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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4대종교의 발원지는 한국의 백두산이다

날마다좋은날 2015. 7. 6. 06:28

세계4대종교의 발원지는 한국의 백두산이다

제주대학교 명예교수(한국본원사상 연구 만36년) 海松 安昶範


차 례

Ⅰ. 문제의 제기와 논증방법

Ⅱ. 기독교의 발원지인 에덴동산은 한국의 백두산이다

Ⅲ. 불교의 발상지인 설산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다.

Ⅳ. 유교의 발상지인 곤륜산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다

Ⅴ. 도교의 발상지인 삼신산은 한국의 백두산이다

Ⅵ. 맺는 말


Ⅰ. 문제의 제기와 논증방법


세계4대종교라면, 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를 말한다. 그런데 이들 4대종교가 한국의 백두산에서 발원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에덴동산(東山)에서, 불교는 설산(雪山)에서, 유교는 곤륜산(崑崙山)에서, 도교는 삼신산(三神山에서 나왔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들 山이 어디에 있는 어떤 山인지 신비 속에 가려있어 지금까지 오리무중이다. 막연히 에덴동산은 중동 어디에 있는 山으로, 설산은 인도 중부 부다가야 또는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의 어디에 있는 山으로, 곤륜산은 중국대륙 산동반도 또는 중국대륙 서쪽 곤륜산맥의 어디에 있는 山으로, 삼신산은 동해 아니면 남해, 어느 해중(海中)의 어디에 있는 山으로 추정할 뿐, 아직까지 이들 산의 소재에 대해 시원히 밝혀진 바 없다.

이 글에서는 지리적 조건을 근거로 기독교의 발원지인 에덴동산, 불교의 발원지인 설산, 유교의 발원지인 곤륜산, 도교의 발원지인 삼신산이 모두 동일한 산으로서 우리나라의 백두산임을 논증코자 한다. 논증방법은 가설검증법과 3단논법이다.



Ⅱ. 기독교의 발원지인 에덴동산은 한국의 백두산이다


1, 기독교의 발원지인 에덴동산은 어떤 산인가?


구약 <창세기> 제2장 7절과 8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東邦, Eastern country)의 에덴에 동산(東山)을 창설하시고,”1)라고 하였다.

<창세기> 제2장, 10절과 14절에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에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며, 둘째의 이름은 기혼이며,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며, 넷째 강의 이름은 유브라데라”2) 하였다.

또한 <에스겔> 제28장 13절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丹粧)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중략)…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聖山)에 있어서 화광석(華光石) 사이에서 왕래하였도다.”라고3) 하였다.



2. 에덴동산은 중동에 없다.


이 문제에 대하여 종전의 학설을 보면, 아가페 『성경사전』은 에덴동산의 위치에 대하여 “어떤 학자들은 히브리어 ‘에덴’이 슈메르 아카드어 ‘에디누’(광야)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언어학적 해석이 그 자체로는 에덴의 위치를 페르시아만 부근의 광야 지대라고 결정짓는 충분한 증거는 되지 못한다.”고 하였다.4)

또한 아가페 『성경사전』은 4대강을 근거로 에덴동산의 위치를 밝히려 하고 있다. “우선 에덴동산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하여 동방(창세기 2 : 8)인 메소포타미아 어느 지방에 세워졌을 것이다. 또한 보다 정확한 자료는 에덴동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던 4강들에 대한 설명이다.(창 2 ; 10-14). 4강들 가운데 힛데겔강과 유브라데강은 지금도 알려진 강들이다. 그리고 비손강과 기혼강은 유브라데와 티그리스로 흘러들어오는 지류 또는 시내들일 것이다.…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여 에덴동산을 ‘샤트 웰 아랍’으로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5)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 에덴동산의 성립요건과 백두산과의 일치


그러면 어떻게 해석하여야 에덴동산을 분명히 밝힐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다. 곧 <창세기>를 저작한 모세의 시조는 어디에서 온 어떤 민족인가 하는 문제, 동방(東邦)은 동방(東方)에 있는 나라라는 뜻으로서 동방의 어느 나라인가 하는 문제, 에덴의 원의(原義)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 에덴을 창설한 목적은 무엇이며, 언제 누가 창설했는가 하는 문제, 동산(東山)은 동방에 있는 山이란 뜻으로서 어떤 山인가 하는 문제 등 이다.

