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트로즈 도서관 행사
Montrose Library in NY on 1/25/15
날짜: 2015년1월 25일 일요일
장소: 뉴욕 몬트로즈 도서관
참석인원: 33명
영상: 성덕대왕 신종, 팔만대장경, 한글, 의학, 조선(造船), 아이티
몬드로즈는 뉴욕 북부의 중상류층의 자그마한 도시로 저희 행사가 3번째이기도 합니다.
메인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서를 여러 번 보냈지만 연락이 없어서, 연등 만들기 행사 제안서를 보냈
고, 바로 연락이 와서 연등 클라스를 했었는데, 그때 행사장 준비하는 것부터 한복 입은 모습을 보고
담당자가 많이 놀라워했으며, 참석했던 분들이 모두 너무 좋아하자 바로 요리 강습과 메인 프로그램
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이 1시에 문을 여는데, 저희 때문에 30분 일찍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한국
프로그램에 간다며 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행사 시간이 되기 전부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오신 분들이 주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
았고, 젊은 부부들도 있었습니다.
오신 분들 중 1/2 정도가 연등 만들기와 요리 강습에 오셨던 분들이나 그 분들과 같이 오신 분들인 듯
했고, 또 저희 프로그램에 대해서 들어서 알고 있는 분들이 오시기도 했습니다.
인상이 좋으신 한 커플은 요리 강습때 오셨을 때 깊은 인상을 주어서, 바로 알아보고 다시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니까, 자기를 기억한다며 무척 기분 좋아 하시면서 크게 웃기도 했습니다. 이
분들도 다른 커플과 함께 오셨는데, 저희 한복을 보고 감탄을 연발 하시면서 너무 아름답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또 연등 클라스에 오셨던 분들도 함께 오셨는데, 그때 만든 연등을 집에 아직도 잘 걸어 놓고 있다고
자랑을 하자, 오지 못했던 다른 분들이 무척 부러워하면서 그때 오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장식
된 연등을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을 하셔서, 나중에 드리겠다고 하자, 금방 환하게 웃으시면서 소녀처
럼 기뻐하셨습니다.
오시는 분들마다 책 설명을 열심히 듣고 책을 갖고 가시면서 옆에 있던 달력을 보고 한국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다며 한장, 한장 살펴 보시면서 무척 평화스럽다며 그 경치에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했
습니다.
거의 대부분 달력을 갖고 가시면서 무척 행복해 하셨습니다.
어떤 여자분은 저희 행사가 너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행사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느냐고 질
문을 하셔서, 프로그램이 따로 없다고 하자, 종이를 꺼내서 설명이며 영상 내용을 메모를 하기도 했
습니다. 영상 초반에는 메모를 열심히 하다가, 어느덧 메모하는 것도 잊어버린 듯 집중을 하면서 영
상을 보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어 저희 단체 소개를 하고, 책을 73만권 인쇄해서 무료로 배포 했다고 설명을 하자, 모
두들 눈에 띄게 놀라워하면서 다 같이 웃기도 했습니다.
3번째 행사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표정이 무척 환하고 한마디 한마디 설명마다 귀담아 들으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생생한 반응들을 보이시면서 기분들이 무척 즐거운 듯 했습니다.
미국에서만 1100번 행사에서 도서관에서만 300번 행사를 했다는 설명에서 모두 눈이 동그래지면서
와우! 하고 놀라다가 세계적으로 6000번 이상 행사를 했다고 하자 다시 한 번 크게 웃으면서 역시 상
상을 초월한다는 듯, 역시 대단하다는 표정들이었습니다.
구텐베르크 설명에서도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알고 있다는 표정들이다가 그런데 한국이 그보다 2
00년 앞서 금속활자를 만들었다는 설명에서는 다 같이 크게 웃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
습니다.
