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한국 음식요리 행사가 있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뉴욕 aT센터가 맨해튼 32가에서 뉴욕 타임스와 뉴스데이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 및 식품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의 맛(A Taste of Korea)' 행사를 가졌다.
세계에서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식가들을 초청, 우리 전통음식 상차림상과 음식을 직접 시음 시식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 ⓒ디지털농경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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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요리사 맹지선, 박정배씨가 김치와 고추장, 된장 등을 이용한 한국음식 조리법을 소개하고 즉석에서 한국 요리 시연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뉴욕 aT센터는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일환으로 비빔밥을 비롯 갈비, 돼지고기 김치볶음 등 요리에 사용된 김치, 버섯, 깻잎, 당면, 간장,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등 식재료를 모두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막바지 하이라이트에는 에피타이저로 오징어. 파롤, 팽이버섯 당면 샐러드, 깻잎 해물파전 등과 주 요리로 김치국수와 비빔밥, 양념갈비 등이 선보였고, 디저트로는 식혜와 수정과가 제공해 참석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고 우리 고유 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뉴욕 맨해튼은 세계 무역 금융의 중심지로 여러 나라에서 모인 많은 미식가들이 입맛이 까다롭다고 정평이 날 정도다.
뉴욕 aT센터측은 "이번 행사가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이미지와 맛과 멋자랑을 극대화시키고 세계에서 모인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게 하는데 좋은 계기였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