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내 덕 보게 하자! 월호스님
부모를 섬기고 처자식을 돌보고
평화로운 직업을 갖는 이것이 최상의 행복
신들에 세계에서 어느 날 회의가 열렸어요. 세상의 행복이 무엇이냐? 행복이 무엇인가? 신들이 경론을 벌렸는데 결론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가지고 신들의 왕인 제석천왕이 신들을 이끌고 부처님께 갔습니다. 신들도 궁금한 게 있으면 부처님한테 가요. 가서 부처님께
여쭙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을 천인사(天人師), “신과 인간의 스승이시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래서 부처님한테 가서 여쭈었더니 부처님께서
「행복경」을 설해 주셨어요. 「행복경」 37가지의 행복에
대해서 설해 주셨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가 바로 이거예요.
부모를 섬기고 처자식을 돌보고 평화로운 직업을 갖는 이것이 최상의 행복!
너무나 간단한 얘기이지만 사실은 쉽지 않는 일이죠. “부모를 섬기고 부모님을 잘 섬기는 것이 최상의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얼마전 뉴스 보니까 부모를 어디가 갖다 버렸대요. 그런 식으로 해서 늙으신 부모님을 귀찮다고 제대로 안 섬기고 이러면 행복과는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섬기는 것이 행복이다. 섬길 부모가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 이렇게 말씀했어요. 그 다음에 “처자식을 돌보고
부인과 아이들을 잘 돌보는 이것이 또 행복이다.”
또 평화로운 직업을 갖는 직업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죠. 그러나 평화로운 직업 예를 들면 살생⋅투도⋅사음⋅망어⋅음주 오계를
깨지 않는 직업이 평화로운 직업입니다. 살생을 업으로 삼는다? 킬러 킬러가 평화로운 직업일까요? 아니겠죠. 또 도둑질, 이것도 평화로운 직업이
아니죠? 또는 망어, 거짓말로 돈벌이 하는 것 이것도 역시 평화로운 직업이 아니예요. 그래서 오계를 지키는 직업이 바로 평화로운 직업이고 이것이
바로 최상에 행복이라고 이렇게 부처님께서 37가지 행복에 관한 설을 하셨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거예요.
그래서 행복은 사실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일상사 생활에서 부모님을 잘 섬기고 처자식을 잘 돌보고 평화로운 직업을
갖는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하면 이번 <오 마이갓>에서 녹화를 하는데 결혼을 주제로 녹화를 했어요.
결혼에 관한 명언들을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어요. 녹화 전에 검색을 해 봤더니 한 95%가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이예요. 결혼을 안 하길 정말 잘
했다 싶을 정도로 거의 결혼에 관한 내용이 부정적이예요. 결혼생활이 그만큼 힘든 거구나... 낯선 사람들끼리 만나가지고 산다는 게 싶지
않구나... 프랑스 속담 중에 그런 말이 있어요. “장님 남편과 벙어리 아내가 가장 이상적이 커플이다.” 하하하하하 가장 이상적인 커플은 벙어리
아내, 잔소리 안 해! 장님 남편, 그냥 못 본 척! 하하 가장 이상적인 커플이라는 이런 말이 있고요. 또 “결혼은 새장과 같은 것이다.” 새장
있잖아요. “밖에 있는 새들은 부질없이 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안에 있는 새들은 자꾸 나오려고 노력한다.” 하하하하 안에서는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안달인데 밖에 있는 새들은 뭐 무모하게 결혼 하려고 한다는 거죠. 아주 재미있어요. 참, 멋있는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있잖아요. 만델라
대통령이 감옥 생활을 27년이나 했어요. 근데 27년 만에 감옥에서 나와 가지고, 6개월 만에 마누라와 이혼을 했어요. 27년간 감옥에서 온갖
고통을 다 견뎌낼 수 있었는데 마누라하곤 인내력이 떨어져서 못 견디고 이혼했어요. 하하하하하 희한한 일이죠. 27년간의 옥고보다 6개월동안
부인하고 사는 게 더 힘들었던 거예요. 그 부인이 대단한 부인 인가봐요. 하하하하 에디슨이 그랬어요. “아내는
고장 난 축음기와 같다.”