또한 최초의 별자리로 알려진 바빌로니아보다 1800년 앞선 고조선의 별자리 설명에서도 와! 하면서
기원전 3000년에 만들었다는 것에 놀랍다는 표정으로 웃다가 5000년 전이라고 다시한번 설명을 드
리자 역시 소리내어 크게 웃으면서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앞에서 요리 강습에 오셨다는 커플은 맨 앞자리에 앉아서 설명을 드릴 때 눈이 마주칠 때마다 무척
놀라워하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 한마디, 한마디를 무척 집중해서 열심히 듣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미동도 없이 무척 열심히 집중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신종의 마지막 부분에서 더욱
더 정적이 느껴지며 숙연해지는 듯 했습니다.
팔만대장경도 무척 열심히 보았는데, 거의 미동도 없이 보다가, 한자 한자 새길 때마다 절을 올렸다
는 설명에서 몇몇 사람들이 몸을 약간 움찔 거리면서 무척 놀라는 듯 했습니다.
맨 뒤에 앉아 있던 어떤 남자분은 가끔씩 믿을 수 없다는 듯 혼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영상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글을 볼 때에는 더욱더 집중을 하면서 사람들이 무척 열심히 보았습니다.
'인군(人君)의 직책은 오로지 백성을 사랑하는 일이다'란 마지막 자막이 나오자 더욱더 고요해지면
서, 영상이 끝나서 불을 켜고 다시 앞에 서서 설명이 시작 될 때까지 그 고요함은 계속해서 이어지다
가, 다음 설명이 시작되자 그제야 사람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박수를 치기도 했는데, 그 표정들이 너
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전통 혼례 시연이 있은 후, 현대물 영상을 준비하면서, 저희가 행사를 할 때마다 참전용사분들을 초
대하려고 하고, 참전용사분들께서 행사에 오시면, 저희 멤버 모두가 큰절을 올린다고 설명을 드리자,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더욱더 환한 미소를 띠기도 했습니다.
현대물 영상도 거의 소리조차 내지 않고 미동도 없이 무척 열심히 보았습니다.
모든 영상이 끝나고 홍익인간 설명을 드리자, 모두 숙연한 모습으로 집중해서 듣고 계셨고, 남의 나
라를 한번도 침략하지 않았다는 설명에서 앞의 커플은 살짝 놀랍다는 듯이 움찔거리다가 바로 천천
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역시 한국이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분들은 지난번 요리 강습에서도 마지막에 가실 때 책을 갖고 가시면서 진심으로 너무 좋았다고 몇
번이나 강조를 하시다가 거의 울먹이시기도 했던 분들이었습니다.
음식 설명을 드릴 때는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마냥 즐거워하면서 빨리 먹어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껏 들떠 있기도 했습니다.
연희 보살이 다니던 치과에서 일하시던 분이 남편과 오셨는데, 시작하기 전부터 흥미를 가지시고 우
리 달력을 보고도 좋아하시고 또 한복에 감탄을 하셨는데 행사 후에 여쭤보니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
이라면서 두 분다 한국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아는 게 없었는데 많은 것을 배웠고 또 혼례시연이 많이
감동적이었고 음식도 처음 먹어 보는데 부담도 없고 너무 맛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자신이 사는
도시까지 와서 행사를 해 주어서 고맙다고 몇 번을 말씀하시고 가기 전에 우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셔서 병풍 앞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연등도 받아 가시면서 앞으로 다른 행사를 하면 꼭 오겠
다고 하셨습니다.
앞쪽에 앉아계시던 세분 할머니들께서는 세분 모두 연등 만들기에 오셨었는데 연등 수업을 한번 더
하지 않느냐고 하시면서 연등 클래스도 잊지 못할만큼 좋았는데 오늘 프로그램은 황홀하고(marvelo
us) 한국이 너무나 대단하고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다면서 오늘 것도 오랫동안 잊지 못하겠다고 하
시면서 음식도 오늘 세분 모두 처음 먹어 보는데 너무 맛이 있다면서 여기까지 와서 많은 행사를 해
줘서 고맙다고 꼭 다시 보자고 하셨습니다.