이상을 가설검증법(假設檢證法)에 의하여 검증한다. 가설검증법은 여러 가지 요인들을 설정하고, 그 요인을 하나하나 검증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육하원칙(六何原則)이 동원되고, 삼단논법(三段論法)에 의하여 결론을 내린다. 앞에서 예시한 동방(東邦)의 에덴동산에 대하여 그 성립요건을 인출하면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다.

1) <창세기>를 저작한 저자의 시조는 누구인가?

2) 동방(東邦)은 동방(東方)의 어느 나라인가?

3) 에덴의 어원(語源)은 무엇인가?

4) 에덴의 의미는 무엇이며, 에덴을 창설한 하나님은 누구인가?

5) 에덴동산은 화강석과 보석으로 단장된 성산이다.

6) 에덴동산에는 불빛이 번쩍번쩍하는 화광석이 생산된다.

7) 에덴동산에서 흐르는 4개강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상이 에덴동산의 구성요건이다. 이상의 요건이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서로 맞으면, 그곳을 에덴동산이라 할 수 있고, 맞지 않으면, 에덴동산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하나하나 증명한다.

1) <창세기> 저자는 모세이며, 모세의 시조는 수메르인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창세기>를 저작한 사람은 모세이다. 모세는 유대인이며, 수메르인이다. 고고학자 S.N.크레머는 “최초의 의회제도 ; The First Bicameral Congress”라는 논문에서 고고학적 근거에 의하여 수메르민족의 의회제도가 아시아에서 왔다고 하였다.6) 그것은 수메르민족이 아시아에서 왔음을 의미한다. (엔릴의 영웅시에)수메르민족이 고조선을 어머니 나라라고 하였다.7) 사학자 문정창(文定昌) 역시 수메르민족이 남만주(南滿洲)에서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8) 오늘날까지 (이스라엘의)전통을 잘 지키며 살아가는 민족은 중동의 사막지대, 특히 아라비아, 이라크, 시리아, 요르단 지역에 살면서 아랍어를 사용하는 베두인족이다.9) 베두인족의 베두는 백두산의 백두와 유음을 일으킨다. 따라서 베두인족은 백두산족 곧 단군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유태인들이 말하는 선민(選民)이라는 원어는 Chosen(Chousen) People로서 그 발음이 ‘조선’을 의미한다. 세계를 방황하던 끝에 유태인들이 유엔에 청원할 때에 만주(滿洲)를 달라고 했었다고 한다.10) 이스라엘인의 시조는 아브라함이며, 아브라함은 수메르인으로서 단군과 같이 천신제를 지냈다.11) 수메르인은 머리털이 검고 곧으며, 생활풍습이 고조선과 동일하다.12) 이상의 예시를 종합하면, 수메르인과 이스라엘인은 백두산족이며 단군족으로서 조선족이며 만주족이다. 곧 수메르민족은 우리민족의 일파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2) 동방(東邦)은 극동의 한국을 의미한다.

동방(東邦)은 방위로 말하면 동방(東方)이며, 나라로 말하면, 서방(西邦)의 정반대에 있는 나라 곧 극동에 있는 나라를 의미한다. 영어로 표현하면 Eastern country이다. 메소포타미아 같이 가까이 있는 나라가 아니다. 멀리 있는 나라이다. 그러므로 동방(東邦)은 한국(韓國) 아니면 일본(日本)이다. 그러나 중국이나 인도는 고조선 한국을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 군자지국(君子之國), 신선지국(神仙之國), 동방의 등불이라 불었다. 일본에 대해서는 그러한 호칭이 없다. 그러므로 동방(東邦)은 극동의 한국을 의미한다.

3. 에덴의 어원(語源)은 “옛 천국”을 의미한다.

에덴(Eden)은 ‘에’와 ‘덴’을 합일한 합성어(合成語)이다. 다시 말하면, 에덴은 에덴→예덴→예텬=옛+텬(天)=예텬→예덴→에덴의 전음이다. 그러므로 에덴은 이를 보통 낙원이라 해석하고, 낙원은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행복한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천국(天國) 내지 극락(極樂)을 의미한다. 그러면 에덴이라는 어원(語源)은 어디에서 왔는가?

