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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해충을 전천후로 방제하는 난황유
난황유는 계란의 노른자와 식용유(콩기름, 포도씨 등의 식용기름)를 혼합한 천연농약으로서 병원성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고 해충의 호흡과 대사를 방해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천연농약이다. 제조법과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계란의 노른자는 유화제(물과 기름을 혼합)의 기능을 하고 실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식용유다.
노른자와 혼합시킨 식용유를 물과 혼합하여 작물과 해충에 분사하면 흰가루병과 노균병 같은 병원성 세균의 세포벽과 진딧물(응애)처럼 피부호흡을 하는 해충의 호흡기를 막아서 질식시킨다.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수시로 사용해도 작물에는 부작용이 없다.
▲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믹서로 혼합하면 난황유가 된다. | |
ⓒ 오창균 |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계란 노른자 1개에 식용유 약 60mL(소주 컵 1잔정도)를 믹서기로 혼합 후에 물 20리터에 희석시키면 된다. 만들어진 난황유는 냉장보관하면서 필요한 만큼 물과 혼합해서 사용한다. 사용할 땐 진딧물과 작물 전체에 골고루 충분한 양을 살포하며 잎의 뒷면까지 골고루 살포하면 좋다. 예방 목적으로는 10일 전후로 살포하며 치료목적으로는 5일을 전후로 살포한다.
작물의 표면에는 기름성분이 보이기도 하지만 작물의 생장에 부작용은 없다. 물과 혼합할 때 너무 농도가 진하지 않도록 하며, 손으로 만졌을 때 끈적함이 약간 느껴질 정도면 된다. 햇볕이 강하지 않은 오전과 저녁 무렵에 살포해야 약효가 오래 간다.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어 만든 난황유를 대신해서 우유나 마요네즈를 물과 혼합해서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곰팡이균에 감염된 작물에 난황유를 살포하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 | |
ⓒ 오창균 |
2. 작물을 튼튼하게 하는 난각칼슘과 인각칼슘
말려서 잘게 부순 계란껍데기 100g에 현미식초 500cc 정도의 비율로 혼합한다. 5~7일 정도 지나서 껍질을 건져내면 칼슘식초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칼슘식초는 냉장보관하면서 식초의 500~1000배 정도 양의 물에 섞어서 작물에 골고루 살포한다.
인산비료를 만드는 방법도 같다. 계란껍데기 대신 돼지뼈다귀(감자탕 등에서 먹다 버린 뼈 사용 가능)를 모아서 햇볕에 말린 후 잘게 부숴 사용하면 된다. 난각칼슘은 고추, 토마토와 같은 과채류의 육질이 무르지 않고 튼실하게 해준다.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 월 2~3회 정도 살포한다.
▲ 계란껍질을 잘게 부숴서 현미식초와 혼합하면 난각칼슘이 된다. | |
ⓒ 오창균 |
3. 쑥쑥 작물을 자라게 하는 액체비료==쌀뜨물도 좋다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깻묵)는 질소비료로 널리 사용한다. 깻묵 부피의 5배 정도로 물을 넣고 3개월 이상 발효를 한 다음에 사용할 수 있다. 깻묵은 물에서 흩어지므로 덩어리는 자루에 담아서 물통에 넣고 액비를 만든 후 남은 찌꺼기는 밭에 뿌려주면 된다. 액비는 혐기성 발효(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활동하는 미생물)이므로 역한 냄새가 나지만 문제는 없다.
▲ 지난 겨울에 만들어둔 꺳묵액비, 혐기성 발효로 숙성이 되면 고약한 냄새가 나지만 작물에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 |
가정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비료에는 오줌과 쌀뜨물이 있다. 이것들을 페트병에 담아서 7일 이상 발효 후에 물을 5~10배 정도의 비율로 희석해서 뿌려주면 작물성장에 효과가 있다.
독성이 강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지향한다면 작물의 면역력을 키워주기 위해 곤충과 풀이 어느 정도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농사는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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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막연하고 어려울 것 같아 망설이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매주 목요일 상하목장 2012 오가닉 서클 캠페인의 ‘유기농 시티파머 다이어리’를 공개합니다.
▲ 시티파머 다이어리 아홉 번째 이야기 - 손쉽게 만드는 천연 유기농 농약
텃밭을 가꾸면서, 자식처럼 정성껏 키운 채소들이 해충 피해로 시름시름 앓는 것을 보는 것만큼 가슴 아픈 것도 없습니다.
해충은 흙 속에서 알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해충들이 워낙 어린 채소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애지중지해 키운 채소들을 해충에 모두 내어줄 수는 없지요.
해충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흙을 깊게 뒤집어 소독함으로써 알들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내 텃밭의 해충들을 제거한다고 해도 텃밭 주변의 땅에서 발생한 해충들이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요. 때문에 새싹이 깨어나고 옮겨심기를 하는 시점에 한랭사(구멍크기가 매우 작은 그물)를 쳐서 미리 해충의 접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리 친환경적인 제재를 살포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해충의 피해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제제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국화과 식물인 제충국을 이용한 약제로, 벌레들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미 해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간단한 천연약제를 만들어서 방제를 해야 합니다.
