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위인들을 보라!

날마다좋은날 2009. 7. 22. 17:21

위인들을 보라!


위인들을 보라. 모두 인생의 비젼(높은 이상)을 가졌던 사람이요,
그 비젼을 이루기 위해서 꾸준히 힘을 준비한 사람들이요,
지구력과 용기를 가지고 그 비젼을 끝내 실현한 사람들이다.

높은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근본자세가 다르다.

사물을 접하는 태도가 다르고, 책임에 임하는 마음이 다르고,
사람을 대하는 정신이 다르다.
비전을 갖는 자와 아니 갖는 자는 인생관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민족관이 다르다.
비젼을 갖는 자는 부단히 전진하려는 자요, 항상 배우려는 자요,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요, 언제나 분투하는 자요,
쉬지 않고 향상하려는 자다.
그러나 비젼을 갖지 않은 자는 무사안일 속에 지내는 자요,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자요, 무책임과 무성의, 무계획 속에
살아가는 자다.

링컨은 19세 때 뉴올리안즈 시(市)에서 노예시장을 보았다.
백인들은 흑인 노예들을 마치 물건을 사고 팔듯이 매매했다.
노예들은 울면서 부모형제와 헤어졌다.
백인의 채찍을 맞으며 짐승처럼 끌려가는 흑인노예를 보고
링컨은 가슴에 큰 충격을 느꼈다.
도대체 이럴 수가 있는가?
자유와 평등의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 노예제도가 존속한다는 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그는 의분심을 금할 수가 없었다.

링컨은 혼자 '때가 오면 저놈의 제도를 힘껏 쳐부수겠다'고 결심했다.

그 후 30년이 지났다. 링컨은 대통령이 되어 노예해방의 역사적인
선언을 하였다.

19세 때 링컨의 가슴 속에 화살처럼 박힌 노예해방의 비젼은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다.

샘물도 깊이 파야만 맑은 물이 솟구친다. 첫술에 배부른 법이 없다.
비젼의 실현에는 용기와 지구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오래 견디는 인내력과 끝까지 추구하는 칠전팔기의 용기,
변치 않고 이루려는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뜻이 간절하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
뜻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

링컨은 노예해방의 대업을 이루어 인류문명 건설의 5대 인물의
하나가 되었다.
무엇이 링컨으로 하여금 대업을 이루게 하였는가.
청년시절에 그의 가슴 속에 박힌 비젼이 그를 위인으로 만들었다.

-안병욱 에세이- '비젼을 가지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