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일 오후 02:24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1. 돈에 대한 절박함(간절함)이 없다. 어려서 돈 때문에 크게 고생했거나, 가난 때문에 고통 받았던 사람은 돈의 필요성, 돈이 없었을 때 절박함, 뜻대로 되지 않음 등.. 많은 것에서 절실함을 느낀 경우다. 지금 여유를 부리거나 한가하게 있는다면, 미래에 어느 정도 고통을 받게 될 것인지도 잘 알고 있을지 모른다. 그런 간절함과 절박함은 돈을 더 모으기 위한 열정이나 노력, 긍정적인 동기를 제공한다. 이런 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저축이나 안정적인 재테크를 꾸준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만약 그냥 여유 있고 편하고 쉽게만 저축하려고 한다면, 언젠가 그런 열기나 동기도 쉽게 식어버려 돈 모으는 것이 뒷전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어려서부터 원하는 대로 용돈이나 필요한 것들을 부모님으로부터 쉽게 타 쓰거나 얻을 수 있었던 세대들은 사회생활 시 막다른 골목에 부딪힐 수 있다. 부모님이 이젠 모든 것을 다 챙겨줄 수 없다. 최근엔 부모가 결혼자금도 챙겨주면서, 집까지 사주는 경우도 더러 많이 보아왔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언제까지 기대는 것은 당연하다고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에겐 돈을 모으는 열정이 처음부터 혼자 시작한 사람보다 훨씬 적다. 부모의 재산을 까먹거나 부모로부터 받은 집 한 채가 고작인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얼마나 비참한 일 아니겠는가?
2. 책임감이 없다. 그것은 주로 자신 위주의 씀씀이에 익숙해져 있다. 자기만의 시간과 자기만의 인생을 찾으려고 하다 보면, 돈을 모으려는 임무는 누가 떠맡게 되겠는가?
그럼, 돈은 누가 벌며 누가 다 모아야 하는가? 어떻게 보면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는 경우도 많다. 종종 한 가정에서 전부 쓰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모으려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없는데 어찌 돈이 모아지겠는가? 사회생활은 전쟁터와 같은 것이다. 마구 총알이나 폭탄이 날라 다닌다. 귀찮다고 가만히 있으면 언젠가 가난함에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다. 누군가를 이용하려고 하고 속이고, 돈을 더 벌려고 기를 쓰는 사람도 많다. 가만히 있으면 누군가로부터 돈을 빼앗겨 버린다. 이럴 때 누군가 돈을 악착같이 모으려고 총대를 매고 나서는 사람이 있어야 한 가정에서 모두 무사히 살수가 있다. 모두 돈 모으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떠넘긴다면, 모두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엔 카드 빚이나 대책 없이 현금서비스를 받는 경우 그리고, 감당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부모나 자식, 그 책임을 다른 사람한테 떠넘기는 경우도 흔하다. 자신의 빚을 다른 사람이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자산이 빚 근처로 간다는 것은 무책임함, 잘못된 습관,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3. 계획에 대한 개념이 없다. 처음엔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돈 모으는 것? 그런 것 도 꼭 얼마 모은다고 계획을 세워야 하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 십대 태반이 백수에다가 억지로 힘들게 취업해도 연봉 2천만 원 남짓한 돈을 받게 된다. 군에 다녀오고 학교 마치고 27~28살에 취업한다. 곧 있으면 결혼도 해야 하며.. 30살쯤 결혼한다고 가정하더라도 3년 만에는 굉장히 많은 돈을 저축하며 끌어 모으기도 벅찰 것이다. 대부분 취업하고 난 이후 처음 받아보는 월급으로 한턱 내거나 이곳 저곳 선물도 하며 내가 한동안 못 샀던 좋아하는 것도 마구 사다 보면, 처음부터 씀씀이가 나빠져서 애를 먹는 경우도 더러 보았다. 그것은 특별한 계획도 안 세우고 남는 돈으로 생활하게 되면 자칫 그런 처음의 씀씀이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첫 한 달간 씀씀이가 몇 년간 지속되는 씀씀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결혼할 때 빚을 안 지는 것이 잘했다 란 우스개 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당장이라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신은 당신에게 많은 시간을 주지 않았다. 당신이 쉬고 있는 순간… 지금도 많은 이들이 당신을 앞서나가거나 추월해가고 있다. 또 당신이 적당하게 돈 벌 시간과 편하게 돈 벌 시간을 절대주지 않는다. 그것을 안다면 젊었을 때 돈을 더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만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계획을 세울 땐 아주 화려하고 무리한 계획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처음6개월~1년간 이렇게 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조금씩 계획을 상향 조정해도 늦지 않다. 계획은 나침반 역할을 한다. 매번 계획을 세워야 하며 단기/장기계획, 주간/월간/년간 계획도 세우는 치밀함이 필요하다. 장기간 계획은 달성하기 힘들지만, 단기간 계획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일주일이나 3일간계획은 길고 지루한 계획에 비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주 달성하게 되면 성취감도 생기고, 장기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연습이 된다. 그 어려울 것 같은 장기계획을 여러 번 자신에 맞는 단기계획으로 쪼개게 되면 생각보다 쉬운 계획이 되는 것이다. 한 달에 20만원쓰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그것과 비슷한 일주일에 4만원쓰기는 노력하기에 따라 누구나 달성하기 좀더 쉬운 계획이 되는 것이다.
