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일반

황칠나무

날마다좋은날 2020. 10. 10. 08:07

황칠나무 Korean Dendropanax , 黃漆 노란옻나무

분류: 두릅나무과 학명: Dendropanax morbiferus LEVEILLE.

서식지: 해변과 도서지방의 숲 속, 다도해 도서지방,

해발 100-700m 지역 산기슭 및 수림 속

분포지역: 남부지방, 제주도, 완도, 거문도, 대흑산도, 어청도 등에서

생육하며 제주도에서는 표고 700m.

번식: 종자, 실생, 삽목, 분주

유묘의 전체적 성상 : 쌍자엽

: 호생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톱니가 없거나 3~5개로 갈라지며 첨두이고 예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길이 10~20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엽병은 길이 3~10cm로서 표면이 편평하거나 흠이 있다.

줄기 : 높이가 15m에 달하고 어린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고 윤채가 있으며 단립으로 올라가 원주형 수형을 이룬다. 수피에 상처 내면 황색 수액이 나오며 이 액을 황칠이라 부르며 독이 있으며 고급 염료로 쓰인다.

: 산형화서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꽃은 양성으로서 6월에 피고 화경은 길이 3~5cm이며 소화경은 길이 5~10mm이다. 꽃받침은 종형 또는 도란형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밀막이 있으며 자방은 5 실이고 암술머리가 5개로 갈라진다.

열매 : 핵과는 타원형이며 길이 7~10mm로서 10월에 흑색으로 익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그대 아니 보았더냐 궁복산 가득한 황금빛 액

맑고 고와 반짝반짝 빛이 나네

껍질 벗겨 즙을 받기 옻칠 받듯 하네

아름드리나무에서 겨우 한잔 넘칠 정도

상자에 칠을 하면 검붉은 색 없어지나니

잘 익은 치자나무 어찌 이와 견줄 소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황칠(黃漆)이란 시를 송재소 교수가 번역한 일부 내용이다. 1) 우리나라의 전통 칠은 옻나무 진에서 얻어지는 옻으로 짙은 적갈색을 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지금은 없어져 버린 칠공예의 한 기법으로 황금빛이 나는 황칠이 있었다. 부와 권력의 상징인 황금빛을 낼 수 있는 황칠은 바로 황칠나무에서 얻어진다. 일부에서는 황금으로 도금한 것 같다 하여 아예 금칠(金漆)이라 부르기도 한다.

 

황칠나무에 대한 첫 기록은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本紀)보장왕 4(645) 에 등장한다. 이해 봄, 당 태종은 명장 이세적을 선봉으로 삼아 직접 요동성을 공격하여 12일 만에 함락시킨다. 이 작전에 백제는 금 옻칠한 갑옷(金髹鎧)을 바치고 군사를 파견했다. 태종이 이세적과 만날 때 갑옷의 광채가 햇빛에 번쩍거렸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금 옻칠은 바로 황칠을 말한다. 실증자료도 있다. 2007년 경주 황남동 통일신라시대 유적지에서 나온 항아리 밑바닥의 유기물 덩어리를 분석하였더니 황칠이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황칠은 중국 쪽에 더 잘 알려졌다. 계림지(鷄林志)라는 고문헌에 보면 고려 황칠은 섬에서 나고 본래 백제에서 산출된다. 절강성 사람들은 신라칠이라고 부른다라고 하였으며, 해동역사(海東繹史)2) 에는 백제 서남해에서 나며 기물에 칠하면 황금색이 되고 휘황한 광채는 눈을 부시게 한다라고 하여 삼국시대부터 귀중한 특산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황칠을 직접 구하기 어려웠던 발해는 서기 777년에 사신 사도몽을 보내 일본 황칠을 수입하기도 했다. 고려에 들어서는 원나라에서 황칠을 보내달라는 요구가 여러 번 있었다. 원종 12(1271)에 왕은 우리나라가 저축하였던 황칠은 강화도에서 육지로 나올 때 모두 잃어버렸으며 그 산지는 남해 바다의 섬들이다. 그런데 요사이는 역적들이 왕래하는 곳이 되었으니 앞으로 틈을 보아서 가져다가 보내겠다. 우선 가지고 있는 열 항아리를 먼저 보낸다. 그 역즙(瀝汁)을 만드는 장인은 황칠이 산출되는 지방에서 징발하여 보내겠다라고 하였으며, 이어서 충렬왕 2(1276)8(1282)에는 직접 사신을 파견하여 황칠을 가져다주었다. 조선왕조 때는 정조 18(1794)에 호남 위유사 서용보가 올린 글 중에 완도의 황칠은 근년 산출은 점점 전보다 못한데도 추가로 징수하는 것이 해마다 더 늘어나고, 아전들의 농간이 극심하니 엄격히 규제하여 섬 백성들의 민폐를 제거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라는 기록이 있다.

