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활용
※ 오미자란 : 오미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 맛이 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이 다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한다. 남자의 정력을 도우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 오미자 사용법
1. 오미자 음료(차) 만들기
- 준비할 재료
○ 말린오미자 : 100g(1컵), 물 12~14컵
- 만드는 법
○ 말린 오미자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먼지를 제거하고
○ 말린 오미자에 미지근한 물을 부어 여름에는 8~12시간, 겨울에는 24시간 상온에 두어 오미자국물을 우린다. (우릴 때는 유리그릇에 우려낸다. 스텐 그릇은 사용하지 않는다.)
○ 우린 내용물을 꼭 짠 후 망사나 여과지에 걸러 내면 깨끗한 오미자 음료(차)가 된다.
- 오미자 음료(차) 활용법
○ 화채로 활용 : 우려낸 오미자차에 수박이나, 배, 참외, 복숭아, 꽃잎, 민트, 유자, 귤 등을 첨가하여 과일화채로 활용한다
○ 젤리로 활용 : 젤라틴이나 한천을 따뜻한 물에 녹인다. 이때 젤라틴과 물의 양은 젤라틴 5~6T스푼에 물 반컵의 비율로 한다.
○ 물김치류의 국물로 활용 : 오미자는 항균성이 있어 첨가시 저장기간이 길어지며, 백김치, 동치미, 열무김치, 나박김치 등을 담글때 적당량을 첨가하여 담근다.
2. 오미자 주 만들기
- 준비할 재료 : 소주 1.8L, 오미자 250g
- 만드는 법
○ 깨끗한 병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밀봉하여 1~3개월 정도 두었다가 담홍갈색으로 되었을 때 마신다. 이 때 기호에 따라 탄산음료나, 칵테일, 꿀 등을 첨가하여 마시는 것도 좋다.
3. 오미자 팩
- 내용 : 오미자는 수축작용이 뛰어나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모공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 사용 법
○ 뜨거운 물에 오미자를 넣고 충분히 우린 후 건져낸다. 밀가루와 꿀을 넣고 썩어 걸쭉하게 만든다.
○ 깨끗이 세안한 피부에 고루 펴 바른다.
○ 팩이 다 마를 때까지 휴식을 취한 다음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4. 그 외 활용법
○ 칵테일제조용 첨가제로 활용 : 소주를 음용할 때나 칵테일 제조시, 동동주와 같은 전통주에 첨가하면 훌륭한 칵테일 재료가 된다.
○ 기능성빵, 떡의 첨가제로 활용 : 빵이나 떡류 제조시 첨가할 경우 전분류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오미자의 붉은 고운 색과 건강기능성을 갖춘 음식을 만들 수 있다.
○ 고기음식의 소스로 활용 : 오미자의 대표적인 맛인 신맛은 고 기류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여 고기음식과 궁합이 잘 맞아 육포나 고기재울 때 활용하면 더욱 맛있는 고기요리를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