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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6일 오후 04:18

날마다좋은날 2016. 5. 26. 16:18

법화경 요약본 뜻과 해석


법화경(法華經) 요약본 참고로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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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경의 이름
2. 구성
3. 내용 (제 1품 ∼ 제 28품)
4. 법화경의 배경
5. 법화경은 때와 장소 그리고 대상을 초월한다.
6. 대승불교와 법화경
7. 법화경 바탕을 흐르는 것
8. 한국·중국의 천태종
9. 법화경과 일승사상
10. 우리나라의 법화경
11. 참고문헌


1. 경의 이름

『법화경』의 원 제목은 『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Saddharma pundarika sutra)』이다. 「삿다르마」는 「바른 법,(正法 진리)」, 푼다리카는 「백련 꽃」, 「수트라」는 「경」이라는 의미이며 전체로서는 `백련 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 이라는 의미가 된다. 법화경은 산스크리트 원본이 있으며, 19세기의 전반에 이르러 『법화경』의 원전이 네팔에서 발견된 이래 중앙아시아와 카시밀에서도 몇몇의 원전 사본이 발견되었다. 기원 1세기 초부터 적어도 네 번의 과정을 거치면서 2세기 말까지는 완성된 경이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법화경>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묘법연화경>을 가리키게 된다. 경제의 이해에 묘법연화경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것을 중심으로 했다.

왜 이 백련을 들어 이름했는가 하면, 백련은 더러운 흙탕물(번뇌) 속에서 피되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뿐더러 나아가 꽃의 수명은 짧지만, 즉 꽃은 머지 않아서 지고 말지만 아름다운 꽃을 피움과 동시에 그 속에 열매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아름다운 꽃잎을 '현상(현상)'으로 함과 동시에 '열매(실재)'도 함께 갖추고 있는 꽃이기에, 여기에 비유한 것이다.

20세기로 들어와서는 원전의 교정본도 두세 가지 출판되었다. 극히 최근까지도 여러 계통의 사본 출판이 이어져 법화경의 원전 연구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중국어 역으로서는 『정법화경』, 『묘법연화경』, 『첨품묘법연화경(添品妙法連華經)』이 현존하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구마라습 역인 『묘법연화경』은 명역이란 평을 받아 왔으며 후세의 법화사상의 전개는 전적으로 이 번역에서 힘입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북아를 중심으로 한 대승불교 권에서는 『법화경』이라고 하면 대체로 이 『묘법연화경』을 가리킨다. 또 중국어 외에 티베트어 역도 있다. 『법화경』의 원전과 역서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관본행남, 암본유(岩本裕) 역주 『법화경』상을 참고하면 된다.

다른 대승경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법화경』의 성립연대도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기원 전후에 성립되었다고 하는 설이 일반적이며 그리고 그 성립시기를 3기로 나누어서 제1기는 기원후 50년경, 제2기는 100년경, 제3기는 150년경으로 추정한다.

『법화경』도 산문과 시구로서 구성돼 있는데 대부분 산문과 시구의 내용이 흡사하다. 즉 시구는 산문 내용의 반복이 많으나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 『법화경』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커다란 두 개의 장이 있는데 하나는 제2장 방편품, 다른 하나는 제16장 여래수량품 이다.

전편을 통해 『법화경』은 보살, 비구, 비구니, 사람들에게 성불을 예언하고 그러기 위해 일불승을 삼승으로 나누어 설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성불수기를 주는 부처님은 구원실성의 본불 임을 천명하는 동시에 『법화경』의 독송과 수지(受持), 해설과 서사(書寫)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법화경』의 신앙은 중국에서 천태학(天台學)으로 발전해 중국불교의 중요한 기능이 되었다. 천태대사 지의(智義 : 538∼597)에 의해 확립된 천태학은 한국, 일본에도 큰 영향력을 미쳤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의천(義天 : 1055∼1101)에 의해 천태종이 개창 되었다. 일본에서는 최징(最澄 : 762∼822)이 히예산에서 천태교학을 크게 선양했으며 일연(日連)등은 『법화경』에 귀의하는 하나의 강력한 종파를 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 구성