에덴이란 말은 에덴동산 또는 동산에덴이란 말에서 나왔고, 에덴동산이란 표현은 기독교의 구약 <창세기>와 <에스겔>에서 비롯되었다. <창세기>는 모세의 작품이며, 모세는 유태인이며 수메르민족이다. 수메르민족은 이를 깊이 연구해보면 우리민족의 일파이다. 우리민족과 수메르인은 그 언어가 교착어(膠着語)이다. 교착어는 언어에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동시에 사용하고, 주어와 목적어에 “은ㆍ이ㆍ가ㆍ을ㆍ를” 등 토씨를 사용한다. 또한 한 문장(文章) 내지 한 단어(單語) 안에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동시에 사용한다. 예컨대. “우리는(표음문자) 韓國人(표의문자)이다. 韓國사람(표의문자와 표음문자)은 東夷族(표의문자)이다.”와 같이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동시에 사용한다. 또한 한 단어에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동시에 사용한다. 예컨대, 한江(큰강), 한川(큰내), (제주도의)한拏山(손바닥 같은 큰 산), (제주시의)모은窟(모인굴, 三姓穴), (제주 전역의)偶石목(우석목, 두개의 돌로 된 골목지기, 돌하르방), (종로3가의)塔골公園(탑동공원), 上달(음력10월), 손목時計, 燈불, 등 한 단어에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모두 사용한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태고시대부터 한자와 한글을 모두 사용하였다. 단군세기 제3세 가륵제 때에 상형표의(象形表意)의 진서(眞書)가 있었으나 의사소통이 어려워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正音 38자를 만드니 가림토(加臨土)라 한다고 하였다.13) 태고시대부터(예컨대, 환웅신시 시대부터) 한글과 한자, 곧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모두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이상을 “에덴동산”이라는 단어에 적용하면, ‘에덴’은 교착어로서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에덴’은 “에와 덴(天)”을 합일한 합성어(合成語)라는 것이다, “예(옛)+텬(天)=예텬→에톈→에덴”의 전음인 것이다. 그래서 “에덴”은 수메르어임과 동시에 태고시대 한국어로서 “옛적의 천국(天國)”이란 뜻이다. 곧 에덴은 신시(神市) 배달국(倍達國) 내지 환국(桓國)을 의미한다.

4) 하나님이 동산에 에덴을 창설하였다 함은 환웅천황이 백두산에 옛적의 천국 곧 신시(神市)를 창설하였다는 뜻이다.

구약 <창세기>에 하나님이 동방(東邦, East country)의 에덴에 동산(東山)을 창설하셨다 하고, <에스겔>에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창세기>와 <에스겔>의 의미를 아울러 생각하면, 옛적에 하나님이 동산에 에덴을 창설하였고, 동산 주위를 에덴이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에덴은 무엇을 의미하며, 하나님은 누구를 지칭하는가?

우리민족의 태고사인 『환단고기』<삼성기전 하편>을 검토하면, “환웅천황이 백두산 정상 신단수 밑에 이르러 개천입교(開天立敎)하여 이삼신설교(以三神設敎)하여 나라를 세우고 홍익인간 이화세계 하였다”하고,14) <신시역대기>에 “배달(倍達)은 환웅(桓雄)이 정한 천하의 호이니, 그가 도읍한 곳은 신시(神市)요, 뒤에 청구(靑丘)로 옮겨 18세를 전하니 역년은 1565년이었다.”하고,15) <단군세기>에 “개천(開天) 1565년 10월 3일에 이르러 신인 왕검(神人 王儉)이 오가(五加)의 우두머리가 되어 800을 이끌고 단목(檀木)의 밑에 와서 무리와 더불어 삼신(三神)에게 제사를 드렸다.”고 하였다.16) 태백산은 지금의 백두산이다. 요약하면, 환웅천황이 지금부터 근 6000년 전에 백두산에서 신시(神市)를 창설하고, 뒤에 배달국을 창설하여 홍익인간 이화세계 하였다는 것이다. 그것을 <창세기> 2장 7절과 8절 그리고 <에스겔>제28장 13절에 대입하면, 환웅천황은 하나님이며, 백두산은 동산(東山) 곧 성산(聖山)이며, 신시(神市)는 에덴이다. 그 때는 약 6000년 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동산에 에덴을 창설하였다 함은 환웅천황이 백두산에 신시(神市)를 창설하였다는 뜻이다.

따라서 에덴은 이를 낙원(樂園) 극락(極樂) 천국(天國)이라 풀이하고, 환웅천황이 창설한 신시(神市) 배달국(倍達國) 환국(桓國)이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이며, 수메르민족이 말하는 어머니 나라이며, 근국(根國)이다. 고대 중국인이 말하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 군자지국(君子之國), 신선지국(神仙之國)이며, 인도인(印度人)이 말하는 북천축(北天竺)이며, 인도의 시성(詩聖) 타골(Tagore)이 말하는 아득한 옛날 동방의 등불이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분명히 알아야 할 사안이 있다. 곧 <창세기>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서방(西邦)에서 동방(東邦)을 지칭할 때의 여호와 하나님이며, <에스겔>에 말하는 하나님은 동산(東山)에 에덴을 창설한 하나님을 지칭한다. 따라서 <창세기>의 하나님과 <에스겔>의 하나님은 다르다는 것이다. 이 점을 알아야 한다.

