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면 제 2형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건강 전문 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출근할 때나 취미활동 시간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줄었다고. 나이가 든 후에 운동을 시작해도 효과가 있었다.
덴마크 남부 대학교의 마틴 라스무센 교수는 “자전거 타기는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50세에서 65세 사이의 덴마크인 5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일상적으로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당뇨병이 발전되는 경향이 적었다. 또한 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 위험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5년의 기간 후 참가자들의 자전거 타기 습관을 재조사한 결과 자전거를 규칙적으로 타온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 위험이 20% 감소했다.
이 연구는 인과관계보다는 자전거 타기와 당뇨병간의 관련성만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당뇨병에 영향을 끼치는 식습관, 음주, 흡연, 다른 운동습관 등도 고려해 다른 요인들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스무센 교수는 “흥미로운 사실은 연구 참가자들은 중장년 층이었고 자전거 타기로 인해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나이가 든 후에 자전거타기를 시작해도 늦은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12일 도서관 의학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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