한 할머니께서 혼자 오셨는데 따님이 한국 여자아이가 8개월 되었을 때 입양을 해서 지금 6살이 좀
넘었는데 너무나 영리하고 잘 크고 있다면서 저번에 만든 연등을 손녀를 주었는데 너무 좋아했다고
하시면서 영상을 보신 후엔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조금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아이티가 발달하고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몰랐다면서 따님과 손녀가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셔서 입양 단체
하고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하셔서 그 단체와 연락이 되면 우리가 가서 같은 프로그램을 해 줄 수
있다고 하자 메릴랜드주인데 어떻게 가냐고 하셔서 그보다 더 먼 버지니아도 가서 한다니까 너무 놀
라시면서 말씀을 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늦게 오셔서 음식만 드신 남자 분이 늦게 온 것에 미안해 하셨는데 자신이 못 본 영상이 어떤 것에 대
한 것이냐고 물으셔서 한국역사와 현재에 대한 영상이라고 말씀드리니 자신이 일하는 것과 연관이
있어서 한국이 아이티가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대해선 잘 안다면서 미국인들이 여기 인터넷 속도가
굉장히 빠른 것으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면서 실은 미국이 한국에 비하면 정말 느리다는 것을 자신은
알고 있다면서 또 한복에 관심이 많으셔서 너무 예쁘다고 하시면서 자신이 일본이나 중국 전통의상
을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우아한 옷은 처음 본다고 하셔서 한복과 기모노 또 중국 의상과는 다른 점
이 선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을 드리자 그제서야 눈이 동그랗게 되시면서 정말 그렇다면서 음식과 책
을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해 하셨습니다.
이분은 특히 한국말이 너무 아름답다며 한국 드라마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을 큰소리로 나무라는 것
조차 너무 아름답게 들린다며, 저희들끼리 한국말 하는 것을 들으시고는 그래 이 소리가 너무 좋지
않느냐며 환하게 웃기도 했습니다.
연등 행사에 오셨던 할머니께서는 오늘 행사가 어떠셨냐고 묻자 마자 연등 만들기는 언제 다시 하며
요리 강습은 언제 다시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한국의 아이
티였다고 하시면서, 한국이 그렇게 발전된 줄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행사에 다시 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요리 행사나 연등 행사가 다시 있으면 꼭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영상이 27개가 있
고, 웹사이트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리니 꼭 찾아서 다시 봐야겠다고 하셨습니다.
도서관 담당자가 오지를 않아서 다른 도서관 직원이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오셨는데 처음
들어 와서도 연등과 요리 행사를 통해서 저희 단체에 대해서 항상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오늘 이
렇게 준비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책을 받아 가시면서 좋아하셨는데 나중에 행사에 대
해서 물어 보니 매우 흥미가 있고 교육적이고(informative) 놀랍다(incredible)고 한다면서 자기 아들
이 말레이지아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꼭 한국을 구경하고 오라고 해야겠다면서 모든 것들이
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면서 음식도 너무 맛이 있고 좋았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너무 친절하고 많
이 베푼다고 몇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오늘 신종이 가장 좋았다고 하시면서, 신종의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남편분과 도서관 담당자분은 오늘 영상 중에서 아이티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라
고 하시면서, 지하철역에서 쇼핑 하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라고 하셨습니다. 미국에서 이런 서비스를
만들려면 10년은 걸릴 것 같다고 하시면서, 미국의 산업과 기술이 정말 뒤떨어져 있다는 것을 느낀다
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이런 행사를 하게 되었는지 물으셔서 설명을 다시 드리고, 한국 참전
용사분이 오실 때는 저희가 항상 절을 하며 감사함을 표현한다고 말씀드리자, 당신 아버지가 한국 참