난황유는 살균과 살충 효과가 있으며 잎 표면을 얇게 코팅함으로써 벌레가 작물을 먹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계란과 식용유를 이용해 난황유를 만든 후 여러 차례 채소에 뿌려주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상하목장의 깨알 정보! ***
▲ 쉬운 난황유 만들기 (20리터 기준)
* 준비물: 계란 1개(노른자만 사용), 일반식용유 60ml, 물 20리터
* 만드는 방법
1. 계란의 노른자를 분리해 컵에 담습니다.
2. 노른자가 든 컵에 식용유를 절반만 넣고 노른자가 완전히 풀릴 때까지 저어주세요.
3. 나머지 식용유를 넣고 잘 섞어준 뒤 20리터 통에 옮겨 담습니다.
4. 물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잘 흔들어 섞고 마지막으로 물 20리터를 맞춰주세요
* 사용법
1. 만든 난황유를 스프레이 통에 담고, 작물 잎에 앞뒤로 골고루 충분히 젖도록 살포하세요.
2. 벌레 퇴치를 목적이라면 5-7일 간격, 예방이 목적이라면 약 10일 간격으로 살포합니다.
3.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낮을 때 살포하세요. 온도가 높은 낮에 살포 시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칩니다.
4. 너무 자주 살포하거나 농도가 높으면 오히려 해가 되니 주의하세요.
▲ 마요네즈 농약 만들기 (20리터 기준)
마요네즈 농약은 난황유와 유사한 효과를 주는 친환경 농약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사용법 또한 난황유와 똑같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 준비물: 마요네즈 160g (기능성 제외), 물 20리터
* 만드는 방법
1. 소량의 물에 마요네즈를 넣고 잘 풀리도록 저어주세요.
2. 물이 20리터를 채울 때까지 잘 흔들어 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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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 농약 만들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요? 직접 만든 천연 농약을 사랑스러운 채소들에 골고루 뿌려주면 해충 피해 없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곧 수확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음회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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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농약(?)이 더 좋은 것 같네요 ~ 진딧물 퇴치 방법 ▲ 계란과 식용유를 200cc병에(음료수200m/g) 넣고 잘 흔들어 혼합이 되면 거기다 물을 가득히 채우고 흔들어 분무기로 살포하면 진딧물이 살지 못 한다. 배추벌레 퇴치 방법 ▲ 천연농약을 사용하라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물과 섞어 만든 난황유를 농작물에 뿌려주면 병을 예방하고 해충방제 효과도 볼 수 있다.
식물에 기생해 사는 깍지벌레 친환경 퇴치법 ▲ 친환경 구충법으로는 마요네즈와 물을 1 대 50의 비율로 희석해서 뿌려주면 일주일 후에 죽은 깍지벌레가 떨어진다. 진딧물도 잘 죽는다. 마요네즈의 달걀과 기름성분이 막을 형성해서 벌레들의 숨통을 조여 서서히 죽인다. 단 너무 많이 뿌리면 식물의 생육에 방해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 친환경 마요네즈 농약 만들기 마요네즈를 물에 1 : 50의 비율로 타서 흔든 뒤, 이것을 스프레이로 식물에 뿌려주면 된다. 물 20L 당 100g 정도 넣어주면 된다. 눈대중으로 농도를 맞추자면, 우유팩(200ml) 분량의 물에 콩알 2개 정도의 마요네즈 ! 이렇게 만든 마요네즈 농약은, 예방 목적의 경우 10~14일, 치료 목적은 5~7일 간격으로 뿌려준다. 잎과 줄기 모두에 충분히 골고루 뿌려준다. 마요네즈에 들어있는 기름은 해충의 호흡과 지방 대사를 방해한다. 장미류 식물에 흔한 흰가루병도 방제한다. 마요네즈 성분은 잎에 영양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
이용료를 받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끊어주세요. 천연농약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쉽고... 있습니다. 은행 잎 천연농약 만들기 재료; 은행열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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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농약]산초 - 제피(초피)나무 천연농약만들기 안녕하세요. 막내농부입니다^^ 오늘은 천연농약 ... 제피(초피)나무 천연농약만들기 매콤한맛과 톡 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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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여 은행잎으로 천연농약을 만들어 봤더니 ㅎㄷㄷㄷㄷ 효과 100% 일단한번 만들어 써보세요. 3. 은행잎을 이용한 천연농약 만들기 준비물 * 믹서기...
카페 호박농사 도전 2012.03.26 -----------
키토목초액 만들기. 2012.05.06
(올리고당)입니다. 이 키토산은 가공형태에따라 식음용이나 농,축, 수산용으로 다르게 사용할수있습니다. 키토목초액을 만들기 위한 기본 도구와 자재들입니다. 숙성탱크, 고속휘핑기, 키토산분말, 목초액등이며 식음용일경...
희석하면 각종 유효 미생물를 활성화 시키며... - 뿌리 근권의 개선으로 발근율이 높아진다. - 엽면 살포하면 잎의 활력이 증가하고, 농도에 따라 해충 발생 억제 및 살균작용. [출처] 마늘 목초액 만들기 | 작성자 무등난풍
키토 마늘목초액 만들기 목초액은 농업분야에서 토양개량재, 발근촉진제, 생장촉진제, 잎면산포제 등으로서 여러가지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 엽면살포시 : 300~500배 목초액을 살포하면 곰팡이, 세균 등 방제효과가...
