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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대어 사육을 위한, 『기초』 상식

날마다좋은날 2014. 8. 14. 17:04

◈ 어종 (자료실의 열대어앨범 사진 참조)

- 난태생 송사리과 : 구피, 플레티, 스워드테일, 몰리 등

다른 종에 비해 번식이 쉬우며 한달에 한번 정도 새끼를 낳는다.
비교적 성격이 온순하고 예쁘다. 초보자의 입문어로 좋다.


- 카라신과 : 네온테트라, 블랙테트라, 몽크호샤, 사페,
프리스텔라니들레이 등

무리지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마리를 함께 기르면 군영미가 멋져서
수초수조에 잘 어울린다. 번식은 쉽지 않은 편이다.


- 잉어과 : 제브라, 수마트라, 체리바브, 실버샤크 등

움직임이 아주 활발한 종이다. 제브라 다니오(팬시용 유리병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에게 고통스러운 환경)는 환경만 맞춰주면 번식이
쉬운 편이다.


- 시클리드과 : 엔젤, 디스커스, 니그로, 브리샤르디, 레드 시클리드,
블루 시클리드, 옐로우 시클리드 등

매력적이나 영역다툼 및 공격성이 강한 편이라 다른 종과의 혼영이
부적절하다. 알을 돌보고 치어를 기르는 등 모성애가 돋보이는 종이다.


- 아나반티드과 : 구라미, 베타 등

움직임이 느리고 우아하다. 수컷이 거품집을 만들어 산란한다.
수컷이 암컷에 비해 관상학적 가치가 높아서, 유통량이 더 많다.


- 메기과 : 코리도라스, 비파, 오토싱크루스 등
: 주로 바닥에 가라 앉은 사료 및 수조나 수초에 낀 이끼를 먹이로 한다.



◈ 합사

한 수조 내에 많은 종류의 물고기를 기르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수조가 작을 경우) 그럼에도 합사를 원한다면 크기나 성질이
비슷한 열대어끼리의 합사가 바람직하다. (성어가 될 때의 크기 고려)


※ 열대어 구입 시, 건강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믿을만한 사람에게
건강한 열대어를 분양받는 방법이 비교적 안전성이 높다.



◈ 여과기

수조 내에서 물고기 배설물과 먹이 찌꺼기 등으로 인해 발생한
독성 성분을 인공적으로 제거해 주기 위해 필요한 도구. 물고기를
건강하게 오래 키우기 위해서 필수.

처음 수조를 세팅하고 여과기를 설치한 후, 독성 성분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여과박테리아(미생물의 일종)"가 생성되기까지
1주일~1달정도가 걸림. 이 과정을 여과사이클의 형성 또는 물을 잡는
다라고 표현.

그러므로 처음 수조를 세팅하고 1주일 정도는 소수의 물고기(전체
사육 가능 마리 수의 1/10정도)만 입수 시키고, 여과 사이클이 안정된
후에 물고기를 늘리는 것이 좋다.

- 저면여과기 : 수조 바닥에 설치 후, 모래를 덮어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여과 효율이 좋으나 관리 및 점검이 불편.
모래가 여과제(여과 박테리아의 서식처)역할.

- 스폰지여과기 : 스폰지가 달려 있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관리도 수월한 편이라 많이 쓰임. 스폰지가 여과제.
(테트라 쌍기 스폰지 여과기가 유명함.)

- 측면여과기 : 수조 측면에 설치. 여과기 내부에 소형 수중모터가
들어 있어서 산소기와 연결해 줄 필요 없음. 출력이 강할 경우는
레인바 등을 이용해서 물살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다.

- 상면여과기 : 수조 상단에 설치. 일반적으로 여과기 내부에 채워
넣을 여과제를 따로 구입해야 함.

- 걸이식여과기: 수조에 걸쳐 놓음. 여과기를 설치할 자리가 부족한
소형 수조에 많이 쓰임. 뚜껑이 있는 수조에는 설치가 어려움.

- 외부여과기 : 수조 외부에 설치. 성능이 좋으나 비쌈. 대형수조에서
많이 쓰임.


※ 여과기도 주기적인(보통, 3개월에 한번 정도)점검 및 세척이 필요하다.
스폰지 여과기 등을 세척할 때는 여과 박테리아의 손실을 최대한 막기 위해,
기존 수조의 물로 가볍게 헹궈주는게 좋다.



◈ 수조 크기에 따른 열대어 숫자

이론 상, 1L에 1cm 크기의 물고기 1마리가 적당하다고 한다.
실제적으론 수조 내, 여과 용량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나..과밀
사육 보다는 여유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cf) L계산법=수조의 가로X세로X높이/1000, 1자=약40L
(cf) 보통, 물고기의 크기는 꼬리 지느러미를 제외하고 계산한다.



◈ 물갈이

- 작은 수조는 1주일마다 큰 수조는 한달마다 1/3 정도 부분물갈이가
적당하나 개인의 수조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여과 사이클에 큰 영양을 끼치는 전체물갈이(100% 환수)는 전염병이
돌고 난 후가 아니면,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음.

- 물갈이 시에는 수도물을 이용하는 게 무난함. 그러나 수도물 속에는
물고기에게 해로운 염소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하루 이상 받아놔서
염소를 증발 시킨 후 사용. 또는 물갈이약(염소중화제)을 탄 후,
한두시간 정도 놔두었다가 사용하는 게 좋음.


※ 물갈이 시, 기존 수조의 온도와 비슷한 물로 해주는 것이 좋다.