전 용사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오늘 오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거라고 하셔서, 미리
말씀을 주셨으면, 저희가 참전용사분의 가족이나 부인께도 그 감사함을 표현한다고 말씀드렸습니
다. 오늘 받은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하시면서 다시금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의 도시는 깨끗한
지 물으셔서, 설명을 드리고 한국의 지하철의 스크린 도어,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서 설명 드리자,
이 도서관은 그린 도서관으로 지정되어서 재활용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의 재활용 실태와 도시
를 보러 꼭 한국에 가봐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맨 앞줄 중간 쯤 앉아 계시던 혼자 오신 여자분은 행사가 끝나고 오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시
면서 당신이 전에 여행을 많이 해서 중국도 가보고 일본도 가보았지만 한국에 가보질 못한 게 아쉽다
고 하셨습니다. 신종 영상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씀하시면서 당신은 그런 종이 세상에 있다는 것
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발전된 모습 또한 너무 놀랍다고 하셨습니다. 그
러면서 한국의 뛰어난 의료 보험 제도에 대해서도 칭찬을 하시면서 어떻게 그런 제도를 유지할 수 있
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은 영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살았는데 영국도 전에는 훌륭한 의
료보험제도가 있었지만 이제는 점점 그런 것들이 망가져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의료 보
험 제도는 엉망이라서 직장에서 해고라도 될 경우에는 보험을 가입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정말 문제라고 했습니다.
요리 강습에 오셨던 커플과 같이 온 커플은 영상이 끝나고 식사 중 대화를 나누시면서 한국의 발전상
과 문화재에 대해 서로 감탄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요리 강습에 오셨던 남자분은 우리가 한국 전쟁
에 참전해서 한국을 위해 싸운 게 참 잘 한 일이었다고 친구 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중에 그분들
과 더 대화를 나눠 보았는데 그 이야기를 하신 남자분은 신종이 가장 놀라웠다고 하시니까 다른 한
여자분은 팔만대장경이 너무 좋았다고 하셨고 또 다른분은 한글이 좋았다고 하시면서 각 영상마다
너무 놀라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분은 현대의 정주영씨가 한 일이 참 대단 하다고 하시면
서 어떻게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런 산업을 이룰 수 있는지 감탄하셨고 그럴 줄 알았으면
현대 주식도 사고 삼성 주식도 좀 사고 그럴 걸 그랬다면서 크게 웃으셨습니다.
요리 강습에 오셨던 커플 중 남자분은 오늘 행사를 너무나 기다렸다고 하셨습니다. 날짜를 기억하고
꼭 오려고 정말로 기대가 컸다고 하시면서, 오늘 프로그램과 음식은 역시나 기대 이상이라고 하셨습
니다. 이분이 오늘 영상들을 보고 나니 한국 사람들에게는 어떤 불굴의 용기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
습니다. 신종도 그렇고 팔만대장경도 그렇고 조선 산업을 일으킬 때도 그렇고 한국에는 그런 불굴의
정신이 있는 걸 오늘 영상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깊은 감동을 받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들과 딸이 주변에 살지 않아서, 못 온 것이 너무 아쉽다고 하셔서, 어디에 사느냐고 물으니, 코네티
컷과 워싱턴 디씨 근교 버지니아라고 하셔서, 저희가 행사를 하러 갈 예정인 곳들이니 저희 웹사이트
에서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딸과 아들에게 요리 행사 이후에 저희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알
려 주었는데, 딸이 특히 너무나 오고 싶다면서 오늘 통화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멀리
갈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하셨는데, 행사가 그 지역에 있다고 하니 많이 놀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지인 중 한분이 이탈리아에서 한국 여자분이랑 결혼을 해서 로마에서 살고 있는데, 그분들 결혼식 사
진에 한복 입은 모습들을 보고 너무 좋았는데, 오늘 결혼식 한복을 실제로 보니 너무나 기쁘고 아름
답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원분들이 일년에 한번씩 이탈리아에 가서 행사를 하니 저희 웹사
이트를 확인하시라고 말씀 드리니, 정말 안 가는 곳이 없다고 하면서 웃으셨습니다.
