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경영이 참교육 경영의 시작이다
두 달 반의 뉴질랜드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입국한 바로 다음 날, 저는 아주 특별한 행사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제가 설립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TV조선에서 주최하는 ‘경영대상 참교육 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일주일 전, 수상 소식을
전해 들은 저는 대상 선정의 기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TV조선 경영대상>은 창조와 혁신의 경영가치를 창출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참교육 경영대상은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었습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구촌 시대의
가치를 높이는 지구경영학과 뇌교육을 학문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4년 만에 신입생 정원을 178%나 증원한 점,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전교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 점이 대상 선정의 이유였습니다.
‘지구경영’은 제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설립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교육 철학입니다. 가정도 회사도 국가도 아닌 지구경영이라니, 이 말을 처음 들은 사람들은 목표가 너무 거창한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세계는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 나갈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지구촌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상이 바로, 지구경영의 자질을 갖춘 사람입니다. 지구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종교나 국가, 인종, 사상의
벽을 넘어 ‘지구‘를 크고 넓게 포용할 수 있는 융합적인 사고가 있어야 합니다.
종교나 국가는 현재 인류 앞에 닥친 환경, 기아,
전쟁 등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종교는 구원에 목표를 두고 있고, 국가는 자국의 이익에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경영은 전 인류적인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저는 지구경영의 인재상을 홍익인간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풀어 말하면 지구경영 인재의 조건은 창조, 인성, 면역력을 고루 갖춘 사람입니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는 ‘창조’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입니다. 또한, 신나고, 기쁘고, 환한 마음으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인성’이 세상을 구합니다. 여기에 건강한 자연치유력을 회복할 수 있는 ‘면역력’까지 갖춘 이라면 그 사람이야말로 지구경영의
인재입니다.
지구경영 인재를 교육하는 방법으로 개발되어 학문화된 것이 뇌교육과 지구경영학입니다.
창조, 인성, 면역력을
갖춘 지구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한민국 건국이념이자 교육기본법 2조인 ‘홍익인간’의 정신에도 부합됩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나와 가정, 사회, 그리고 국가를 경영했습니다. 이제 그 정신이 세계로 나아갈 때입니다. 우리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뿌리에 둔 뇌교육이 대한민국 교육문화의 중심이자 지구경영의 핵심가치로 나와 민족과 인류에 공헌하기를
바랍니다.
지구경영이 참교육 경영의 시작입니다.
7월 22일 <TV조선 참교육 경영대상> 수상을
기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