비린내가 많이 나는 어성초(약모밀)는 무농약으로 기르기 힘든 케일이나... 자체 개발하여 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김씨는 힘주어 말한다. 자리공뿌리 자리공의 뿌리는 다년생으로서 나무와 같은 나이테를 갖고 있는데...
효과가 없는지 궁굼합니다. 뒷산에 자라공이 있는 위치를 찜해놓았습니다. 최신목록 | 목록 | 윗글 | 아랫글 들새 자리공이 좋다기에 저도 뿌리 줄기 열매를 채취해서 흑설탕에 (1:1)비율로 해서 액비 제조기에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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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 주요특징
○ 오줌의 주성분은 요소로서 질소공급원인 요소비료의 효능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며, 비전해물질이므로 토양에 흡수되지 않지만 식토(埴土)나 부식이 풍부한 토양에서는 흡착량이 많습니다.
□ 사용시 주의사항
○ 사람이 먹는 농작물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하십시오.
○ 경운전에 시용하고 작토와 잘 혼합하여 주어야 합니다.
○ 일시적으로 과다 사용시에는 삼투압이 높아져 작물종자의 발아를 해치거나 뿌리를 상하게 하는 일이 있으며, 겨울에는 요소의 분해가 늦기 때문에 요소의 해작용이 오래 계속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콩깻묵 중에는 요소를 분해하는 효소(urease)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혼용 살포시 암모니아의 손실이 예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평지씨깻묵․야자씨깻묵․땅콩깻묵․목화씨깻묵 등은 기름을 짤 때에 가열에 의해 urease가 분해되므로 괜찮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성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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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퇴비만들기 실습( 쌀뜨물, 쌀겨 ) 2011.10.28
< 쌀뜨물, 쌀겨 친환경 퇴비만들기 > 쌀뜨물과 쌀겨를 이용한 친환경 퇴비 만들기 실습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준비물 : 쌀뜨물(1 ℓ) + 애미(1숟가락) + 당밀( 1숟가락) + 굵은소금(1...
이용한 방법도 많이 나와있지만 전 정말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만 올려볼께요. 1. 계란껍질식초 / 2. 쌀뜨물 / 3. 우유,각종 차 [ 첫번째 : 계란껍질식초액비 ] 계란껍질, 조개나 게 등의 껍질을 사용하는 방법인데...
쌀뜨물을 이용한 유산균 퇴비 만들기 쌀뜸물 20리트를 모아서 막걸리 한병을 넣어 6일간 영상 16도이상에서 잘 발효한후에 여기에 효소찌꺼기를 모두합하여 쌀겨나 깻묵 한가마정도에 골고루 섞어서 고무다라나 큰 비닐에...
퇴비만들기 : 음식물쓰레기 발효제로 퇴비만들고 있어여~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여~> 음식물 쓰레기로 지렁이밥주시고 분변토 얻으시는 분들... 생겼어여~ 굳이 요 음식물쓰레기 발효제가 아니어두... EM으로 맹근 쌀뜨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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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묵 [ oilcake ]
한약찌꺼기와 참깻묵 발효방법
깻묵퇴비 제조법.
땅맨바닥에 깻묵을 깔아줍니다. 눈이나 비를 맞으면 저절로 풀어집니다.
그렇지 않을경우 망치로 부수어도 쉽게 빠게집니다.
깻묵재료와 완성된 퇴비입니다.
토착미생물이 번식된 모습입니다. 굉장하지요?.
역시나 똑같고요.
요놈이 올해농사에 아들 녀석. 손주녀석보다 더나은 효자노릇 톡톡히 해주리라 확신!
미생물 여러분 감사합니다.
[깻묵발효액 제조법]
1. 재료 : 항아리, 깻묵 10Kg, 물 50ℓ, 발효제나 발효액 500g, 흑설탕 1kg
2. 방법
1) 항아리에 물을 붓는다. (물의 온도는 40도 이하)
2) 항아리에 흑설탕을 넣어주어 녹인다.
3) 깻묵과 발효제나 발효액을 스타킹 안에 넣어 항아리에 넣는다. (냄새가 심함)
4) 1주일간은 1일 2회 저어주고 1주일이 지나면 1일 1회 저어준다.
5) 발효시 기포현상이 일어나고 악취냄새가 없어지며 구수한 냄새로 진행된다.
*하절기 : 1~2주, 동절기 : 4주
3. 사용방법 (300평 기준)
1) 엽면살포 (200
2) 관주 (100
1. 가장 간단하게 깻묵액비를 만드는 방법은
1) 깻묵과 물을 1:5로 비율로 혼합하여 여름에는 20~30일, 겨울에는 30~60일간 발효시켜 위에 뜨는 맑은 액체(이를 전문용어로 상등액이라고 함)만 떠서 10-20배 희석하여 사용한다.
2) 관주시 보다 엽면살포시엔 희석농도를 더 높인다.
2. 조금 더 좋게 만드려면
꺳묵과 골분 그리고 물을 약 3:1:3의 비율로 넣고 2~3개월 동안 잘 썩힌 다음 50배 정도로 물과 희석하여 사용한다. 즉 깻묵 외에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천연자재를 추가하면 좋다.
