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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

날마다좋은날 2015. 7. 27. 07:50

산성비의 뜻과 까닭

산성비, 산성안개 및 산성눈은 대기중에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비, 안개 및 눈과 화학반응에 의해 황산, 질산, 염산 등의 강산으로 변화여 pH가 5.6 미만으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산성, 알카리성, 중성으로 나누는 기준은 물속의 수소이온 농도. pH는 용액 1ℓ속에 존재하는 수소이온의 양으로, pH가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크면 알칼리성이라고 한다.

순수한 물은 pH가 7로 중성이지만 빗물은 대기 중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탄산용액이 되어 pH가 5.6정도인 약산이다. 따라서 통상 5.6pH 미만의 강수를 산성비라고 일컫는다.

<까닭>

산성비의 원인물질로는 이산화황질소산화물을 들 수 있는데 이들 물질이 대기중에서 이동, 확산하면서 화학적 물리적 변환을 일으켜 황산, 질산이 되어 빗물을 산화시킨다. (이산화황은 석탄이나 석유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고, 질소산화물은 자동차와 공장의 배기가스에서 배출된다.)


  

 

 

상성비에 의한 피해

산성비의 피해는 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첫째로 토양의 산성화 및 영양분의 용출로 인하여 산림피해가 일어나며,

둘째로 호수 등이 산성화에 의해 어패류의 감소와 중금속용출에 의한 오염이 발생한다.

이외에 섬유제품의 퇴색, 금속의 부식, 문화재 및 건물이나 교량, 각종 구조물의 훼손 등의 피해를 입히고 있다.

 

선성비에의한피해를 줄일수있는방법

산성비가 내리지 않게 하려면 주 원인물질인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촉매변환기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전기, 메탄올, 태양열 등을 이용한 저공해 자동차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나가기 위해 화석연료를 청정연료로 대체하고 탈황시설을 의무화하며, 자체 공정의 개선 및 설비의 합리적인 재배치를 통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이미 토양의 산성화가 진행된 지역에서는 탄산칼슘을 뿌려 토양을 중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산성비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날아와 산성비를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국제적인 규약을 통해 산성비를 유발하는 물질의 배출을 규제해야 한다.

논이나 밭에 석회를 뿌리는 까닭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석회를 논과 밭에 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