5) 에덴동산은 화강석과 보석으로 단장된 성산이다. 그런데 백두산이 화강석과 보석으로 단장된 성산이다.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에덴동산은 홍, 황, 금, 청, 남 등 각종 보석과 옥(玉)으로 단장(丹粧)된 성산(聖山)이다.

   백두산은 그 정상에 올라가서 천지(天池)의 사방을 관망하면, 주위가 화강암(花崗巖)과 현무암(玄武巖)이며, 백두산 꼭대기만을 보아도 백두산은 색채가 청색, 황색, 남색, 백색, 적색, 자색, 금색, 은색 등 화려하게 단장(丹粧)된 성산(聖山)이다.

6) 에덴동산에서 불빛이 번쩍번쩍하는 화광석이 생산되었다. 그런데 백두산에서 불빛이 번쩍번쩍하는 화광석이 생산된다.

   필자가 서기 2000년도 백두산을 탐방할 당시, 백두산 정상에서 어떤 젊은이가 불빛이 번쩍번쩍하는 화광석을 가지고 와서 사라고 하기에 한국화폐로 일만원을 주고 구입한 선물용 화광석(華光石)을 현재 보관하고 있다. 화광석이 백두산 어디에서인지 생산된다는 것이었다.

7) 에덴동산에서 흐르는 4개강에 대한 문제,

강(江)의 이름은 비손강, 기혼강, 힛데겔강, 유브라데강이다. 어원을 음미하면, 비손강의 비손은 손을 모아 비비고 빈다는 의미이며, 기혼강의 기혼은 혼(魂)을 모아 기도한다는 의미이다. 비손강과 기혼강은 동양적인 표현이다. 힛데겔강과, 유브라데강은 서구적인 표현이다. 곧 4개강은 백두산의 4대강을 한편 동양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한편 서구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것은 수메르민족이 동양사상과 서구사상을 집약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동서양을 절충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학자들은 에덴동산을 서구에서 찾는다. 그것은 착각이다. 동방(東邦)의 에덴이 고조선(古朝鮮)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에 이민(移民) 온 서구인들은 한국적인 이름을 사용한다. 그렇다하여 서구인이 한국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이 에덴동산의 강 이름에 서구적인 표현이 있다하여 동방의 에덴동산이 서구가 될 수 없는 것이다. 한국의 백두산은 항상 한국의 백두산이다.

이상과 같이 에덴동산의 성립요건이 고조선의 백두산과 일치한다. 따라서 성경의 에덴동산은 고조선의 백두산이라 단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창세기>에 하나님이 동방에 에덴동산을 창설하였다 함은 환웅천황이 한국 백두산에 천국 곧 환국을 창설하시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에덴은 천국(天國)으로서 환웅천황이 천지개벽(天地開闢)한 신시(神市)이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이며, 수메르민족이 말하는 어머니 나라이며, 근국(根國)이다. 고대 중국인이 말하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 군자지국(君子之國), 신선지국(神仙之國)이며, 인도인(印度人)이 말하는 북천축(北天竺)이며, 인도의 시성(詩聖) 타골(Tagore)이 말하는 아득한 옛날 동방의 등불이었던 것이다. 이를 도표화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고조선

단군족의 일파

한국

神市

환웅천황

백두산

단장, 화광산

이스라엘

   수메르인

東邦

에덴

하나님

東山

단장, 화광산

 



Ⅲ. 불교의 발상지인 설산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다.



1. 설산은 어떤 산인가?


그러면 먼저 히말라야산이라고도 하는 설산은 어떤 산인가의 문제이다. 여러 기록들을 종합해 보면 설산의 특수요건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설산은 지구의 중앙에 있다.(釋迦氏譜 : 迦毗羅國最是地之中也)

둘째, 설산은 3층이다.(釋迦方志)

셋째, 설산은 하수(河水)의 원천으로써 그 정상에 아뇩달지(阿耨達池)라는 큰 못이 있다.(長阿含經, 世記經)

넷째, 아뇩달지의 북쪽에서 미라천(謎羅川)이라는 큰 폭포가 흐른다.