3. 이런 식으로 더 좋게 만들려면 발효를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야생효모 또는 미생물제재를 이용한다.
꺳묵 10Kg, 물 50리터, 흑설탕 1Kg과 부엽토 밑의 미생물 집적층에서 약간을 긁어와서 함께 항아리에 넣어주면 부엽토 아래 살던 미생물들이 설탕을 먹이로 번식하면서 깻묵 등을 분해한다. 꺳묵을 스타킹이나 한냉사로 싸서 안에 넣고 발효시키면 찌꺼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 야생효모(부엽토 아래 흙) 대신에 EM이나 다른 미생물제재를 이용해도 상관없다. 또 설탕을 적게 넣어도 시간의 문제지 발효엔 전혀 지장이 없다.
4. 주의사항으로는
복잡하게 만들수록 발효과정에 악취가 심하다. 악취가 심하면 설탕을 더 넣어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외진 곳 그리고 그늘진 곳에서 발효시킴이 좋다.
자주 저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부패가 이루어지면 액비가 아니라 퇴비로 사용해야 된다. 20여일 지나 맑은 물이 위에 뜨고, 냄새가 없으면 발효가 잘 된 것이다. 이를 20배 정도로 희석해서 관주하면 되며, 엽면 살포시엔 저농도로 살포.
발효기간은 온도와 기타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깻묵발효 모든 것
깻묵은 아주 좋은 거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 기준이 있는데
바로 미생물의 발효라는 과정을 통과해야 작물이 흡수 이용 할 수 있지요.
일부 무대뽀 농사군들은 별 생각 없이 생 깻묵을 분쇄하여 바로 밭에 뿌리는 걸 보았는데
죄송하지만 대단히 바보스러운 일입니다.
토양에 살포된 깻묵이 발효를 하려면 수분, 산소와 질소화합물이 필요한데
공기 중의 질소로는 필요량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흙 속의 질소, 산소까지 싹쓸이 하게 되어 토양중의 산소 부족을 초래해 유해한 혐기성 균류들의 번식이 급격이 증대하는 역기능이 발생하지요.
퇴비를 뿌려 지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이 도리어 유해한 토양환경을 조성하는 꼴이 되지요.
결국 분해 되어 일부 비료효과를 볼 수도 있겠지만 득보다 실이 더 많다 봐야지요.
그러나 미생물의 힘을 좀 빌리게 되면 사정이 반전되지요.
잘 발효되어 분해된 깻묵은 열 포대 금비를 뛰어 넘는(?) 훌륭한 거름이 되거든요.
제 농장의 경우를 들어 쉽게 설명 드릴께요.
저는 2~3년 발효 숙성이 된 깻묵 고무 통(250리터)이 보물 창고로 쓰지요.
깻묵에 (용기용적의 30%) 물을 붓고 발효를 시킵니다.
압착된 깻묵은 물을 흡수하면 엄청나게 부피가 팽창하지요.
5일 시장에 나가서 얻어온 생선부산물(내장, 머리. 뼈) 등을 깻묵 발효조에 함께 넣어서 여름을 납니다.
발효되는 동안 냄새가 상상을 초월하게 나니 민원(?) 발생되지 않을 적당한 외진 장소를 잡아야 합죠.
보름에 한 두 번씩 위 아래를 휘저어 교반하여 주면서 산소를 공급해주면
3~4개월 지나면 시커멎게 잘 발효가 됩니다.
이 액비를 배추 모종 이식이나 화초 등의 관수에 이용하면 효과 쥑입니다. ㅎㅎㅎㅎ
물주는 물뿌리게로 물 한통에 액비를 종이컵으로 1개 섞어 사용하지요.
둥근 몽둥이 같은 선인장의 경우 10일에 한번 관수하는데 한 달이 멀다고 꽃을 열 송이가 넘게 피워댈 정도로 효과 백점입니다.
옆집과 똑 같이 심은 배추가 1주일 지나면 두 배의 차이가 나면서
초세가 성장하여 두둑에 펼쳐지는 게 보일 정도(?)지요. ㅎㅎ
저희 배추는 지금 결구가 시작되고 잎사귀가 마치 토란 잎 만하지요.
화학 비료는 전혀 쓰지 않고 깻묵 액비와 발효 영양제, 목초액, 효소 등을
3~5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한 효과지요.
오늘 새벽에도 안개 속에 한 통 뿌리는데 나비 유충들이 두 마리 보이기 시작하는데
결구 될 때까지 목초액 살포 횟수를 더 늘려야 할 것 같아요.
(유충이 결구 포기 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잡을 수도 없고 속에서 배추를 아작을 내버리니---)
무 농약 재배가 힘은 들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냈다는 자긍심과 보람을 갖게 하지요.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도시 살 때 깻묵 발효통 때문에 옆집 사는 까다로운 인간(?) 꼬시느라 가끔씩 술값 깨나 들어갔지요. ㅋㅋㅋ
방법1
▶깻묵비료
분재를 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료로서 식물이 자라는데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구하기가 손 쉬어 누구나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1. 깻묵을 고형으로 하는 방법
▷물에 깻묵을 반죽하여 호도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분의 4귀에 놓아 두면 발효되면서 거름이 되어 1주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난다.
