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여래수량품
참 오랜만에 법화자 처소에 왔습니다.
반갑지유? 나만 반갑나~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오로지 법안에서만 자기안에서만 의지처를 구하라.
법화경 본문에 법화경을 지니면 곧 부처의 몸을 지닌다 했습니다.
부처와 법은 다르지 않습니다.
부처의 진정한 몸은 법신이기 때문입니다.
곧 불법은 무상해서 그런겁니다.
우리가 경전을 독송할 때 개경게 “무상심심 미묘법”하죠.
기본도 모르는 불자가 아직 있을까... 몇자 적었습니다.
몇몇 불자께선 아직도 ■■■■ 절대타력 하길래....
강조하지만 부처님의 진리는 무상해서 절대란 단어를 쓰면
부처님의 무상심심 미묘법을 어떤 틀에 가두어 놓게 됩니다. 아셨죠?
그럼 절대란 언제 쓰느냐~ 궁금하시죠?
절에 있는 대나무다 할때 쓰는 단어입니다.
(물론 대나무 없는 사찰도 있겄쥬~)
부처님의 진리는 언제나 각자의 여시아문 응작여시관으로 공부하셔야
대도무문의 물꼬가 터집니다.
깨달음의 열매는 본인 스스로 따먹어야지 누가 따다 주지 않습니다.
자 우리도 부처님이 주시는 신비한 약 먹고
삼승을 포용하며 이미 부처임을 깨닫는 일불승으로 가기위해
각자의 여시아문. 응작여시관으로 액션해 봅시다.
“너희들은 반드시 여래께서 진실하게 밝히시는 참다운 말씀을 똑똑히 듣고 이해하여 굳게 믿도록 하라” 부처님께선 세 번 말씀하셨습니다.
곧 미륵보살이 많은 대중의 선두가 되어 “세존님 원하고 원하옵나니 그 진실을 설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은 기필코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겠나이다”하며 네 번 청합니다.
여래는 오고 감이 없다는 말씀을 하실려고 세 번 강조하신 겁니다.
우린 의심말고 믿어야 합니다.
일본 열도만 부셔도 억조의 콩만한 먼지가 나오는데...(일본 부수니 좋죠? 좋아하면 중생심~)
삼천대천 세계를 부수어 먼지로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오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의 세계를 지날때마다 먼지 한 개를 떨어뜨리며 계속 동쪽으로 여행을 하며 그 먼지를 모두 다 떨어뜨렸다면 이 얼마나 긴 세월이겠는가?
그런데 부처를 이룬지 이보다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 겁이나 더 오래 되었다합니다.
역시 부처님법은 무상합니다.
금강경에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여래”라 했지요.
법화경에선 그걸 멋지게 표현하며 맛있는 비유도 합니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태어나고 열반한 척 하지만
지금도 부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합니다.
오고감이 없습니다.
또한 훌륭한 의사 아버지로 맛있게 말씀하십니다.
훌륭한 의사아버지(부처님)는 많은 종류의 약(8만 4천경)을 만들어 많은 자식(우리중생)들의 병을 치료합니다.
그런데 훌륭한 의사가 잠깐 먼 타국에 비즈니스(시공간을 초월한 다른 세상 중생을 제도) 하러 간 사이 많은 자식들은 독약(탐.진.치 / 욕계.색계.무색계)을 마시고 말았습니다.
그져 안타깝습니다.
아버지가 돌아와 보니 정신없이 고통받다가 쓰러지는 자식들을 위해 또 다른 약(묘법연화경)으로 자식들을 치료해 줍니다.
아버지를 믿고 곧바로 먹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일승) 아버지만 의지하고 먹지 않는 자식들도 있었습니다.(삼승)
아버진 자식을 위해 먼 다른나라에 가서 죽었다고 약을 먹지 않는 자식들에게 방편을 씁니다.
그 방편은 지금 우리가 부처님의 법(법화경)을 의지한 현재입니다.
또한 “여래가 이 세상에서 오래 머물러 있으면 많은 사람들은 선근을 심지 않아 오욕에 사로잡혀 자기 중심주의 소견으로 살까”
부처님께선 걱정 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불자께선 아직도 그런 의중을 모르고 부처님을 친견 할려고, 다른사람 밟고 성공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이런 경지까지 왔다 자랑하고 싶겠죠.
이런 자기중심주의 소견을 내려 놓으라 부처님께선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말씀하셨고,
능엄경에선 그것이 순경계라 말씀을 하셨죠.
허걱! 저 불자가 곧 성불하겠구나.
마군이가 “그래 내가 부처로 또는 보살로 변해서 좋은 것(신통)하나 주고, 방해 해야겠구나 하고 뿅 나타납니다.”
그것도 모르는 불자 “부처님 친견했고, 신통도 생겼으니 자랑하고 교만하고, 높은 아상으로 부처님 법을 이용해 돈벌이에 신경씁니다.”
갈수록 성불하고 멀어지죠 “마군이 승”
일승으로 가는길은 안이비설신의 육근으로 일어나는 모든 경계를 좋아하지도 미워하지도 말아야 합니다.(불취어상 여여부동하게~)
기도중 3천 부처님, 보살님 친견...
방광이 일어났네~
사리가 나왔네 등등
좋아하면 안되고 이것이 공부하는데 경계구나 하며 집착없이 흘러가야 합니다.
여기저기여 널려 있는 축생영가를 보았더라도 내가 왜 저 징그러운 것을 보았을까 하는 분별망상하지 말고 바로 축원해줄 수 있는 불자여야 합니다.
경계를 많이 만나야 대승으로 가는 겁니다.
자랑하면 바로 소승으로 가는 겁니다.(쪽팔리죠~ 일승법화경 공부하면서 소승으로 간다는 것)
그런 경계를 자랑하면 얼마나 쪽팔리는지 누구나 알고 있는 의상대사 쪽팔린 사건 봅시다.
홍련암에서 기도하는 의상대사께 언제부턴가 하늘의 천녀들이 내려와 매일 사시공양을 올렸습니다.
어느날 원효대사가 의상대사를 보고파 왔지요.
은근히 자랑하고픈 마음에 사시공양시간이 되어 천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천녀는 오지 않았습니다.
왜 오지 않았을까요?
1번 : 의상대사 엿 먹일려고...
2번 : 원효대사 보기싫어서...
3번 : 법화자 처소에 갔다(흐뭇~)
4번 : 오방(동,서,남,북,중앙)에 화엄성중님이 가득계셔 무서워서~
원효대사가 가신다음 내려온 천녀에게 의상대사는 화를내며 왜 오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답은 4번입니다. 천녀왈 “원효대사 보디가드들 땜시... 무서워서~”
그 뒤 의상대사께선 더욱 열심히 정진하셨다는 재미난 야그입니다.
여러분도 계를 잘 지키고 기도하시면 항상 성중님이 보디가드 해주십니다.
왜? 여러분이 바로 부처님이기 때문에~
자 오늘 여래수량품 여기서 마칩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이차인연공덕으로 성불하여지이다.
[출처] 묘법연화경 - 16. 여래수량품|작성자 법화
'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7월 21일 오후 07:13 (0) | 2016.07.21 |
---|---|
2016년 7월 21일 오후 07:12 (0) | 2016.07.21 |
2016년 7월 20일 오후 06:58 (0) | 2016.07.20 |
2016년 7월 20일 오전 10:46 (0) | 2016.07.20 |
2016년 7월 19일 오전 08:26 (0) | 2016.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