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字銘(백자명)抄 呂純陽 (남희근선생저, 신원봉역 불교 수행법강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 )
養氣忘言守(양기망언수): 기를 기르려면 침묵하라. 노자 도덕경에 지자는 말이 없고(知者不言)말하는 자는 알지 못하니(言者不知) 입을 막고 (塞其兌)기가 세어나가는 문을 막아라. (閉其門) 말이 많으면 자주 막히니(多言數窮)[數:자주(삭)] 한 생각이 일어나기 전을 지키는 것만 못하다(不如守中)에서 인용된 구절 노자는 언어로 진리를 전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5천자에 달하는 도덕경을 남겼습니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하라 이것은 유마거사의 말입니다.
降心爲不爲(항심위불위): 마음쓰는 법을 부처님은 수보리에게 금강경에서“마땅히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을 내라.”(應無所住而生其心) 무주상보시하라 그 복덕이 불가사량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도 오른손이 한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부처님 말씀에 81선지식 행에 영아행이 제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집착하지마라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고 결과에 집착하지않으니 원망이 없다. 이것이 수행자의 마음이다.
動靜知宗祖(동정지종조):움직이고 고요한 것을 진여자성은 안다. 안반수의경에 호흡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것을 알고 나가면 나간 줄을 안다. 호흡이 길면 긴줄을 알고 짧으면 짧은 줄을 안다. 호흡이 멈추면 멈춤을 각성은 안다에서 인용된 구절.
無事更尋誰(무사갱심수): 마음밖에 누구에게 달리 찾을 일이 없다. 육신을 넓혀 허공을 감싸 안아보면 마음이 허공을 감쌉니다. 마음이 우주의 주인입니다.
眞常須應物(진상수응물): 참마음은 시공을 초월하였기에 세간 상에 상주한다.
應物要不迷(응물요불미): 진여자성은 번뇌가 아니기에 경계에 응하되 헤매지 않는다.
不迷性自住(불미성자주): 진여자성은 시공을 초월하였기에 상주 불멸한다.
性住氣自回(성주기자회):진여자성은 몸을 도는 기와 맥을 머물게 할 수 있다. 기주맥주(氣住脈住)가 되어야 깊은 선정에 들어갈 수 있다.
氣回丹自結(기회단자결): 온몸에 도는 기는 스스로 단전에 모인다. 단전에 힘을 주어 배가 부르게 하는것이 아니고 배가 안으로 스스로 쑥 들어가는 것이다.
壺中配坎離(호중배감리): 호는 입이 좁은 술항아리 호자인데 우리 몸을 술 단지에 비유한 것이다. 음식을 먹어 위에 넣고 수기는 위로 화기는 아래로 돌고 도니 소화가 되어 기운이 생기는데 그 기운이 단전에 모여 신장과 심장에 배분된다. 坎은 물이요 달이요 신장이고 離 는 불이요 화요 심장이다. 황재내경 단전편에 보면 단전은 배꼽아래 2치 밑에 있는데 오장육부가 아니면서 신장과 심장의 기능을 도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되어있음.
陰陽生反復(음양생반복): 소우주인 몸이 수승 화강이 계속됨
普化一聲雷(보화일성뇌): 수행하면 기질이 바뀌어 모공이 열리면서 일곱 개의 경락(차크라)이 와르르 열린다 白雲朝頂上(백운조정상): 맑은 기운이 새벽에 머리에 오른다. 피로가 풀리고 소화가 된 새벽에 기운이 가장 맑고 깨끗 해진다.
甘露灑須彌(감로쇄수미): 정수리에 감로수와 같은 기운이 샘솟듯이 한다.
自飮長生酒(자음장생주): 무념무상무위를 수련하여 생긴 단전의 기운을 사용하여 신장과 심장을 도와 불로장생할 수 있다.
逍遙誰得知(소요수득지):대붕이 하늘을 날듯 마음이 자유 자재함을 얻으니 누가 이 즐거움을 알랴 혼자 있어도 더불어 있어도 즐거운 것을 (장자 소요유편에서 인용)
坐聽無弦曲(좌청무현곡):천이통이 열려 하늘 음악을 듣는다.
明通造化機(명통조화기):지혜는 밝아져서 배우지 않아도 알게 되고 육신통이 열리니 무궁무진한 조화의 기틀이 잡힌다.
都來二十句(도래이십구):여기 백자는
端的上天梯(단적상천제):단적으로 말하여 신선이 되는 차제 또는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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