2. 물 비료를 만드는 방법
▷ 깻묵을 물에 담그어 1개월(여름 기준) 정도 담가 두었다가 깻묵 물을 8배의 물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인데 3일 후면 효력이 나타나 잎의 색깔이 좋아진다.
▷ 깻묵이 완전히 삭아 거름이 되기까지는 여름에는 2~4주 정도, 봄이나 가을에는 3개월이 걸린다. 그러나 냄새와 벌레가 생기는 것을 피하려면 월동시기인 초겨울에 만들어 용기를 완전 밀봉해서 얼지 않는 한적한 곳에 넣어 두면 봄에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더운 여름철에 만들 때는 거름 속에 살충제를 몇 방울 떨어뜨려 두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깻묵의 고형 비료/ 물 비료 만들기 >
-장마철에 빗방울에 깻묵 입자가 튀어 잎이나 가지에 묻지 않도록 해서 잎이나 가지를 보호해야 한다.
-희석배수를 10~12배로 하여 2~3일 간격으로 3~4회 주어 효력이 나타나면 비료를 주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방법2
깻묵을 병이나 밀봉할 수 있는 그릇에 넣고 물을 5배 정도로 넣고 밀봉하여 그늘에 30일 가량(겨울에는 60일 정도) 놓아두면 완전히 발효됩니다.
이것을 깨묵가루는 놓아두고 물만 조용히 따라서 물에 10-20배 희석하면 훌륭한 비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화초 등에 주면 화학비료 보다 훨씬 좋은 천연비료가 됩니다.
오래 발효시킬수록 좋고 남은 깨묵가루에 물을 더 타도 좋은 비료 효과가 있습니다.
방법3
1. 깻묵 2 덩어리를 가루로 만들어 큰 대야(통, 항아리)에 넣는다.
2. 설탕 2kg 한 봉을 넣고 막걸리 2병을 조금씩 넣어 골고루 섞어서 뚜껑을 닫아놓고 약 1개월 가량 숙성한다.
3. 퇴비대신 땅에 뿌려주고 10일 이후에 씨앗이나 모종을 심게 되면은 화학비료 없이도 밭농사나 과수농사 잘 된다.
거름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하여 주는 영양물질.
두엄을 비롯하여 똥·오줌·재·똥재·풀 섞인 것과 깻묵·벽흙[壁土]·썩은 흙·구들미·마름[水藻]·쌀겨·삶은 곡식 등을 썼다. 이 밖에 곳에 따라서는 정어리 등의 생선, 동물뼈와 잎이 많은 부드러운 나뭇가지, 바다풀까지도 이용하였다.
거름은 씨를 뿌리기 전이나 모를 내기 전에 주는 것을 밑거름, 씨앗을 뿌린 뒤나 옮겨 심은 뒤에 주는 것을 웃거름이라고 하며, 공장에서 화학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비료(肥料)’라고 따로 부른다.
두엄감으로는 외양간·마구간·돼지우리 바닥에 깔았던 짚이나 가축의 똥·오줌을 으뜸으로 치지만, 풀이나 재 그리고 부드러운 버드나무나 잣나무의 가지를 섞기도 하고, 동물의 털이나 내장·쓰레기 등 썩는 것이면 모두 이용한다.
두엄더미에는 습도를 유지해 주며 이따금 뒤집어서 고루 썩도록 한다.
풀두엄 : 초가을 잡풀을 베어서 썩였다가 이듬해 봄에 쓴다.
똥 : 어느 정도 썩인 다음
오줌 : 오줌에 재를 섞어 뒤집으면서 햇볕을 쬔 뒤에 덧거름으로 쓴다.
볏짚을 태운 재 : 알칼리성분이 강해서 습기가 많은 밭이나 산성토질을 개량
똥재 : 강한 알칼리성 때문에 병균이 번식하거나 해충이 모여드는 것을 막아 주지만 오줌의 질소성분을 잃기 쉽고 인산염의 용해를 방해하는 결점도 있다.
깻묵가루 : 질소성분. 재를 섞어 못자리나 담배 거름
흙 : 벽을 털어 낸 흙, 구들미, 도랑 및 개울이나 저수지 바닥 흙
물풀 : 유기물, 땅을 개량하는 데 효과. 분해가 빠르다.
화학적으로 만드는 질소질 , 인산질, 칼리질, 복합비료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흙 속의 양분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나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한정된 화분 안의 흙속에서 물을 줄 때마다 조금씩 유실되는 흙 속의 양분을 우리들은 거름을 주어서 보충을 해 주곤 하지요.
거름은 그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양만큼만 주어야 합니다.
또 거름은 식물이 성장하는 봄 가을철에만 주어야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줌 거름
오줌과 똥은 체내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나오는 (또는 필요성분을 흡수 후 남은) 배설물이죠. 질소(체내에서는 사용이 안됩니다. 하나도 쓰지않는것은 아니지만 이는 공기중에서도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거든요) 황(체내에서는 세포활성을 촉진하죠. 즉 노화시키는 성분. 지나치면 독으로 작용해서 간에 큰 손상을 주죠.) 기타 무기성분들(염분, 물, 칼슘등등)로 구성되어 있죠. 식물체들이 양분을 만들기 위해 쓰이는 성분들입니다. 즉, 광합성시에 이용되기도 하고, 호흡시, 양분저장 등등에 이용을 합니다.
