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활용 교육 (NIE)의 정의와 활용 방법
1. NIE 란?
NIE란 발상지인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머리글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으로 번역되고 있다.
신문 활용 교육이란 말 그대로 ‘신문의 모든 것을 가르치고 또,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교육적 시도이다. 즉 ‘신문과 친해지고, 또 신문을 학습에 활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려는 운동’이 바로 신문 활용 교육인 것이다. 이는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을 활용하여 열린 교육을 하자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1) 목적
- 열린 교육을 통한 사회의 다양성 인식
- 자라나는 세대들의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 계발
- 독해력 작문력 향상
- 정보화 시대에서의 정보 활용 능력 육성
-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
2) 활용방법
- 사진, 만화, 도표, 그림활용
- 뉴 미디어, 매체활용교육, 인터넷 전자신문 활용
- 신문스크랩을 통한 정보활용 방법
- 토론 및 논술지도
- 창의력,문제해결능력,EQ 함양
- 주제(Topic) 학습
- 퀴즈, 독자투고 활용
- NIE일기 쓰기
- 신문제작실습(가족신문, 환경신문, 독서신문, 학급신문, 학교신문, 역사신문 ...)
3) 활용 유의점
- 자유롭게 신문을 읽어 볼 시간(10-15분)을 부여하여 신문과 친해진다.
- 신문 스크랩과 자신의 신문활용 사례를 모아두는 portfolio를 가진다.
- 매일 흥미로운 기사를 읽어준다.
- 여러 유형의 신문작성 사례를 제시한다.
- 특집기사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 수업시간에 신문의 구조와 기사 작성 유형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 교과내용과 신문기사 내용 연계를 통해 신문활용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 신문활용 모음집을 학급신문제작에 응용하도록 한다
- 각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게 다양한 방법을 응용하도록 한다
- 신문을 제작하기 위한 여러 의견들을 점검표 형태로 제시한다
- 신문 용어들을 설명하여 계속적인 흥미유발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4) 효과
- 신문기사를 각 교과목과 연계, 학습효과를 높인다
- 신문 읽기 능력을 키워 사고력을 강화한다
- 빠른 정보를 알 수 있어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한다
- 실용적 단어의 쓰임새, 글 쓰기,문장력을 증대시켜 언어능력 향상
- 정보활용능력과 창의성을 키워준다
- 공동 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존중할 줄 아는 사회적 기술을 터득한다.
2. 어떻게 지도할까?
1) 수업에 필요한 준비
교사 스스로 신문은 부지런히 읽는 것이 신문 활용 교육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다. 활용하면 좋겠다 싶은 자료가 나오면 그때마다 가위로 오려서 잘 보관해 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물론 신문만 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관련된 자료를 많이 습득한 후에 신문을 보면 훨씬 쉽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어떤 자료를 찾으면 그 자료를 어떻게 이용할까를 먼저 생각하고 떠오른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메모하여 함께 스크랩하도록 한다. 이 활동은 인터넷 사이트 「박점희의 신나는 NIE교실」에 들어가면 스크랩이란 곳을 통해 자료를 얻을 수 있다.
2)“쓰기”와 “말하기”를 골고루 지도하자
어린 아이의 경우 쓰기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쓰기를 자주 시키게 되면 곧 흥미를 잃게 된다. 기사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경우 쓰기보다는 밑줄 긋기를 시키고 생각을 나타내야 할 경우 쓰기보다는 말하기를 중점으로 지도한다. 또한 말을 할 때에는 논리적으로 말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러나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해서 쓰기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쓰기와 말하기가 골고루 이루어지는 교육이 최상의 교육이다.
3) 칭찬을 아끼지 말자
NIE는 정답이 없는 그야말로 열린 교육이다. 어떤 말, 생각, 행동 모두 그 어린이의 최선을 다한 행동이므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칭찬을 받은 어린이가 받지 못한 어린이보다 자신감과 창의력을 더 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4) 공책이나 스케치북을 준비하자
NIE활동을 여기저기 아무데나 하는 것보다 공책과 스케치북을 마련하게 하여 한곳에 학습한 내용을 모아 또 하나의 스크랩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NIE는 창의력 활동을 많이 하므로 좁은 것보다 스케치북이 가장 좋다. 또한 글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공책이나 종합장을 함께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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