다섯째, 설산의 4방으로 네 개의 큰 강물이 흐르는데 모두 오른쪽으로 돌아 흐른다.(長阿含經, 世記經)

여섯째, 아뇩달지는 3변이 비등하고 북은 넓고 남은 좁아 인면상(人面像)이다(釋迦方志).

일곱째, 아뇩달지의 둘레는 8백리이다.(釋迦方志)

여덟째, 아뇩달지의 4안(四岸)이 보물장식같다.(釋迦方志)

이상은 설산의 특수요건임과 동시에 성립요건이다. 곧 어느 산이든 위의 요건에 부합 일치되면 雪山이라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설산이라 할 수 없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2. 인도 북쪽의 히말라야 산맥에는 설산이 없다.


그러면 이상의 요건을 갖춘 설산이 어디에 있는냐의 문제다. 우선 인도대륙의 북쪽에 히말라야 산맥이 있는데 거기에 이상과 같은 설산이 있느냐의 문제다. 그런데 히말라야 산맥 가운데 어느 산의 정상에도 강하의 원천인 아뇩달지가 있다는 기록을 본바 없고, 동아일보의 보도에 의해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산상호수는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에 있는 티티카湖와 소련의 레닌그라드 근처에 있는 라도카湖라 하여(동아일보, 1989. 8. 29.화. 17면) 히말라야 산맥 가운데 어느 산의 정상에도 큰 못(호수)이 없음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이는 곧 히말라야 산맥 가운데 설산이 없음을 확인하여 주는 것이다. 이는 우리 나라의 함경도에 함경산맥이 있으나 거기에 함경산이 없는 것과 같은 격이다. 따라서 석가세존의 고행성도지이며 불교의 발상지인 설산은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 가운데 없는 것이 분명하다.



3. 인도의 부다가야는 설산이 아니다.


그러면 설산은 어디에 있는가? 인도 당국에서는 인도 중부의 부다가야(佛陀伽倻)를 마치 석가세존의 고행성도지인 것처럼 거기에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다. 그러면 부다가야가 석가세존의 고행성도지인 雪山인가? 이제 그 부당성을 비판한다.

첫째, 부다가야는 산이 아니라 평지이다. 그밖에도 부다가야는 설산의 특수요건을 하나도 갖추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인도를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둘째, 부다가야의 네란자라강(Neranjara江)은 불서(佛書)의 니련선하( 尼連禪河)가 아니다.

석가세존은 6년 고행 마지막에 설산 남쪽에서 동남쪽으로 흐르는 이련선하에서 목욕하고, 가야산의 보제수 밑에서 성도했다.

인도의 부다가야 가까이에도 네란자라강이 흐른다. 네란자라강은 인도 중부의 데칸고원을 시발로 하여 동북쪽으로 흐르는 강이다. 다시 말하면 니련선하와 네란자라강은 흐르는 방향이 전혀 다르다. 그러므로 부다가야의 네란자라강은 불서의 이련선하라 할 수 없다.

셋째, 부다가야는 조작되고 있다.

부다가야는 가야에 부다를 붙인 명칭으로서 가야보다 후에 붙여진 명칭이라 할 수 있다. 즉 가야를 힌두교의 성지로 만들면서 어쩔 수 없이 붙여진 명칭인 것이다. 그런데 부다가야의 불탑들은 다른 데서 옮겨온 것인가 하면, 정사의 작은 원판 자체가 근대의 위작이라는 학자(B.M.Barua)도 있으니, 부다가야의 유물과 유적들은 인도인의 긍지를 높이고 인도를 찾아오는 외국불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후대에 와서 조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이유에 근거여 인도의 부다가야는 설산이 아니라고 분명히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중부의 부다가야를 석가세존의 고행성도지인 설산이라고 믿는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만큼 신앙은 비과학적이고 맹목적임을 의미한다.



4. 雪山은 우리나라의 白頭山이다.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 가운데도 불교의 발상지인 설산이 없고, 인도 중부의 부다가야도 설산이 아니었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백두산도 이를 설산이라 하고 우리민족의 순수한 고유어로 표현하면, 히머리산, 히마리산이며, 이를 영어로 표기하면, Himalya산이 되고, 전음하면 히말라야(Himalaya)산이 된다. 따라서 우리 나라의 백두산이 석가세존의 고행성도지가 아니냐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설산의 성립요건에 우리 나라의 백두산을 대입하여 확인한다.

첫째, 설산은 지구의 중심에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세계지리학회는 인공위성에서 지구를 촬영한 결과 백두산이 지구의 중심에 있다고 주장했다(세계일보, 1992. 2. 22. 2면).

