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멀티태스킹은 없다

날마다좋은날 2009. 5. 17. 09:23

멀티태스킹은 없다

 

멀티태스킹 [multitasking]

요약
한 사람의 사용자가 한 대의 컴퓨터로 2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2가지 이상의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것을 말한다.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 . ..

그리고 그것이 효율적이라고 배우셨나요?

이 책은 멀티태스킹은 신화(Myth)이고 허구임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일의 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잘하기를 원하시는분은 한번 꼭 읽어보세요 ^^

 

 

멀티태스킹은 없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서평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우화로 구성된 <멀티태스킹은 없다>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정의하는 대표적인 개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저자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만드는 주범인 멀티태스킹의 정체를 속 시원하게 밝혔다. 효율과는 거리가 먼 멀티태스킹 때문에 생산성은 떨어지고 직장 및 가정에서의 인간관계에는 꼬이기 일쑤이다.
 

경영 전문가인 저자 데이비드 크렌쇼는 이 책에서 정보포화상태에 빠져 있는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명쾌한 방법을 제시한다. 직장 동료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생기거나 이메일이나 음성메시지와 같은 첨단 통신 수단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설명해 준다. 위트와 지혜까지 담겨 있는 <멀티태스킹은 없다>를 통해 우리는

- 멀티태스킹이 왜 허황된 개념인지 알 수 있다.

- 백그라운드태스킹과 스위치태스킹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 현실적인 주간 계획을 새로 세워 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 핵심 직원 및 동료들과 정기 미팅을 조직할 수 있다.

업무나 대화 중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기 힘든 사람은 <멀티태스킹은 없다>를 필독을 권한다.


contents


헬렌과의 첫 만남

헬렌을 만나려면 줄을 서세요

깨닫기 1_ 멀티태스킹은 거짓말이다

깨닫기 2_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스위치태스킹?!

깨닫기 3_ 백그라운드태스킹과 스위치태스킹의 차이

깨닫기 4_ 비능률적인 스위치태스킹

실천 방법 1_ 대화 시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실천 방법 2_ ‘언제’를 알려줘라

실천 방법 3_  정기 미팅 시간을 정하라

실천 방법 4_ 미리 정해놓은 스케줄대로 움직여라

실천 방법 5_ 현실적인 시간 예산을 짜라

샐리와의 약속

변화하기 1_ 능동적 스위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변화하기 2_ 메신저를 차단하라

변화하기 3_ 비즈니스 체계를 바꿔라

삼 개월 후

워크시트


 

내용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하는 개념에 대한 환상을 산산이 깨뜨린다. ‘멀티태스킹’이라고 하면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일을 할 때 예를 들어보자.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는데 동료 직원이 업무에 대한 질문을 한다고 하면 그 질문을 들으면서 보고서를 읽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읽다가 동료가 하는 말을 제대로 못 듣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동료의 질문을 물어보고 집중해서 듣고 대답해 주고 나서 다시 보고서로 돌아온다면 어디까지 봤는지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한 가지 일에서 다른 일로 전환할 때 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지를 재미있는 우화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회사의 CEO인 헬렌이 시간 관리 컨설턴트인 필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헬렌은 필과의 한 시간인 상담 시간조차 부하 직원의 급한 일로 방해를 받기 일쑤다. 이런 헬렌은 자신이 업무가 많고 바쁘기 때문에 멀티태스킹 능력은 필수라고 말한다. 하지만 필은 멀티태스킹 때문에 낭비하는 시간이 많아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바쁘게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필은 항목과 세부사항을 나눠 일주일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확인하게 해 줌으로써 헬렌이 효과적으로 시간 계획을 다시 짤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업무 중에 많은 방해 요인들을 어떻게 차단하고 관리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CEO인 헬렌 자신부터 변화하면서 회사의 비즈니스 체계도 자연스럽게 변화하게 된다.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시간 관리 방법들은 우리 생활 속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책에 실린 워크시트로 자신의 시간 관리도 체크해보고 현실적인 시간 계획을 새롭게 짜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기 바란다.

본문 중에서

“멀티태스킹은 거짓말이 맞습니다. 그런데도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이 세상 사람들 대다수가 그걸 진실이라고 믿고 있죠. 우리는 삶의 방식의 하나로 멀티태스킹을 선택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을 잘 한다고 뽐내기까지 하죠. 하지만 그런 방식은 실상은 존재하지도 않고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멀티태스킹이 아니군요, 그렇죠?” “진짜가 아니라니 무슨 뜻이죠?”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시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장님은 ‘스위치태스킹’을 하고 계십니다. 두 가지 업무를 놓고 스위치를 이쪽저쪽으로 누르듯이 왔다 갔다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알아차리지 못 할 뿐이죠. 일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동안 사장님의 정신은 머릿속의 트랙을 이리저리 풀쩍풀쩍 뛰어다니는 것에 불과합니다.”


멀티태스킹에서 작동하는 CPU는 하나뿐이지만 프로그램의 전환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마치 모든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 Internet.com Webopedia


지은이 데이비드 크렌쇼 Dave Crenshaw

비즈니스 코치이자 ‘프레시 주스’ 전략의 창시자이다.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여러 기업의 CEO와 경영팀을 대상으로 코치 및 강의를 하고 있다. 크렌쇼는 브리검 영 대학의 매리엇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기조 연설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는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행복(영국 BBC 다큐멘터리)>, <야생 속으로>,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