식물은 한곳에 머물러 있어서 토양의 양분이란 양분은 다 쓰기 때문에 특정지역에서 식물체들이 생육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생기죠. 특히 인위적으로 재배하는 논, 밭 등은 양분 고갈이 심하겠죠.
예를 들어 인삼을 들자면 7년 이상을 키우기 힘들죠. 땅의 지력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더이상 생장을 멈춰서 바로 씨를 생산하므로 상품의 질이 좋아질 수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인삼농가들은 인삼수확 후 몇년간 인삼을 재배하지 않습니다.(요즘은 비료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예전만큼 못하거든요.)
그래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거름으로 양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똥과 오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하면 아니함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양분이라고 많으면 오히려 식물체를 더 연약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이는 곧 병충해나 강한 바람 등에 쓰러지거나 시들어버려서 이용을 못하거든요.
똥을 곧바로 쓰는 것이 아니라 노상에서 어느 정도 숙성을 시킨 후에 사용을 합니다. 똥으로부터 나오는 유해 가스가 식물체에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화학비료가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것인데 퇴비와 화학비료 중 뭐가 더 좋은지는 꼭 뭐다 라고 말씀드릴 수 없네요. 둘다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게 더 좋을듯.
예전부터 땅의 지력(영양분 고갈등등)을 회복시키기 위해 거름도 사용했지만 윤작이라 해서 이것저것 돌려짓기 방식으로 땅의 지력을 회복해왔습니다. 또 복합작물을 재배해서 어느 정도 보완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콩이 대표적.)
-오줌은 약 물 95%와 기타 5%의 영양분으로 되어있는데, 그중에 요소성분이 가장 많다.
식물생장에 있어서 질소성분은 매우 중요한 성분인데 요소는 질소질비료의 하나
질소는 식물의 단백질이나 핵산 등 질소화합물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고 많이 필요하므로 식물이 토양의 질소를 다량으로 흡수하여 일반적인 토양은 질소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오줌을 주는 꽃의 성장이 훨씬 좋다.
그러나 오랜 기간 이틀에 한번씩 주면 삼투압이 높아지므로 인해서 꽃이 말라죽을 수 있다.
-밀폐용기에 그늘에서 보관 보름이면 발효, 물과 10:1로 섞어서,
-김장용배추 10월 중순에 결구할 때 필요한데, 어린 싹은 하지 말고
식물 생장 요소
1. 질소
질소는 잎을 크게 자라도록 하는 작용을 해 잎거름, 뿌리 열매의 성장에도 꼭 필요
질소가 결핍되면 잎의 색채가 연해지고 묵은 잎부터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아울러 생육 상태가 떨어져 잎이 작아지고, 줄기는 가늘어지고, 곁가지가 적게 퍼집니다.
반대로 질소를 너무 많이 주면 잎이 얇고 넓어지며, 가지가 약해지는 동시에 개화나 결실도 나빠지고 연약해져 병의 피해를 쉽게 받게 됩니다.
대표적인 질소 비료............깻묵, 퇴비 등.
2. 인산
인산은 세포 분열을 활발하게 하고 뿌리와 줄기와 꽃의 수를 증가시키며 열매도 많이 맺게 합니다. 그래서 인산은 흔히들 꽃거름, 열매거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인산이 부족하면 뿌리 줄기 잎의 양이 감소하고, 잎의 색깔은 생기를 잃게 되며 성숙이 늦어져 개화 상태도 나빠집니다.
반대로 인산이 과다하면 식물이 덧자라나 관상 가치도 떨어지고, 식물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서 쉽게 병해를 받게 됩니다.
대표적인 인산 비료............계분, 골분 등.
3. 칼륨(칼리)
칼륨은 식물의 광합성(탄소동화작용)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로 뿌리를 튼튼하게 하여 '뿌리거름'이라고 합니다.
칼륨은 햇볕의 양(일조량)이 적은 조건에서도 거름 효과가 높습니다. 칼리는 세포막을 두텁게 하며 줄기, 잎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병해에 대한 저항성이나 내한성을 높여줍니다. 나뭇잎이나 볏짚을 검게 태운 재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과습과 온도 상승에 의해 수분 증산이 많기 때문에 거름기가 농축되어 장해를 일으키기가 쉬우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만약 꼭 주어야할 경우라면 뿌리에 주는 거름은 삼가하고 대신 잎에만 거름주기를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질소(N)
질소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성분 중의 하나로서 광합성에 관계하는 엽록소(葉綠素)의 구성 원소이다. 또한, 체내 생화학반응(生化學反應)에 관여하는 효소·호르몬·비타민류등의 구성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질소가 식물체의 생장발육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질소의 시용은 엽면적을 확대시키고 초기의 전엽수(展葉數)를 증가시켜 엽면적의 확대에 의한 과실비대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수량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질소가 부족하면 수체생장도 약하고, 개화가 되더라도 결실률이 낮으며, 과실도 발육이 불량하여 수량도 적고 품질도 좋지 못하다. 반면에,질소를 과다 시용하면 가지와 잎의 생장에만 동화양분(同化養分)이 대부분 소비되어 식물체가 도장(徒長)되고 꽃눈형성이 불량하게 된다.
