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1. 배경 및 필요성
소비자의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신선․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러한 소비성향이 급격히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소비지의 대형 유통업체(‘98년말 현재 대형할인점이 101개, 백화점이 122개)들은 상품성, 신선도, 안전성 등을 갖춘 질 높은 농산물을 연중 균일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에 맞는 원료를 공급해 줄 것을 산지에 요구하고 있다. 또, WTO 체제의 출범과 함께 저비용의 유통체계와 선진화된 유통기술을 바탕으로 한 외국의 신선 농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으며, 국내 농산물과 외국 농산물과의 품질 및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농산물은 수확 후에도 체내 대사활동을 계속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이 나빠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수확 후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 적절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행하여야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원예산물의 수확 후 소매 단계에 이를 때까지의 부패 등에 의한 감모율은 10～30%에 이르며, 또 감모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상품성과 품질이 낮은 것도 문제가 된다. 그 예로서 유통 중 후숙을 감안하여 충분히 익기 전에 수확하여 맛, 당도가 떨어져 상품성이 저하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 충분히 숙성된 과일을 수확할 경우는 유통과정 중 쉬 연화되고 열과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 생산되는 원예산물의 신선도와 품질 저하는 매우 심각하다. 따라서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적절하게 행하여 신선․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품질보존을 위한 기계․자재․기술이 보다 고도화되어야 하고 또 개발된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현장기술의 확립이 필요하다.
2. 품질보존 기계기술의 개발방향
가. 품질특성에 관한 정량적 데이터의 확보
나. 저온저장 기계기술의 고도기계화
다. 전처리 기계기술의 개발
라. CA저장 기계기술의 국산화
마. 포장자재의 개발
3. 품질보존 기계기술의 실용화 체계 확립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