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일반

(1) 좋은 흙(토양)이란?

날마다좋은날 2008. 6. 11. 19:35

(1) 좋은 흙(토양)이란?

  흙의 주성분 10가지와 우리인체의 주성분 10가지를 분석하면 동일하다고 한다.

  결국 이 말은 건강한 흙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먹으면 우리 인체도 건강하고 병든 흙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먹으면 우리 인체도 병든다는 결론이다.

  ① 토양 속에 서식하고 있는 토양미생물의 예를 들어보면 건강한 흙 1g속에는 유익한 미생물들이 약 2억 마리 정도가 살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토양은 4천만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실정이다. 태초에 조물주가 이 지구를 만들 때 약 1,000종류의 미생물이 존재토록 했는데 이는 조류, 사상균, 방선균, 박테리아, 효모, 바이러스 등이 공생하고 있으며 이중 900여종이 유효미생물 100여종이 유해미생물로 분류되고 있다. 유효 미생물이 많으면 식물에게 중요한 아미노산을 비롯해 저분자핵산 비타민, 호르몬 등을 분비하여 작물의 다수확은 물론 맛과 색깔, 향기, 저장성 증대 증 품질향상과 양분함량을 높여준다. 그러나 뿌리주변에 유해 미생물이 더 많으면 각종 병을 일으켜 뿌리는 과사하게 되고 죽게 됨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된다.

  그러므로 유익한 미생물이 많이 살 수 있는 땅을 만들면 만들수록 그 땅은 좋아진다.

  ② 그 다음은 토양의 유기물함량이 문제가 된다. 살아있는 흙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도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3~5%정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토양 유기물이란 부식이라고도 하며 퇴비와 같은 유기물질이 토양 속에 들어가서 각종 미생물의 분해작용 과정에 의해 잔류 유기물과 미생물의 복합체가 된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일반 흙 10배의 양분과 일반 흙 6배의 수분을 흡수 보유해서 서서히 토양과 작물에 공급해주고 미생물의 먹이는 물론 활동을 돕고 분해 시에는 각종 미량요소를 공급해 주는 등 영양도 공급하고 토양의 옷 역할도 한다. 토양 중에 토양유기물(부식) 함량이 5%정도 되면 토양환경조건이 좋아 이때 다량 발생되어 서식하는 각종 미생물이나 지렁이 등 토양 속 곤충들의 사체가 단보당 약700kg 이상이 되고 이것이 분해될 때 농작물 성장에  중요한 필수 영양소가 된다.(질소성분의 예 : 사체700Kg?단백질40%?질소13%=36.4Kg) 우리나라의 현재 평균 유기물함량은 논은 2.2%, 밭은 1.9%로서 필요한 토양 유기물의 절반밖에 되질 않는다. 작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성분의 경우 최소한 5%이상의 토양유기물 함량을 유지해야만 질소질을 별도로 공급치 않거나 미량만 보충해주면 농사가 가능하다.

<토양의삼상>

 

    ③ 세 번째로 중금속이나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오염이 안된 땅이라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이 가능하다. 물론 일반적인 좋은 토양의 조건으로는 통기성, 보수성, 보비성, 배수성이 좋고 양분을 골고루 갖추고 병충해가 적은 토양을 들수가 있지만 위의 세가지 예는 기본적인 조건에 더해야할 친환경농업을 하는데 초점을 맞춘 좋은 흙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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