또한, 질소가 부족하면 세포내용물(細胞內容物)의 농도가 낮아지므로 조직이 허약하게 되어 동해(凍害)를 입기 쉽게 되며, 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화된다. 그리고 착색(着色)의 주요 요소인 당(糖)과 결합하여 가지와 잎이 생장하는 데 이용되므로 착색이 불량해지고 과실 내 당의 함량이 감소되며 숙기(熟期)도 늦어진다.
질소의 과다는 생리적 낙과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질소와 수분이 과잉될 경우 많은 탄수화물이 단백질의 합성에 이용되어 가지와 잎의 생장이 왕성하게 되는 반면, 과실에 공급될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로 되어 배(胚)의 발육이 저해되기 때문이다.
(2) 인산(P₂O5)
인산은 핵단백질(核蛋白質)의 주요 구성분으로서 각종의 생화학반응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화합물에 함유되어 있으며, 탄소동화작용(炭素同化作用)·호흡작용(呼吸作用)·전분(澱粉)이나 당합성(糖合成) 및 분해(分解) 등에 관여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산은 화기시원체(花器始原體)의 발육 초기나 개화기 및 수정기 전후에 많이 흡수되고 새 가지나 잔뿌리 등 생활작용이 왕성한 어린 조직 중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와 같은 인산은 가지와 잎의 생장을 충실하게 하고 탄수화물의 대사(代謝)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인산 그 자체가 단백질의 합성에 중요한 성분이 되기 때문에 수량 및 착과수(着果數)를 증가시키고,단맛을 많게 하는 반면 신맛을 적게 하여 과실의 품질을 좋게 한다.
또한 인산은 성숙을 촉진시키고 저장성을 좋게 하는 데 유효하게 작용한다. 과도한 인산의 사용은 길항작용에 의하여 철의 결핍증을 유발시킬 염려가 있다.
(3) 칼리(K₂O)
칼리(K₂O)는 식물체에서의 생리적 기능이 명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이온상태로 세포의 액포(液胞)중에 존재하면서 체내 pH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시키고, 탄수화물대사·호흡작용·광합성작용·단백질합성·엽록소생성 등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칼리가 부족하면 전분 등 고분자탄수화물(高分子炭水和物)의 양이 감소되고, 환원당(還元糖)의 양이 증가되며, 호흡작용이 왕성해진다.
또한, 직접적인지 간접적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칼리의 부족은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이 확실하여 일기가 불량한 때 칼리를 많이 시용하면 전분의 생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조부족(日照不足)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1) 질소질 비료
황산암모늄은 백색 결정으로 질소함량 21%의 생리적 산성이며 알칼리성 비료와 혼합하면 기체로 질소성분이 손실되고 암모니아가 작물에 흡수된 다음 토양을 산성화한다. 시비방법은 인산질 비료인 중과린산석회(중과석) 또는 과린산석회(과석), 그리고 칼리질 비료인 염화칼륨 또는 황산칼륨을 적당히 병용한다. 연용하면 토양이 산성화되므로 석회로 중화해야 한다.
노폐화된 논에서는 황화수소가 발생하여 벼뿌리에 유해하므로 사용을 금하며 작토(作土) 전층에 혼입되도록 비료를 주어 탈질(脫窒:질산 이온이 생물의 작용에 의해 환원되어 질소로 변하는 일)을 방지하도록 하고, 습답에서는 물을 적게 대고 써레질 바로 전에 주어 비료가 흙과 잘 섞이도록 하며, 모래땅에서는 파종 또는 이앙하기 전에 거름을 적게 하고 파종 또는 이식한 뒤에 다시 거름을 여러 번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요소는 질소 함량이 46%이고 백색의 입상이다. 중성 비료이며 속효성이고 흡습성이며 물에 잘 녹고 엽면살포용으로도 쓰이며 토양 중에서 분해되어 흙에 잘 흡착된다.
시비방법은 비료성분이 황산암모늄(황안)의 2.2배로 농후하기 때문에 시비에 주의를 요하며 인산질 및 칼리질 비료와 병용해야 하고 건답에서는 전층 시비 후 4, 5일경에 물을 대야 한다.
수리가 불완전한 곳에서는 물을 댄 후 요소를 주고 갈아엎은 다음 1, 2일 후에 써레질을 하고 모를 심는다. 습답에서는 되도록 물을 낮추고 요소를 준 다음 써레질을 하는 것이 좋다.
밭에서는 시비 후에 흙을 덮고 파종을 해야 한다. 요소의 엽면살포시에는 1∼2%용액을 살포하며, 과수 등에는 농약과 혼용하여 0.5% 내외의 용액을 살포한다.
염화암모늄은 백색의 작은 알갱이로 질소 함량은 25%, 부성분은 염소가 66%이다. 화학적으로 중성이며 속효성이고 알칼리성 비료와 혼합하면 질소성분의 손실을 가져온다.
시비방법은 인산질 및 칼리질 비료와 병용하고 토양을 산성화하므로 염기성 비료와 같이 쓰는 것이 좋다. 어린 뿌리나 묘에 닿게 되면 유해하므로 직접 식물에 닿지 않도록 하며, 노후화답에도 쓸 수 있고, 모래땅에는 기비로 조금 주고 추비로 나누어 주어야 한다. 담배와 감자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인산질 비료
과린산석회는 회백색 또는 담갈색의 분말이며, 강한 산성이고 특유한 냄새가 있으며 가용성 인산이 20%이다. 시비방법은 인산이 토양에 고정되지 않도록 퇴비와 혼합하여 시용한다.