4. 게으르거나 편한 것을 좋아한다. 휴일 날 늦게 일어나며 침대에서 자주 뒹굴기를 좋아하면서 부자 되기를 기대한다면 욕심이 너무 지나치다. 편한 것만 좋아하는 것도 모자라서 매일 재미있는 것, 돈 쓰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렇게 해서 쉽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돈을 쉽게 쓰는 것은 게으른 자에겐 정말 쉬운 방법이다. 걸어가기 싫어서 택시를 부르면 어디에나 쉽게 갈 수 있고, 집에서 귀찮으면 맛있는 음식 시켜먹으면 된다. 밖에 나가기 조차 싫으면 집에서 홈쇼핑으로 구입하면 된다. 모두 게으른 자들에게 쉽게 편한 구매를 유혹하는 소비패턴이다. 게으르거나 편한 것을 좋아하면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결코 없다. 당신이 그렇게 돌아다니기 싫어하거나 게을러 터졌는데 부자 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당신 옆에 와주기를 바라는가? 물론 그런 아이디어를 제공하더라도 게을러서 실행에 옮길 수 없을 것이다. 게으르다면 중요한 자기계발, 운동, 독서 등 모든 것에서 뒷전이 될 수 밖에 없다.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며 일찍 일어난 사람에 비해 항상 뒤늦게 준비하며 출발하는 꼴이다. 100M를 2~3초 늦게 출발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 잠깐의 시간은 큰 것이다. 매번 나보다 매일 한 시간씩의 시간을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에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 무모한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으며 늦잠 자는 사람에 비해 자신이 필요한 지식, 정보 등을 더 많은 것을 미리 준비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 부지런하고 앞서나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일이나 그밖에 공부, 취미활동도 더 잘한다고 볼 수 있으며 중요한 약속이나 모임 등에서 시간도 잘 지키며 신뢰나 인정을 받게 된다.
5. 쉽게 돈 버는 함정에 빠져든다. 3년간 열심히 모아도 3000만원, 1억 모으려면 적어도 7년은 걸릴 것이고, 여기서 맥이 빠지고 만다. 집값은 높고 혼자 전세금도 맞추기가 힘들어졌다. 상황이 여기까지 되면 결혼은 코앞이고 3~4년 만에 결혼자금과 전세자금도 너무 벅찰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안 된다고 너무 높은 고수익을 추구하거나 돈을 쉽게 버는 함정에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1/10이상 깨지게 되면 분함과 억울함 때문에 계속 시작하게 되고, 그것으로 많은 돈을 산산 조각나게 만들거나 역으로 많은 빚만 만들어지게 된다. 이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상황이 이쯤 되면 쉽게 많은 돈을 잃었으니 쉽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곧 회복할 시점이 되었다 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세상은 부자인 당신에게 때때로 더더욱 운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아주 급하고 절박할 때 전혀 도와주지 않는 엉터리 같은 냉정함을 보인다. 고수익은 매우 매력적인 상품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길 중에서 단 한번이라도 DAMAGE를 입게 되면 회복하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종종 이런 기사를 접하게 된다. 주식투자를 해서 얼마를 벌었다. 그런 기사들이 뜨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런데, 그렇게 될 확률은 많지가 않다.
그 주식을 해서 돈 번 사람 조차도 계속 주식을 하게 되면, 언젠가 반 토막이 나게 되어있다. 몇 번의 RISK가 운 좋게 당신을 피해가게 되었을 때 당신은 그것을 실력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