법화경은 원래 28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은 구마라습의 묘법연화경 이외의 법화경은 27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유는 다른 한역본은 물론 산스크릿트어본 법화경에서 데바닷다품 제12가 견보탑품 제11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은 어느 경이나 다 마찬가지이지만 법화경도 단번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몇 차례에 걸쳐서 증보되어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완성된 것이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서는 28품을 기준으로 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법화경은 살펴볼 때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迹門(적문)과 本門(본문)으로 나누어서 고찰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인 것 같다. 본문이란 본지 즉, 본래부터의 것이란 뜻이며 적문이란 수적 즉, 본래의 것으로부터 잠시 파생된 것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는 중심이 되고 주제가 되는 것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한 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법화경의 경우, 적문은 제 1서품부터 제15 종지용출품의 전반까지이며 그 후반부터 제28 보현보살권발품까지가 본문에 속한다. 적문의 중심은 제 2방편품이며, 본문의 중심은 제16 여래수량품이라고 한다. 법화경의 구성에는 두 요점이 있다. 서품(序品)에서 시작하여 제14분인 안락행품(安樂行品)까지가 그 하나이고, 다음에 제15분 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부터 그 이후가 또 하나의 중점이다.

앞 부분을 적문이라 하고 뒷 부분을 본문이라고 구분한 것은 천태대사인데, 천태대 사는 법화경에 대한 주석과 사상적인 것을 탐구하여 법화문구. 법화현의. 마하지관이라는 책을 남겼다. 법화경의 전반의 중심 주제를 적문이라 하여 부처님께 자취를 보이시어 이 세상에 태어나 신 것을 말씀한 부분과 뒷 부분의 중심 주제를 분문이라 하여 원래의 부처님에 관하여 말씀하신 부분과를 명확하게 나눈 것은 천태사의 오랜 전통이 되는데 이것은 천태대사 이전부터 일러온 것이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새로운 불교학의 입장에서 볼 때 분명히 두 부분으로 되어 있지만, 그 14분과 15분에서 구분하느니 보다 제 9분 수학무학인기품과 제 10분 법사품 사이에 선을 그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제 9분까지는 성문을 성불시키기 위하여 말씀한 것이고 제 10품사이부터 제 22품 이하는 여러 보살의 활동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제 22품 이하는 여러 보살들의 자비행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으므로 작품별로 독립된장이 되어 있으므로 아마도 이 부분은 본래의 법화경과 좀 성질이 다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촉루품이란 부처님께서 설하신 교법을 제자들에게 이것을 널리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바란다고 흥법을 위탁하는 부분이므로 최후에 두어야 할 부분인데 이것이 법화경에는 가운데에 나온다.

이런 점으로 보아 법화경은 촉루품까지가 옛 모습이고 최후의 약왕보살본사품이하는 뛰어난 덕을 지닌 보살들이 부처님 대신 사람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을 말한 부분이 되어 있으므로 본래의 일반된 입장에서는 좀 다른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3. 내용

법화경의 구성을 도표화하면 다음 페이지와 같다. 서분이란 머리말, 정종분이란 중심이 되는 내용 유통분이란 중심이 되는 사상을 나도 믿고 남에게도 권유한다는 뜻인데, 법화경에 있어서 적문.본문의 두 부분이 모두 이 체제를 갖추고 있어 각각 독립된 경의 형태로 보고 이것을 2문 6단이라고 한다. 적문이란 본문을 설하기 위한 존입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각 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화경에는 부처가 되기 위한 길로 7가지의 비유를 들어 설해놓은 것이 있다. 이를 법화칠비라 한다.
1.삼계화택(三界火宅)의 비유(火宅喩) 제3
2.장자궁자(長者窮者)의 비유(窮子喩) 제4
3.삼초이목(三草二木)의 비유(藥草喩) 제5
4.화성보처(化城寶處)의 비유(化城喩) 제7
5.계중명주(契中明珠)의 비유(契珠喩) 제8
6.빈인계주(貧人繫珠)의 비유(衣珠喩) 제14
7.양의병자(良醫病子)의 비유(醫子喩) 제16



1 서품(序品) 제1

법화경의 머리말, 영축산에 모인 모습, 부처님의 모습, 희유한 부처님의 깨달음, 법화경을 설하는 연유

부처님께서 왕사성기사굴산 중에 계실 때 아라한인 비구 만이천인과 하늘에서, 땅속에서, 大海에서, 다른 세계에서 온 천룡, 야차, 아수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생들이 모여 있는 모습. 부처님께서 무량의경을 설하시자 하늘에서 아름다운 꽃비가 내리고 부처님의 미간에서 백호광명이 동방세계를 비추는 신비한 모습. 이러한 희유한 모습을 미륵보살이 게송으로 표현하고 문수사리보살이 아득한 옛적 일월등명불이 설했던 모습과 동일함을 설하고 묘법연화경은 보살을 교화하는 높은 설법이며 항시 부처님께서 마음에 품었던 경이라. 문수사리 보살은 그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을 설하다.



