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일반

오늘은 '버섯콩나물라면'을 끓이기로.

날마다좋은날 2008. 4. 11. 15:35

오늘은 '버섯콩나물라면'을 끓이기로 하고 간단하게 장을 봤습니다. 사실 장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_-; 집에서 밥을 전혀 안해먹는 불량 자취생인지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장을 봐야한다지요;; 오늘의 장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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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1봉다리 : 750원
콩나물 쬐끔 : 140원
느타리버섯 : 750원
햇반 작은거 : 대략 1,000원
볶음김치 100g : 1,000원 (사실 라면에는 그냥 김치를 먹어야 하는데 200g 보다 작은 포장을 안팔아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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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금액 : 3,640원..이 들었군요. 사먹는 라면보다 비쌉니다. -_-; 아무래도 이번주 안에 같은 메뉴를 몇번 더 먹어야 될것 같군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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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면은 양은냄비죠.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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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의 메뉴는 '시원한 국물'이 돋보이는 버섯콩나물라면이므로, 라면을 먼저 살짝 삶아서 기름기를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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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살짝 익혀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그러면 더 쫄깃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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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콩나물과 버섯, 그리고 계란입니다. 콩나물은 좀 더 넣을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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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를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찬물에 스프를 넣고 끓이면 스프에 섞여 있는 불순물(?) 같은게 날라간다고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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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먼저 넣으면 푹; 퍼지기 쉬우니 버섯과 콩나물을 먼저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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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정도 끓이다가 식혀논 라면을 넣고 1-2분 정도 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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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원하는 만큼 익으면 불을 끄고, 계란을 넣어 주세요~* 끓이지 않고 남아있는 라면의 온기로 계란을 살짝 익히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_^ 하지만 빠싹; 익은 계란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이른 타이밍에 넣어 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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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맛있어 보이나요? ^^; 라면은 훌륭한데 아마 아직 찍사;;가 훌륭하지 못해 좀 덜 맛있어 보이네요. 아직 카메라랑 친해지려면 멀었나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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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취생스러운 라면 + 햇반 + 김치의 조합이군요... _^_ 그래도 이정도면 '럭셔리 라면'이라고 불러줄만 하지 않나요? ^-^;; 사실 저도 라면을 이렇게까지 갖춰서 해먹는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랍니다. ^^;

'버섯콩나물라면'은 국물도 시원하구요, 라면 자체도 조금 덜 맵고 부드러운 편이라 해장용으로 그만이랍니다~~^-^b 약간 매운걸 원하시면 신라면으로 끓이시거나 청량고추를 살짝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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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사용뒤에는 밸브 잠그는 것 잊지 마시구요 ^0^*



아래는 그냥 덤으로 핑클 데뷔하자마자 찍은 추억의 삼양라면 CF입니다. 참 파릇파릇들 하시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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