계속 같은 소리를 하니까요. 하하하하 별 이야기가 다 있는데 거의 내용이 뭐랄까 좀 부정적이었어요. 프랑스 극작가 아르망 샤론이 말했죠?
“판단력이
떨어져서 결혼을 하고 인내력이 떨어져서 이혼을 하고 기억력이 떨어져서 재혼을 한다.” 하하하
사람들이 결혼하는 것은
판단력이
떨어져서 하는 거예요. 혼자 사는 것보다 둘이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으니까... 그런데 막상 하는데 해보니까 웬걸 이게 아닌거죠. 그래서
참다 참다 못해서 이혼을 하는데 그리고 또 잊어버린다는 거예요.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나서 다시 재혼을 한다! 이런 얘기들 참 재미있는 그러나
결혼 생활이 이만큼 힘든 것이라는 이런 얘기죠. 그래서 결혼 생활의 마음가짐 중에 제일 근본적인 것이 “배우자
덕 보려 말고 배우자가 내덕 보게 하자.”
이런 마음으로 살면 그나마 좀 견딜만한데 그렇지 않고 남녀 청춘이 결혼을 할 때 상대방 덕 보려고 그런 심정으로 많이 들 결혼을 하잖아요. 결혼
하면 더 행복해질 것 같고 결혼하면 더 부유해질 것 같고 결혼하면 더 뭐가 나아질 것 같으니까 하는데 그런 기대감으로 하는데 사실은 그게
상대방의 덕 보려고 하는 것이고 그런 마음으로 하면 십중팔구는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오히려 거꾸로 상대방이 내덕 보게 하자! 따라해 볼까요.
배우자 덕 보려 말고 배우자가 내 덕 보게 하자!
마누라
덕 보려 말고 마누라가 내 덕 보게 하자!
남편
덕 보려 말고 남편이 내 덕 보게 하자!
이게 아주 가장 기본적인 거예요. 오늘 거사님들도 많이 오셨는데 남편이
아내에게 해줘야 할 5가지 사항을
말씀해 주셨어요. 첫째
아내를 존중해야 된다.
자기 부인이라고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된다고 하죠. 그래서 존중해줘야 하고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건 기본적인 거예요. 그 다음에는 순결을
지켜야 한다.
얼마 전에 간통죄가 폐지가 됐죠. 폐지가 되던 날 그 콘돔 판매하는 회사의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다고 합니다. 하하하하 이런 시대가 우리나라예요.
허허허허허 간통죄가 폐지 됐는데 왜 콘돔 판매하는 주가가 오르냐고요.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예요?. 허허허 순결을 지켜야 한다! 그 다음에
가정사를
맡겨야 한다. 마지막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때때로
장신구를 선물해 줘야 한다.
거사님들 명심하셔야 되요. 때때로 장신구를 선물해야 된다! 이건 부처님께서 명기한 사항이예요. 오늘 오신 분들은 이것을 잘 기억했다가 여기서
‘때때로’ 라는 것은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그 다음에 기타 이런 기념할 만한 날 네 번 정도는 분기별로 하하하하 최소한 두 번이죠. 결혼기념일과
생일은 최소한 두 번 무조건 그건 해줘야 되고 좀 더 성의가 있으면 두어 번 더 해주면 좋고, 계절마다 그래가지고 때때로 장신구를 선물해줘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경전에서 보고 놀랐어요. 아니 부처님이 참 아주 세심하신 분이시구나,,. 이런 데까지 신경을 쓰시다니... 장신구라는 것은
목걸이, 귀걸이, 반지, 이런 걸 얘기하는 거예요. 그걸 하고 계세요. 일 년의 두 번은 해줘야 되요. 알았죠? 반지나 목걸이를 이번 주나 다음
주에 한번 해줘 보세요. “당신 이 웬일이야?” 그러면 “월호스님이 해주라고 그랬어.” 하하하하하 월호스님 인기가 팍 올라가는 거예요.
