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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6일 오전 07:00

날마다좋은날 2015. 6. 6. 07:00





공식적인 법령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친숙해져 나라의 꽃으로 자연스레 정착된 것이다.
무궁화는 해가 있는 동안 온 힘을 다해 피고 해가 지면 꽃을 떨군다. 이러한 무궁화의 속성은 세속적인 행복과 부귀영화의 덧없음을 상징하는데, 즉 억겁의 세월 속에서 일순간에 사라지는 인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역설적으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겸손할 것을 일깨우기도 한다.또한 한 송이의 무궁화는 하루 만에 지지만, 나무 전체적으로 볼 때는 끊임없이 새로 피어나는 것이 무궁화이므로, 영속성과 영원한 번영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모든 창조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천지개벽 직전의 혼돈과 무정형의 상황, 하늘과 땅의 구별이 없는 어둠과 혼돈의 형상을 의미하는데, 우주만상의 근원이며 인간생명의 원천으로서 진리를 나타낸다. 또한 태극은 사멸이 있을 수 없는 구원의 상을 상징하기도 한다.대한민국 문장은 현재 외국에 대한 공문서나 각종 훈장, 공무원 신분증, 국·공립대학의 각종 증명서 등에 사용되고 있다.





봉황은 고대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서조(瑞鳥)로, 성인의 탄생에 맞추어 세상에 나타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상상 속의 동물로, 봉은 수컷이고 황은 암컷을 지칭한다. 백성을 다스리는 군왕의 덕목과 같다고 해서 조선시대 경복궁의 천정에도 봉황무늬가 있고, 지금도 대통령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봉황은 열 가지 동물의 장점을 두루 갖추었다고 한다. 즉, 앞모습은 기러기, 뒷모습은 기린, 턱은 제비, 입부리는 닭, 목은 뱀, 꼬리는 물고기, 이마는 황새, 뺨은 원앙새, 몸의 무늬는 용, 등은 거북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깃털빛은 빨강, 파랑, 노랑, 흰색, 검정의 오색으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 열 가지 동물들이 가지는 상징성은 제왕이 가져야 할 열 가지 덕목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먼저 기러기는 임금과 신하, 친구, 부부 간의 신의를 생명처럼 지키는 큰 인물을 상징한다. 공자가 탄생할 때 출현했다는 기린은 슬기와 재주를 갖춘 현인을 뜻한다. 제비는 천녀(天女)와 귀녀(貴女)의 상징으로, 비를 오게 하는 재주와 부귀, 장수를 상징한다.
닭은 암흑이 물러가고 여명이 다가오는 것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동물로, 악귀를 쫓고 선신을 부르는 영험 함을 상징한다. 뱀은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고, 물고기는 병권(兵權)을 상징한다. 잘 때도 눈을 뜨고 자고, 장수의 갑옷과 물고기의 비늘이 닮았으며, 떼 지어 다니는 것이 행군하는 모습과 같기 때문이다.
황새는 새들의 연장자이며, 고귀와 고결, 장수를 상징한다. 원앙새는 부부애의 상징으로, 원만한 가정이 사회와 국가 발전에 바탕이 됨을 나타낸다.
용은 뛰어난 인물의 상징으로, 발가락이 5개인 용은 황제, 4개인 용은 제후, 3개인 용은 제상을 상징한다. 거북은 불의 재앙을 막아주는 물의 신이다. 또한 장수를 상징하며 예견 능력이 있다.
이처럼 봉황의 모습이 상징하는 것들은 제왕에게 요구되는 구비 요건과 일맥상통한다. 오늘날의 대통령에게도 마찬가지로 요구되는 덕목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깃털 빛에 들어가는 5색(황, 청, 백, 적, 흑)은 오방색이라 하며 음양오행사상을 기초로 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색상이다. 각각의 색은 중앙과 각 방위를 나타내는데, 황은 중앙, 청은 동쪽, 백은 서쪽, 적은 남쪽, 흑은 북쪽을 의미한다.



청와대 이름은 지붕색이 푸르고 기와(청기와사용)을 사용하여 청와대로 이름 , 윤보선 대통령때부터 이름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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