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에도 나름대로의 원칙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일단 적고 보자는 방식의 메모는 금방 잊혀지기 쉽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열심히 적고 메모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메모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이디어가 단순한 활자,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지 못하고 잊혀가는 것입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삶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메모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메모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형식에 구애받지 마라!
마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처럼 메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돈된 글씨체로 형식에 맞춰 적으려는 강박관념이 있죠. 그러나 메모는 일단 적어야 합니다. 생각을 옮겨적는 첫 메모는 글씨체, 맞춤법, 문법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메모의 목적은 아이디어가 휘발되기 전에 묶어두는 역할입니다. 제 메모를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면 이게 무슨 말이냐 되묻습니다. 그래도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메모 초고는 나만 보고 이해할 수 있으면 됩니다.
2. 떠오른 아이디어를 3분 안에 메모하라!
독일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따르면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순간 번뜩하고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몇 분이 지나니 갑자기 생각이 안 나 답답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적어도 3분 안에 메모를 합시다. 3분이면 아이디어가 휘발되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메모를 하기 위해 별도의 필기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스마트폰 메모 앱을 이용합시다.
3. 메모를 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라!
메모를 했다면 이를 정리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작정 메모를 모아두다가 갑자기 정리하려고 하면 그 양이 엄두가 안 나서 이내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메모가 사장되고 있습니다.
메모를 했다면 언제든지 관련 내용을 꺼내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메모를 정리하는 데에는 나름의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많은 툴(Tool)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에버노트를 추천합니다. 에버노트의 태그 기능 등을 이용해서 메모를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메모를 정리하는 방법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4. 메모 내용을 적용하고 실행하라!
메모는 실행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메모의 내용이 업무상의 좋은 아이디어라면 바로 기획서를 작성하도록 합시다.
만약 개인 생활과 관련한 내용이라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합시다. 예를 들어 우연히 맛집을 소개받아 메모했다면 맛집을 방문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적용하지 않는 메모는 활자에 불과합니다.
메모의 내용을 적용하고 실행해야만 메모의 의미가 생깁니다.
[출처] [비즈레터] 메모의 기술4가지 |작성자 승리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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