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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부 보습의 적, 각질 관리

날마다좋은날 2014. 10. 2. 18:57
겨울만 되면  피부가 건조해 지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각질관리에 신경쓰게 된다. 겨울철에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각질이 피부에 쌓여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수분 흡수도 막아 피부가 더욱 건조 해진다. 이러한 각질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잔주름 등이 생겨 노화를 앞당기고 악성 피부질환까지 일으킬 우려가 있다. 피부 보습으로 건강한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이제부터 각질제거와 필링 관리를 시작해 보자. 
감기
피부 보습의 적, 각질은 왜 생기는 것일까?

각질은 우리 피부를 보호해 주고 있는 보호막이다. 보통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끊임없이 세포를 만들어 내고 피부 위로 오래된 세포를 밀어낸다. 이때 피부 표피 가장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것이 바로 ‘각질’. 피부가 건강한 상태이면 피지선에서 정상적으로 피지가 분비되면 피부 표면에 피지막을 형성하여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그러나 피지 분비가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피부 표면에 피지막을 형성하지 못하게 되어 각질층의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 상태가 되고, 그것을 방치해 두면 각질이 들뜨게 된다. 각질이 들뜨면 그 틈에서 피부 내부의 수분이 점점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린다.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들뜬 각질을 규칙적으로 제거해주고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부드럽게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이러한 각질을 없애기 위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스크럽이나 홈 필링 등이 있다. 스크럽은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알갱이가 들어 있어 대부분 문지르는 물리적인 작용으로 각질을 없앤다. 또 스크럽과 혼동하기 쉬운 필링(peeling)은 화학적 성분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전문적인 피부 관리법이다. 피부과에서 하는 박피술은 피부의 표피 깊은 층부터 진피 상부 층까지의 필링을 말한다. 요즘은 집에서 직접 각질을 제거 할 수 있는 홈필링 제품들이 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각질 제거를 할 수 있다. 지금부터 각질을 제거하는 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주는 생활습관!

○물 하루에 8잔 마시기
피부에 수분이 충분하면 불필요한 각질이 피부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며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습기능성 세안제로 세안하기
클렌징을 지나치게 하면 피부표면의 피지막이 벗겨져 수분이 증발하기 쉽기 때문에 보습기능이 강화된 폼클렌징을 사용하고 피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 제거를 해 묵은 각질을 벗겨준다.

○기초화장 제품을 매일 매일 여러 번 덧발라 준다.  
화장수로 피부를 정리한 다음 로션, 에센스, 크림 등을 발라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고 보호기능을 강화해 준다. 제품을 바를 때는 한꺼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 또한 매일 저녁 영양크림(혹은 로션)에 에센스를 섞어 가볍게 15분 정도 마사지해 준다.

○워터 스프레이로 피부에 물을 주자 
외출 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워터 스프레이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건조한 피부에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충분히 잠 자기
수면은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한다. 특히 밤 10시~2시 까지는 피부 조직을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해 숙면을 취한다.


피부타입별 각질 제거 방법

1.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피지가 과다 생성되기 때문에 트리글리세라이드라는 성분이 피부에 과잉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 성분은 모공 속에 증식하는 세균에 의해서 피부에 유독한 지방산으로 변해 외부의 각종 물질로부터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을 약화시켜 피부를 민감하게 한다. 또한 피부 속의 수분이 약해진 각질층 사이로 쉽게 증발되어 안으로 당기는 수분 부족 증상을 일으키고, 장기적인 수분 부족 현상은 오래된 묵은 각질이 제때에 탈락되지 못해 각질이 피부 표면에 일어나게 된다. 지성 피부는 철저히 이중세안을 하고 필링 효과가 있는 스킨, 로션, 마사지크림, 폼클렌징을 사용해서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는 것을 평소에 막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링을 하는 횟수는 1주일에 2번 정도가 적당하며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2.건성 피부
건성이 심해지면 적당한 양의 피지가 분비되지 않아 피부가 거칠게 느껴지고 피부 속의 수분이 증발하게 된다. 이러한 수분 부족 현상은 오래된 각질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게 되어 피부 각질이 일어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적당한 피지는 피부에 이롭기 때문에 건성피부의 경우 지나치게 각질제거를 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자극이 적은 팩이나 워시오프 타입이 적당하고, 하루에 물 8잔 이상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피부 건조를 막고 각질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횟수는 1주일에 1번정도가 적당하며 자극 없는 각질 제거방법을 이용한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T존(코, 이마, 턱)을 중심으로 주 1회 정도 필링 팩이나 곡물 팩 으로 스크럽 마사지 한 후 수분공급 팩이나 보습 에센스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3. 중성피부
중성 피부는 가장 이상적인 피부타입으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건강한 피부이기 때문에 묵은 각질만 잘 제거해 주면 매끄러운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다. 
필링 제품은 본인 피부에 잘 맞는 것을 사용하고, 자극 없이 필링을 하고 싶다면 흑설탕이 효과적이다. 필링 횟수는 1주일에 2~3번이 적당하며 주 1~2회 정도의 스팀타올과 스크럽 마사지로 관리해 준다.

4. 민감성피부
피부자체가 건조한데다, 화장품을 조금만 잘못 발라도 쉽게 트러블이 생기는 타입이다. 민감성 피부는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필링 효과가 있는 에센스나 크림을 매일 사용하면 각질을 줄인다. 일주일에 두 번 우유팩을 해주고 횟수는 너무 많이 일어난다고 느낄 때만 팩 타입 필링을 해준다. 


각질제거에 좋은 천연 필링 재료

흑설탕 
모공 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동시에 흑설탕 알갱이들이 피부 각질을 제거해 준다. 벌꿀 등의 재료와 섞어서 스크럽해 준다. 

감초 가루 
트러블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 할 수 있으며 상처를 치료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의 각질 제거에 특히 효과적. 물이나 요구르트 등에 섞어서 팩을 해주면 된다.  

죽염 가루 
피지를 제거하면서 피부 자극을 진정시켜 지성 피부에 좋다. 죽염은 팩을 하거나 클렌저 대용으로 쓸 때에는 다른 재료와 반드시 섞어서 사용한다.   

오트밀 가루 
피부 자극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미네랄과 비타민 B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세안제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율피 가루 
밤 껍질을 말려서 만든 가루로 작은 각질도 깨끗하게 제거해주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왕성한 피부 타입에 좋으며, 노화된 피부를 탱탱하고 맑게 가꿔준다. 

아몬드 가루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영양을 주고, 아몬드 껍질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특히 건성 피부에 좋다.  

살구씨 
가루 스크럽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로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하얗게 가꿔준다. 달걀노른자와 섞어서 팩을 하면 잔주름을 방지할 수도 있다.  


Tip 각질 제거 후 에프커 케어와 홈필링 후 주의점

1) 화장수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으며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묻혀 부드럽게 닦아 낸다. 또한 수분 유지를 위해 수분 크림과 영양크림을 발라준다.
2) 필링 제품을 사용한 직후는 피부 각질을 모두 벗겨낸 상태이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을 차단한다.
3) 사우나나 찜질방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4) 각질 관리 제품은 산성이므로 산성이 있는 비타민 C나 주름개선 제품의 동반 사용은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금물.  
5)여드름 관리용 화장품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출처 : 느낌이 있는 풍경속으로^^
글쓴이 : 아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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