◈ 온도

일반적으로 26가 적당.
20도 이하로 내려가거나 3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열대어 성장
및 생존에 부적절. 2도 이상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열대어에게 큰
스트레스를 줌.



※ 처음 물고기를 입수 시, 수온과 수질에 적응 시킨 후, 천천히 넣어 주는
것이 안전하다. (물고기를 봉지에 넣고 30분 정도 띄워 놓은 후, 수조의 물과
봉지 안 물의 온도가 같아지면 넣어주도록 한다.)



◈ 히터

수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기 위한 도구.

※ 수조 크기에 따라 히터 선택이 달라지며, 보통 소형 수조의 경우는
60W 내외의 용량이 작은 것을 설치해 준다. 히터의 종류에 따라 설정한
온도와 실제 수온이 1-2도 정도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먹이

- 열대어용 건조사료
: 각 회사별로 열대어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입자 크기 및 성질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테트라 비트, 세라 플로라, 탈각브라인
슈림프 등) 테트라 비트가 유명하다.

- 생먹이
: 냉짱(냉동 장구벌레), 실지렁이, 브라인슈림프(영양공급 및 치어
사육용)..생먹이는 영양은 풍부하나 위생 및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 먹이는 한가지만 먹이는 것보다 2-3가지를 골고루 먹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테트라 비트(또는 테트라 민) + 탈각 브라인 슈림프 등 두 가지
이상을 먹이면 열대어가 더 튼튼하게 자랄 것이다.

※ 치어 사육 시, 성어 먹이를 그대로 먹일 경우에는 손이나 도구로 잘게
부셔 준다.



◈ 바닥제

모래, 흑사, 산호사, 칼라스톤 등이 있음

- 모래 및 흑사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

- 산호사 : 수질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알칼리 수질을
좋아하는 니그로 등 일부 시클리드와 플레티 등의 난태생 송사리과를
키울 때 깔아주면 좋음.

- 칼라스톤 : 자갈에 색을 입혀 코팅한 것으로 예쁘나 여과 박테리아
생성에는 별로이기 때문에 저면 여과기와 함께 쓰는 것은 좋지 않음.

※ 바닥에 떨어진 사료가 주식인..코리 등을 합사하는 경우에는 입자가 작고
고른 바닥재를 쓰는 게 좋다.



◈ 조명 및 수초

- 조명 : 열대어에게 조명 시간은 일출일몰과 비슷하면(10시간 내외)
족함. 그러나 조명은 필수가 아니며, 과도한 조명은 오히려 열대어에게
스트레스가 됨. 적당한 조명은 성장 및 활동 그리고 색채 발현에 도움을
줌.

- 수초 : 보통, 수초는 산성 수질에서 잘자라며..소금을 싫어하고 28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성장이 더디거나 녹는 현상을 보임. 또한 일정량의
조명, 이산화탄소, 비료 등을 공급해 줘야 함.

알칼리 수질을 좋아하거나 수초를 뽑거나 먹는 열대어 종과 수초를 함께
기르는 것은 좋지 않음.


※ 초보자의 경우, 차라리 인공수초(열대어 표면에 상처를 입히 지 않을
부드러운 것)를 택하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



◈ 질병

열대어 질병 원인의 대부분은 수질 오염(여과 사이클의 불안정)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 능력의 약화에 있음. 꾸준한 수질관리가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

질병 발생 초기에는 소금 + 수온을 27-9도로 높여주는 방법을 통해,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음. 그러나 발생 중후기에는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썰파 피쉬, 세라 벡토퍼, 테트라 제너럴 토닉
같은 치료제를 써줌.

- 세균 및 바이러스성 : 꼬리 및 지느러미 썩음병, 마우스 펑거스 병,
물곰팡이 병, 솔방울병, 복수병, 컬럼나리스 등
- 내*외부기생충 : 백점병, 아가미흡충, 홀인헤드병, 카말라누스 등

(cf.세균성 질병 치료제 세라 벡토퍼 설명 中
: 세균성 질병의 증상은 몸에 밝은 회색 반점이 생기며,피하층 출혈부위,
항문부위 및 지느러미 가장자리의 출혈성 염증등이다. 또한 체공에
물이차고 눈이 튀어나오며 비늘이 심히 약해지는 복부수종병 및 비늘이
일어남병 등이있다. 주둥이 부위에 솜털모양 덩어리와 머리 및 지느러미
에 흰색 농포, 그리고 바닥에서 불안정하게 몸을 흔드는것, 지느러미
가장자리가 희게 되며 섬유질이 빠져나가는것, 그리고 지느러미가
완전히 손상되는것 등이다. )

※ 약을 쓸 때는 용량을 지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약을 쓰는 기간 동안,
부분 환수 시행 및 치료가 다 끝난 후에도 부분 물갈이를 해주는 등,
환수가 필요하다.



◈ 열대어 및 용품 가격 비교
청계천 < 열대어쇼핑몰 < 동네 수족관
(저렴한편) (중간) (약간 비싼편)





열대어에 대한 애정만큼 건강한 물생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육 지식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겠죠..

적절한 수질 관리, 온도, 먹이 공급 그리고 합사문제에 대해..
부족한 지식을 모아..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

언제든지 댓글을 통해..틀린 사실을 지적해 주시거나 좋은 의견을
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말머리(정보, 물갈이, 여과, 번식 등)로 게시물을 검색하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열대어사랑"
글쓴이 : -━☆열대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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