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11.07.20
끊임없이 터지는 식품안전 관련 사고로 중국사람들은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이 더욱 심해짐. 최근 채소에서도 농약 남용 및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해 재배하는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신선식품에서도 안전문제가 불거짐. 식품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유기농 채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마트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채소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임.
FAO에 따르면 중국의 채소 재배면적은 1,700만 ha, 생산량은 5억 6,500만 톤으로 세계 1위이지만 유기농 농작물의 재배면적은 30만 ha로 중국 전체 농작물 재배면적의 0.06%, 유기농 채소의 비율은 0.01% 수준임.
유기농 채소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의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최근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시 교외에서 회원제로 운영하는 유기농 농장에 대한 인기가 급격히 상승함. 이들 농장은 유기농 제품과 부유층을 상대로 한 마케팅, 회원제 배달 방식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일반 채소보다 가격이 몇 배 또는 몇 십 배 높지만 높은 인기를 누림. 체험, 이력관리, 국제인증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기농 제품이라는 점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임. 두어리농장, 이무톈 등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며, 고품질 채소의 생산, 회원제 직판 방식, 부유층 대상의 마케팅 등을 적극 활용해 부가가치가 큰 농업상품을 개발함. 농산품을 전문으로 인터넷 판매를 하는 차이관쟈와 같은 기업이 늘어나는 등 농산품의 마케팅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추세임.
자료 : 中國江蘇網, 中國經營網,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다롄 KBC 자료종합, 다롄코리아비지니스센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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