둘째, 설산은 3층이다. 그런데 <신증동국여지승람> 회령도호부에 의하면 백두산도 3층이다. 실제 답사하여 보거나 사진을 보아도 3층이다.

셋째, 설산은 하수의 원천으로서 그 정상에 아뇩달지라는 큰 못이 있다. 그런데 백두산도 하수의 원천으로서 그 정상에 천지(天池)라는 큰 못이 있다.

넷째, 아뇩달지의 북쪽에 미라천(謎羅川)이라는 큰 폭포가 흐른다. 백두산 천지의 북쪽에도 천지폭포(비룡폭포)라는 큰 폭포가 흐른다.

다섯째, 설산은 4방에서 네 개의 강하가 흐르는데 모두 오른쪽으로 돌아 흐른다. 그런데 백두산도 4방에서 압록, 송화, 혼돈, 두만 등 4대하가 흐르는데 모두 오른쪽을 돌아 흐른다.

여섯째, 아뇩달지는 3변이 비등하며 북은 넓고 남은 좁아 인면상(人面像)이다. 그런데 백두산의 천지 모형도 3변이 비등하며 북은 넓고 남은 좁아 인면상이다.

일곱째, 오뇩달지의 둘레는 8백리라 했다. 그러데 <신증동국여지승람> 회령도호부에 의하면 백두산 천지의 둘레는 8십리라 했다. 단위는 고대와 현대가 틀리고, 종교에서는 과장해서 표현하므로 8이라는 숫자에 의의가 있는 것이다.

여덟째, 아뇩달지의 4안이 보물장식 같다. 천지의 4안도 형형색색하여 보물장식 같다.

이상과 같이 그 특수성에 있어서 불서의 설산과 우리 나라의 백두산이 서로 일치하고, 인도에 그러한 설산이 없다고 할 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음과 같이 연역할 수 있다.

① 불서의 설산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임을 의미한다.

② 석가세존의 탄생지인 가비라가 설산 남쪽 기슭에 있었다면, 그것은 곧 우리나라의 백두산 남쪽 기슭에 있었음을 의미한다.

③ 석가세존이 설산에서 고행 성도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우리 나라의 백두산에서 고행 성도했음을 의미한다.

④ 불교의 발상지가 설산이라면, 그곳은 곧 우리 나라의 백두산임을 의미한다.




Ⅳ. 유교의 발상지인 곤륜산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다



1. 곤륜산은 어떤 산인가?


다음은 유교의 발상지인 곤륜산은 어디에 있는 어떤 산인가의 문제이다. 우선 학원세계대백과사전,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 이희승 국어대사전, 석가방지(釋迦方志) 등 여러 전거를 종합정리하여 곤륜산의 특수요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곤륜산은 지구의 중심에 있다.

② 곤륜산은 3층이다.

③ 곤륜산은 신선이 사는 곳이다.

④ 곤륜산은 불사약이 나는 곳이다.

⑤ 곤륜산은 아름다운 옥(玉)이 나는 곳이다.

⑥ 곤륜산에 서왕모(西王母)에 대한 전설이 있다.

⑦ 곤륜산은 하수(河水)의 원천으로서 그 정상에 아름다운 요지(瑤池)가 있고, 그 요지에서 물이 넘쳐흘러 북쪽에 큰 폭포가 있으며, 4방에서 강물이 흐른다.

⑧ 곤륜산의 요지는 그 3변이 비등하고 북은 넓고 남은 좁아 인면상(人面像)이다.

⑨ 요지의 둘레는 8백리이다.

곤륜산에 대한 성립요건이 이상 외에도 많으나 위에 제시한 요건에 한정해서 곤륜산이 어디에 있는 어떤 산인가를 확인해 보기로 한다.



2. 중국 대륙에는 곤륜산이 없다.


우선 중국대륙의 서쪽에 곤륜산맥이 있는데 거기에 곤륜산이 있느냐의 문제다. 다시 말하면, 위에 제시한 성립요건을 갖춘 그러한 곤륜산이 곤륜산맥에 있느냐의 문제다.

그런데 곤륜산맥 가운데 어느 산의 정상에도 강하의 원천인 아름다운 못 또는 호수가 있다는 기록을 본바 없고, 동아일보의 보도에 의해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산상호수는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에 있는 티티카湖와 소련의 레닌그라드 근처에 있는 라도카湖라 하여 곤륜산맥 가운데 어느 산의 정상에도 큰 못(호수)이 없음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이는 중국 대륙 서쪽 곤륜산맥에 곤륜산이 없음을 확인하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인도 북쪽에 히말라야 산맥이 있으나 거기에 히말라야산이 없는 것과 같은 격이다. 동아출판사의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에도 곤륜산은 지나대륙의 곤륜산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3. 곤륜산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다


그러면 곤륜산은 우리 나라의 백두산이라는 추정이 가능하게 된다. 왜냐하면 <석가방지>에 곤륜산을 설산이라 했고, 설산이 백두산이라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백두산을 곤륜산의 성립요건에 대입시켜 확인한다.

