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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직장에서 개최한 유기농아카데미에 참석했다.

날마다좋은날 2015. 12. 5. 13:43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직장에서 개최한 유기농아카데미에 참석했다.

오늘(2014.8.4, 15:00~18:00) 강의내용은 '유기농업 철학과 세계유기농업 현황과 흐름'에 대해서다.

유기농업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쉽게 설명하셨다.

유기농업의 효과는 깨끗한 물 생산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아라는데, 화학비료 사용시 1/3은 지하수로 스며든다는데

그놈이 바로 NH3-란다. 이놈을 사람이 과다섭취하면 각종 암의 발생율이 높아진다네요.

그래서 화학비료대신 유기질비료(퇴비 등등)을 사용하여야 되는데

유기질비료도 과다 사용하면 이또한 NH3-가 토양과 물에 과다하게 되어 건강한 토양이라 할 수 없다는 군.

화학비료는 물과 반응하면서 즉시 작물의 뿌리를 통해 NH3-가 흡수되지만 유기질비료는 NH3-로 분해되는데 3~200년정도

걸린다니 그 성질을 잘 이용해야 된다는군.

 

그래서 유기농업을 하기위서는 4가지의 단계를 통과해야 된다네요.

첫째, 유기종자를 사용하자. 상업종자는 면역력이 떨어 지므로 각종 소독을 통해 병충해를 예방한다네요.

        유기종자는 토종종자와 상업종자를 교잡하여 두 종자의 장점을 갖도록 만든 종자라는데,

        유럽에서 크게 발달하였고, 우리나라는 초보수준이란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기농은 유기종자로 재배하는 것이 아니고 일본에서 건너온 상업종자로 유기농법을 적용하는 방식이란다.

둘째, 윤작이다.

        작물별로 특정의 병해충이 발생하는데, 윤작하므로써 토양에 남아 있는 병해충을 농약이아닌 굶어죽이는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5종의 작물을 돌려가며 재배하는 것이다. 휴경없이 계속 돌려가며 짓는 것이 기존 휴경작과 차이가 있단다.

셋째, 적정시비이다.

        유기질 비료라 하더라도 NH3-가 과다 시비하면 작물이 웃자라 병충해 저항력이 약해진다네요.

         웃자란 작물은 잎이 얇아지고, 적정시비가 된 작물은 잎이 두꺼워져 병충해 저항력이 강하단다. 병충해의 입 즉 빨대가 짧아 다 빨아 먹을 수 없단다.

넷째, 종의 다양성을 활용한다.

        농경지 가장자리 8m를 잡초지로 만들어 이웃농가의 농약살포방지대를 만들 뿐만 아니라 24종의 잡초를 기르므로써

        잡초에 서식하는 해충과 천적을 살게하므로써 농경지 안의 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이다.

        유럽에서는 통상적으로 재배하는 작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24종의 잡초를 재배하는데,

        정부에서 아예 24종의 잡초씨를 파종용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우리나라에 맞는 잡초를 찾는 것이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