혼자 오신 어떤 인상이 좋으신 여자분은 음식도 너무 맛있고, 영상도 모두 훌륭해서 깊은 감동을 받
았다고 하시면서 특히 팔만대장경을 보고 너무나 충격적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종과 팔만대
장경 모두 부처님께 기도 올리면서 지극 정성으로 만들어서 사람의 힘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작품
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설명을 드리자,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그렇지 않고는 설명이 될 수 없
다고 하시면서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대단했다며 거듭 강조하시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음식을 깨끗이 먹었는데, 어떤 여자분은 자기가 이렇게 한국 음식
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깨끗이 비워진 접시를 뒤집어 보이기도 해서 같이 웃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셔서 그런지 대부분 한국의 의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떤 커플은 의료
관광 패키지가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의료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이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아
주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시면서 한국 여행에 무척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집에 가서 당장 알아 보
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시면서 한국에 갈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듯 했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어느 남자분께서 한국의 대중교통 수단은 아주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고 하자, 더욱더 마음을 굳히시는 듯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설명을 듣고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분들이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하시면서 서로 계획
을 짜보라고 하면서 같이 웃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 음식점이 어디에 있는 지 물어 보시기도 하고, 어떤 여자분은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
음식이 건강식이라고 하니까 꼭 배워 보고 싶다며 저희들 음식을 먹어 본 뒤에 잡채와 식혜 요리법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시기도 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어떤 젊은 커플은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서 오늘 행사를 해 주어서 너무나 깊은 감동을 받았다
며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난 뒤에 질문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한복에 대해서 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설명을 듣고 난 뒤에 커플끼리 서로 쳐다보며 한편으로는 겸연쩍어 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궁금
증이 풀려서 속이 시원하다는 표정으로, 다른 디자인의 한복을 보고 자기네들끼리 서로 추측해 보면
서 너무나 궁금했다며, 한복이 이제껏 본 어떤 옷보다 너무 아름답다고 하면서 서로 쳐다보며 환하게
웃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등을 들고 음식을 싸 갖고 가면서 행복해 하면서 고맙다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가기
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지고 환해졌으며 젊어진 듯 했습니다. 또한 디저트도 어떤
한사람이 싸 갖고 가기 시작하자, 서로 싸 갖고 가면서 눈이 마주치자 너무 맛있다며 웃기도 했습니
다.
다음날 아침에 담당자에게서 메일이 왔는데 참석한 분들로부터 너무 좋은 반응을 받았다면서 다른
프로그램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연등 클레스를 다시 하자고 했고 또 어린이 프로
그램 안내서를 보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경원 합장
지난 2월3일 유시어터 행사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큰 감동 속에 잘 마쳤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래 2월 26일,27일 행사는 지난 2월3일 유시어터에서 했던 행사 연속으로 1회에 이은 2회, 3회로 진행이 되고,
3월 행사들은 주별로 화요일은 1회, 목요일은 2회로 각각 진행됩니다.
유시어터 명사초청강연은 본래는 25000원 입장료가 있는데
한국 알리기 행사는 3월까지는 홍보기간으로 무료영상행사를 가질거라 하니 많이 가셔서 보십시오
영화관같은 큰 화면에 음향시설도 너무 좋다 합니다
큰 화면으로 보는 우리 문화재와 좋은 음향시설로 듣는 신종의 소리는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신종 소리가 너무 궁금해 저도 시간 내어 꼭 서울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한국을 <바로 보고> <다시 보게> 되는 귀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금강경독송회에서 제작한 27종의 영상소개;
한국 50대 문화유산 영상- 온돌, 다뉴세문경, 방짜유기, 전통 천문학, 석굴암, 감은사지사리함,
성덕대왕신종, 백제금동대향로, 고려청자, 고려불화, 고려대장경, 한글, 한국 전통 건축등 14종
한국의 발전상 영상- 조선, 제철, IT, 건설, 의학, 한류, 로보틱, 에너지, 반도체, 인트로 등 1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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