첫째, 곤륜산은 지구의 중심에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세계지리학회에서 위성사진을 근거로 백두산이 지구의 중심에 있다고 하였다.

둘째, 곤륜산은 3층이다. 그런데 백두산도 3층이다.

셋째, 곤륜산에 신선이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백두산에도 환웅(桓雄), 환검(桓檢), 자부선인(紫府仙人) 등 신선이 살았으므로 백두산 일대를 신시(神市) 또는 신주(神州)라 한다.

넷째, 곤륜산에서 불사약(不死藥)이 난다고 하였다. 그런데 <부도지>에 백두산의 영주 자삭방에 난 산삼은 장생하여 2천년 이상 되어야 꽃을 피고 씨를 맺는데, 자그마한 뿌리를 먹어도 영효가 있으므로 세상에서 이를 불사약이라 한다고 하였다.

다섯째, 곤륜산에서 아름다운 옥(玉)이 난다고 하였다. 그런데 <부도지>에 의하면 백두산에서도 7색보옥(七色寶玉)이 생산된다고 하였다.

여섯째, 곤륜산에 서왕모(西王母)에 대한 전설이 있다. 그런데 백두산에도 서왕모에 대한 전설이 있다( 陳泰夏, <아! 白頭山>, 敎保文庫, 1986, p.251).

일곱째, 곤륜산은 하수의 원천으로써 그 정상에 아름다운 요지(瑤池)가 있고, 요지의 북쪽에 큰 폭포가 있으며 4방으로 수십개의 강물이 흐른다고 했다. 그런데 백두산도 하수의 원천으로서 그 정상에 아름다운 요지인 천지(天池)가 있고, 천지의 북쪽에 큰 폭포가 있으며, 4방으로 수십개의 강물이 흐른다. 

여덟째, 곤륜산의 요지는 3면이 비등하나 북은 넓고 남은 좁아 인면상(人面像)이다. 그런데 백두산 천지도 3면이 비등하고 북은 넓고 남은 좁아 인면상이다.

아홉째, 요지의 둘레는 8백리라 했다. 그런데 백두산 천지의 둘레는 8십리라 했다. 이에 대해서는 앞에서 설명했다.

이상과 같이 곤륜산과 백두산이 그 특수요건에 있어서 서로 일치하고, 중국대륙에 곤륜산이 없다고 할 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① 백두산이 곤륜산이고, 곤륜산이 백두산임을 의미한다.

② 곤륜산이 모든 산의 조종(祖宗)이라면 백두산이 모든 산의 조종임을 의미한다.

③ 유교가 곤륜산에서 기원된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나라의 백두산에서 기원되었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곧 유교의 발상지는 우리 나라의 백두산이라는 것이다.




Ⅴ. 도교의 발상지인 삼신산은 한국의 백두산이다



1. 삼신산은 어떤 산인가?


도교인의 이상향인 삼신산(三神山)은 어디에 있는 어떤 산인가의 문제이다. 사마천의 <사기 : 史記>를 근거로 삼신산의 특수요건을 인출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① 삼신산은 삼신과 연관성을 지닌다.

② 삼신산은 봉래, 방장, 영주의 총칭이다.

③ 삼신산은 바다 또는 발해에 있다.

④ 삼신산은 신선이 사는 곳이다.

⑤ 삼신산은 불사약이 나는 곳이다.

⑥ 삼신산의 초목과 금수는 모두 희다.

이상의 요건을 충족시키면 그 산이 곧 삼신산이라 할 수 있고, 도교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그러면 그러한 산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2. 삼신산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다.


<환단고기>에 의하면 백두산에서 환웅천황이 천교를 베풀었으므로 백두산이 우선 삼신산이 아닌가 하고 추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신산의 성립요건에 백두산의 특수요건을 대입하여 확인한다.

첫째, 삼신산은 삼신과 연관성을 지닌다. 그런데 백두산도 삼신과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즉 삼신이란 환인, 환웅, 환검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백두산은 환인, 환웅, 환검과 불가분적 연관성을 지닌다.

