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로 살아가기
오래 사는 것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에는
어떻게 하면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지가 주된 관심사입니다.
제가 ‘장생모델’로 존경하는 분이 있습니다.
소강 민관식 선생입니다.
전 문교부 장관을 지냈던 선생은
89세 나이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테니스를 즐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전까지 테니스를 하다가
오후에 몸이 좀 피곤하다며 곤하게 낮잠을 자다가
그대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매일 1시간 이상 걷기와 수영,
1주일에 두 번씩 테니스를 할 만큼
자기관리에 철두철미했던 선생의 수명은
건강수명과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평생 현역, 평생 학습’이라는 모토를
실천해온 선생은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갔습니다.
한 공식 석상에서 사회자가 선생을 ‘젊은 오빠’라고 소개하자
난색을 표하며 ‘영원한 젊은 오빠’로 정정해 달라고 요청해서
장내에 폭소가 터졌다고 합니다.
선생은 누가 오빠라고 불러주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솟아난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느끼는 것만큼 나이를 먹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우선 뇌를 젊게 만들면 됩니다.
《걸음아 날 살려라, 장생보법》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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