하하하하하 이건 제가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니고 부처님께서 다섯 가지 사항을 말씀 하신 거예요.
그럼
아내는 남편한테 무엇을 해야 하느냐? 첫째 가정사를
잘 돌봐야 한다. 그
다음에 친지
남편의 친지들에게 잘 챙겨줘야 된다.
시댁 그러니까 장신구 선물은 안 해줘도 되는데 그 대신 부인은 시댁 친지들을 잘 챙겨줘야 된다는 이게 나와요. 이 대목은 가서 강조해도 되요.
허허 부처님이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또 마찬가지로 순결을
지켜야 된다.
이것은 남녀 공통부분이고 그 다음에 낭비를
하지 말아야 된다.
허허허허 열심히 벌어오면 뭐 하냐고요, 밑 빠진 독에 물 부으면 다 빠져 버리니까요, 낭비를 하지 말아야 된다! 그 다음에
남편을
존경해야 된다. 존경심을 가져야 된다는 말이죠. 몇 가지 사항은 쌍방 같이, 존중하고 순결을 지키고 또 예절을 지키는 이런 기본적인 것은
같이 해야 하는 예요죠. 이렇게 하면 서로 부부로서 일생을, 백년을, 해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처님 당시에 백년해로한 부부가 부처님께 와서
물었어요. 우리가 금생에 백년해로 한 것처럼 내생에서도 함께 만나서 백년해로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여쭸어요. 이런 부부도 있어요. 허허허
부처님께서 “두 사람이 하나의 가르침을 받아서 하나의 믿음을 갖고 똑같이 보시하고 똑같이 마음공부를 한다면 다음 세상에서도 똑같이 살아가리라.”
그러니까 지금 부부가 같이 오신 분들은 다음 생에서도 만날 확률이 많아요. 하하하 같이 와서 법문 듣고 같이 보시 복덕 짓고 그러니까 복닦기
도닦기를 함께 하면 다음 생에서도 함께 만나서 또 함께 백년해로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남편과 또는 부인과 금생에서도 행복하게
함께 살고 내생 에서도 백년해로 하고 싶으면 함께 다니면서 함께 법문 듣고 함께 복덕을 짓고 이러면 내생에서도 이렇게 만나게 됩니다. 지금
커플로 다니는 분들이 그럴 가능성이 많아요. 이런 분들은 아주 긍정적입니다. 혼자 다니시는 분들은 내생에 서로 딴 길을 갈 가능성이 높아요.
하하하하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그럴 확률이 많죠. 그래서 우리가 지내면서 특히 상대방을 신통력이 있는 사람으로 보지 말라!
특히 부인들이 남편한테 그런 말을 잘하잖아요. “그걸 꼭 말을 해 줘야 알아?” “당신은 내가 꼭 말을 해야 돼?” 알아주기를... 남편이
타심통이 열렸어요? 자기 남편이 타심통 신통력이 열리신 분이라고 생각하는 분 손 한번 들어 보세요. 어~ 하나도 없잖아요. 그러면 말을 해야
알겠어요? 말을 안 해도 알겠어요? 말을 해야 아는 거예요. 꼭 말을 해야 알아요. 그냥 보고 아는 것은 타심통이 열린 사람들이고 우리가
상대방과 이건 말 안 해도 알아서 하겠지!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소통을 잘해야 되요. 그래서 이것은 부부간이 문제 뿐 아니고 부모자식간이나 부부
간이나 타인과의 교류에 있어서도 소통을 잘 해야 됩니다. 상대방이 타심통이 열렸을 경우에는 내가 꼭 말을 안 해도 알아요. 그런데 지구상에
타심통이 열린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허허허 몇 없어요. 진짜 도인이 아닌 다음에는 타심통이 열린 사람이 몇 없어요.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서운해 하거나 기분나빠 하는 것은 누구 잘못이다? 자기 잘못이다! 허허허 왜? 소통이 안 되면 모르는 거예요.
몰라요.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소통이
잘 되어야 행복으로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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