둘째, 삼신산은 봉래, 방장, 영주의 총칭이다. 그런데 백두산에 봉래, 방장, 영주의 삼신산이 있다. <부도지>에 ‘불함삼역(不咸三域)’이라는 말이 나온다. 불함은 백두산을 의미하며, ‘삼역’은 그 주(註)에 봉래, 방장, 영주를 의미한다고 했다. 즉 백두산 내에 삼신산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곧 봉래는 금강산, 방장은 지리산, 영주는 한라산을 의미하는데, 이에 대하여 어떻게 해명할 것이냐 하는 문제이다. 인간의 신체에 상단전(上丹田), 중단전(中丹田), 하단전(下丹田)이 있다. 그와 같이 땅에도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백두산은 상단전, 한반도는 중단전, 각 지방은 하단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은 중단전에 있는 삼신산이라 할 수 있고, 한반도와 만주 그리고 중국대륙 등 각 지방에도 봉래, 방장, 영주의 삼신산이 있을 수 있다.

셋째, 삼신산은 바다에 있다고 했다. 바다는 태평양이나 대서양 같은 실제의 짠물바다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종교적으로는 종교의 발상지, 종교의 요람, 신선의 나라, 불국토, 수미세계(須彌世界)를 의미한다. 곧 과거의 우리 나라 고조선을 지칭하였다. 예컨대, 금강산은 우리 나라에 있는데 <화엄경 : 華嚴經)에 해중유처명왈금강산(海中有處名曰金剛山)이라 하여 우리 나라를 해중(海中)이라 표현하고 있다.

넷째, 삼신산에 신선이 살았다고 했다. 그런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백두산은 환웅천황이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등 선인(仙人)을 거느리고 내려온 곳이다.

다섯째, 삼신산은 불사약(不死藥)이 나는 곳이다. 그런데 <부도지>에 의하면 불함산(백두산)의 영주 대여산 자삭방(磁朔方)에서 인삼이 나는데, 이는 2080년을 경과해야 꽃을 피는 삼근영초(三根靈草)로서 이를 세상에서 불사약이라 한다고 하였다.

여섯째, 삼신산의 초목과 금수는 희다고 했다. 그런데 <역대소사>에 의하면 백두산의 초목과 금수가 모두 희다고 하였다. 실제 백두산을 등반하여 보아도 백두산 북쪽의 나무들은 거의 백양목이고 소나무 중에 백송(白松)도 있다. 가을이 되어 산상에서 북쪽의 산밑을 내려다보면 하얗게 보일 정도이다. 그래서 그곳을 흐르는 강물 이름을 이도백하(二道白河), 두도백하(頭道白河) 등 백하(白河)라 부른다. 이상과 같이 삼신산과 백두산이 그 특수요건에 있어서 서로 일치한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① 삼신산은 백두산임을 의미한다. <태백일사> 신신본기에도 “옛날의 삼신산은 곧 태백산이다. 또한 지금의 백두산이다”라고 하였다.

② 도교의 발상지는 우리나라의 백두산임을 의미한다.


 

Ⅵ. 맺는 말


이상 논한 바에 의하면, 에덴동산, 설산, 곤륜산, 삼신산은 동일한 산으로서 백두산의 이칭(異稱)이다. 따라서 기독교가 에덴동산에서, 불교가 설산에서, 유교가 곤륜산에서, 도교가 삼신산에서 발원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들 종교는 우리나라의 백두산에서 발원되었다는 사실이 이론적으로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도, 불, 유의 합일이 동학이며, 동학은 용담에서 발원되었고, 용담은 백두산의 천지이다. 그러므로 백두산은 공히 동양사상의 발상지이며, 세계문화의 중심이며, 인류문명의 진원지라는 사실이 이론적으로 성립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메스포타문명,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 등 세계4대문명이 한국의 백두산에서 나갔다는 것이다. 나아가서 우리 민족은 세계 인류의 중심민족이라는 사실이 이론적으로 설립되는 것이다.

이상이 이론에 맞고 증거가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우리나라의 국사교수와 기독교의 목자가 어찌 믿으며, 유교의 유생이 어떻게 믿겠는가? 또한 그것을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이 어떻게 믿으며, 세계의 석학들이 어떻게 믿겠는가? 그러나 우리나라가 경제적 문화적으로 강국이 되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 석학이 줄줄이 나오게 되면 자연의 순리에 따라 이상의 주장을 받아들일 때가 올 것이라고 단언한다.

<참고문헌>저자 안창번, <불유의 발상지는 한국의 백두산이다.> 삼진출판사, 2009년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