 

황칠과 관련된 기록은 잠깐 훑어보아도 이와같이 수없이 나온다. 불과 2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가장 품질 좋은 황칠 생산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로 오면서 안타깝게도 관리들의 수탈이 심해지자 백성들이 심기를 꺼려 하여 아예 맥이 끊겨 버렸다. 최근에 들어 서야 전통 황칠을 다시 살리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황칠나무는 남부 해안 및 섬 지방에서 자라는 늘푸른 넓은 잎 큰 나무로 키가 15미터에 이른다. 껍질은 갈라지지 않아 매끄럽고 어린 가지는 초록빛이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며 처음에는 3~5개로 갈라지나 나이를 먹으면서 긴 타원형에 톱니가 없는 보통 모양의 잎만 남는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6월에 흰빛으로 피며, 타원형의 열매는 30~40여 개씩 공처럼 모여 달리고 10월에 검게 익는다. 황칠나무에는 우리나라 천여 종의 나무 중에서 유일하게 수평수지구(水平樹脂溝)’라는 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칠은 음력 6월쯤 나무줄기에 칼로 금을 그어서 채취한다. 매우 적은 양이 나오며 처음에는 우윳빛이나 공기 중에서 산화되면 황색이 된다. 황칠을 하면 금빛을 띠고 있으면서도 투명하여 바탕의 나뭇결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금빛을 더욱 강하게 내기 위하여 먼저 치자 물을 올린 다음 황칠로 마감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생소한 단어인 황칠나무 들 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에게 엄청난 효능과 약제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은 나무인삼 혹은 만병통치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알아놔야 할것같습니다. 그럼 황칠나무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황칠나무 효능. 항암효과: 황칠나무 속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를 해주는 역할을 하여서 폐암이나 간암 그리고 백혈병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 항암효과 말고 항균효과도 강력하여서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장염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들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

 

황칠나무 효능. 면역력 증가: 강력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유해한 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인체 면역세포의 활동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어서 면역력을 전체적으로 상승시키는데 좋습니다. 또 사포닌이라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황칠나무 효능. 당뇨 예방: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를 시켜주어서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황칠나무 속에는 덴드로피녹사이드라는 성분이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춰서 과혈당 증상을 완화 시켜 주는데 좋고 당뇨를 예방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황칠나무 효능. 간 건강 :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을 시켜주고 또 간이 손상되는것을 방지를 해주는것은 물론 높아진 간수치를 떨어트려 주어서 간 관련 질환을 예방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간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어서 간이 활동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황칠나무 효능. 혈액순환: 단맛에 따뜻한 성질로 활열맥,즉 혈맥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그러므로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여 어혈을 없애주고 월경불순,심혈관 질환,고혈압,동맥경화,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황칠나무 효능. 뼈 건강: 황칠나무는 뼈, 치아에 좋다고 합니다.뼈 재생력을 높여 뼈 골절이 발생했을 때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뼈의 밀도가 낮아 생기는 골다공증과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뼈 세포가 뼈 세포를 자라게 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뼈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충치와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황칠나무 효능. 노화 방지: 카테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카테킨은 비타민E보다 항산화 효과가 50배나 높아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결과 노화 방지, 주름 개선,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로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피부 미백 효과에 탁월.

황칠나무 효능. 신경안정: 각종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신경이 예민해지면 우울증이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이 어어질 수 있습니다.황칠나무는 천연 신경 안정제라고 불리울 정도로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탁월하여서 스트레스난 불면증과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황칠나무 효능. 기력보충: 평소에 피로를 자주 느끼시는 분들이나 체질적으로 몸이 허약하신 분들이 황칠나무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은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황칠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요즘에는 기력보충을 위해 황칠나무를 넣어서 만든 황칠 삼계탕도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황칠나무 효능. 집중력 향상: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서,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험생들이나 청소년들에게 황칠나무를 섭취시키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져서 집중력이 향상되고,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황칠나무 부작용: 혈루 촉진 기능이 있어 임산부가 섭취하기에는 적합치 않습니다. 또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칠나무 차 만들기: 황칠나무 20~3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줍니다.깨끗이 씻은 황칠나무를 물 1리터와 끓여주세요.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물의 양이 처음의 1/2정도 줄때까지 끓여 줍니다.건더기를 걸러내고 냉장 보관하여,하루3~5회정도 따듯하게 마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