏊)당 라쏘 3,000㎖와 씨마진 1,000㎖를 물 1,200ℓ에 같이 풀어서 전면 살포한다.

 

옥수수 추비시에는 잎에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포기에서 10~15㎝ 떨어진 곳에 포기마다 주되 잎이나 생장점에 비료가 닿거나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멸강나방 방제를 위해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5월도 구제역 발병 위험시기 이므로 정기적인 축사소독과 축사 출입구에 방역시설을 계속적으로 가동하여 사료운반차나 집유차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사육단계별 전염병 예방백신접종 프로그램은 목장의 장래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며, 송아지 및 후보축에게 권장되는 백신프로그램을 준수하도록 한다.

 

[문의] 농촌진흥청 낙농과 기광석 041-580-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