기비로 주어야 하며, 질소와 칼리질 비료를 함께 병용하고 벼에 시용할 때에는 표층 시비하고 노후화답에는 적합하지 않다. 중과린산석회는 유효인산이 40∼48%이나 실제로는 46%로서 황산근이 없고 인산 함량이 높다.
인산은 거의 전부가 수용성이며 회백색의 굵은 입상이다. 시비방법은 과석과 비슷하나 퇴구비·황산칼륨·염화칼륨·인분뇨·염화암모늄 등과 혼합해도 좋으나 나뭇재·석회·석회질소·요소 등과 혼합해서는 안 된다.
용성인비(熔性燐肥)는 인산·석회·고토(苦土)·규산이 산화한 것으로 약산가용물로서 인산은 99%가 녹는다. 물에 녹아서 알칼리성(PH 8.5∼9.5)이 되고 변질되지 않으며 황산근이 없다. 시비방법은 밑거름으로 시용할 것이며, 논에는 써레질할 때 20㎏ 내외를 뿌리고 모를 심는다. 한랭한 지방에서는 과린산석회와 혼용하면 효과가 크고 추락답에는 15㎏ 내외를 시용하면 효과가 크며, 마그네슘·칼슘·규소·망간 등이 결핍된 토양에 효과가 크다.
용과린(熔過燐)은 지효성인 용성인비와 속효성인 과린산석회를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가용성 인산 20%, 가용성 인산 중 수용성 인산 8%와 고토 3∼6%, 석회 29∼30%, 규산 5∼9%, 미량 요소가 약간 함유되어 있으며 중성비에 준한다. 인산질 비료에는 인산용액·인산암모늄 및 소성인비 등이 있다.
(3) 칼리질 비료
염화칼륨은 백색의 결정으로 칼륨 함량은 유럽산은 40∼50%, 미국산은 60%이며, 생리적 산성비료이다. 시비방법은 토양에 잘 흡수되므로 기비·추비로 시용할 수 있으며 질소·인산질 비료와 병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분·당료작물(糖料作物)과 담배에는 사용하지 말 것이며, 삼·아마 등의 섬유작물에는 매우 좋은 비료이다. 토양을 산성화하기 쉬워서 연용하지 말아야 한다.
황산칼륨은 결정성 백색 분말로서 담황색 또는 회색이며 48∼50%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시비방법은 토양에 잘 흡수되고 기비·추비로 사용되며 생리적 산성 비료이므로 염기성 비료와 섞어서 사용하고 토양산성화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전분·당료작물에 유효하고 노후화답에는 적당하지 않다.
(4) 복합비료
비료의 3대 영양소인 질소·인산·칼리 중 2종 이상의 성분이 함유된 비료를 말한다. 현재 국내 비료회사에서 생산되는 종류는 질소-인산-칼리의 성분 함량이 18%-18%-18%의 수도묘판용(水稻苗板用), 22-22-11의 수도본답용, 14-37-12의 맥기비용(麥基肥用), 17-21-17의 통일벼기비용, 21-17-17의 일반 수도기비용과 18-46-0의 수출용 인이안(燐二安)이 있다.
시비방법은 기비로 주어야 하고 밭작물에는 종자에 닿지 않게 주고 작물에 따라 부족 성분은 단비(單肥)로 보충해야 한다.
제2종 복합비료에는 8-14-12의 대두용, 12-16-4의 산림용고형복합비료(山林用固形複合肥料), 10-15-20의 연초용, 17-7-9의 상전용(桑田用), 11-10-10의 원예용 복합비료 등이 있으며, 시용법은 제1종 복합비료에 준한다.
제3종 복합비료는 제2종 복합비료의 원료 비료(황안·요소·인안·과석·중과석·용성인비·용과인·염화칼리·황산칼리 등)에 유기물을 배합한 비료이고, 질소·인산·칼리 중 2종 이상 합계량이 12% 이상, 석회질소가 원료인 때는 지시안지아미드태 질소는 1.0% 이하, 유기질 비료는 원료 중량의 40% 이상이어야 한다. 시용법은 토양과 작물의 조건에 따라 다르며 특히 비료의 특성에 따라서 시용하여야 한다.
제4종 복합비료는 질소·수용성 인산·수용성 칼리 중 2종 이상의 주성분 합계량이 10% 이상 함유되고, 고토·망간·붕소·철·몰리브덴·아연 중 5종 이상을 보증하는 비료이며 시용법은 앞의 것과 비슷하다.
작물을 재배하는 데는 토양의 조건이 중요하기 때문에 알맞은 조건으로 개선해야 한다. 토양의 조건, 작물의 품종 및 그에 맞는 비료를 합리적으로 시용할 때 작물의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비료를 사용할 때는 먼저 작물의 종류·기상·토양 등 재배조건에 따라 가장 적합한 비료를 합리적으로 시용함으로써 작물의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농업기술의 발달로 점차 3요소와 미량 원소의 시비량이 증가하는 경향이기 때문에 비료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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