1 서품

고요한 선정삼매 깊이드시어 모두를 비우고 버리시나니

영롱한 생명의 본원자리는 신비롭고 아름답게 빛나시도다




아-- 찬란하신 황금빛이여 생명의 미간백호 거룩함이여

천지를 가득하게 충만시키고 일체를 밝히시고 살리시도다




영축산이 황홀하게 빛을발하니 중생들은 생기얻어 활기넘치고

하늘에선 축복의 꽃비나리며 땅에서는 초목들이 춤을춥니다




이무슨 예시이며 기적입니까 합장하고 일심으로 청법하오니

미묘하신 음성으로 청법하오니 모든생명 대자비로 구원하소서




영축산에 모인대중 눈물흘리며 선정삼매 부처모습 우러러보며

합장하고 일심으로 발원하오니 참된모습 진실법을 설하옵소서




법왕으로 중생들을 운명밝히고 의왕으로 병든중생 살려주시고

신비로운 법화경을 설법하시어 부처감응 이땅에 충만하소서




2 방편품(方便品) 제2

제법실상(諸法實相), 삼지삼청(三止三請), 십여시(十如是),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개시오입(開是悟入), 일불승(一佛乘),

세존께서 삼매에서 일어나 사리불에게 여래의 미증유(未曾有)한 법과 방편과 지견(知見)의 바라밀을 성취함을 설명하였다. 이 참다운 모습(諸法實相)은 십여시(十如是)임을 설하였다. 이 때 1천2백인인 의심하며, 사리불은 세번 부처님은 세번 거절한 후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인 개시오입을 설하였으며 이것은 보살을 교화(但敎化菩薩)하는 법이며 삼승이 아닌 일불승 임을 설하였다.


2 방편품

부처님의 크신지혜 거룩하셔라 중생들의 근기따라 방편나투고

하나하나 불지혜로 인도하시니 미혹중생 불빛따라 길을가도다




이법은 미묘하여 알수없는것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사물을

사실대로 보는것이 제법실상법 부처님과 부처만이 알수있도다




깨달은채 앉아있는 못된무리들 악의수렁 빠지않게 구원하려고

사리불의 청을받아 법설하시니 오천명의 삿된무리 떠나가도다




일대사의 인연길을 밝히시려고 중생에게 개시오입 알려주시어

미혹하고 교만한이 달래시면서 부처지혜 들게함이 대자비로다




부처님이 이세상에 오신목적은 모든사람 부처성품 갖고있기에

일승법을 따라가면 부처되므로 분명하게 가르쳐서 인도하는것




십여시의 가르침과 제법실상법 천리의 그본이요 부처지혜다

중생들이 근기따라 뜻이달라도 최후의 목적지는 부처세계다






3 비유품(譬喩品) 제3

사리불의 깨달음, 수기(受記), 화택문(火宅門)의 비유, 일승(一乘)의 진리

기쁜 사리불은 세존께 수기(受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세존께서 수기를 주시며 이구라는 땅에 화광여래(華光如來)로 태어난다고 하셨다. 사리불이 학.무학인들의 나라는 소견을 없애줄 것을 세존께 요청하고 세존은 화택문(火宅門)의 비유(譬喩)를 들어 설명하시다. 양이 끄는 수레, 사슴이 끄는 수레, 소가 끄는 수레를 넘어 대백우거(大白牛車)를 주다. 일불승(一佛乘)에서 분별하여 방편으로서 삼승(三乘)을 설했노라.


3 비유품

세상은 업의불길 훨훨타는데 중생들은 탐닉하여 즐기는구나

어리석은 중생들을 구하는길은 오직하나 부처지혜 문이로구나




모든사람 본래불성 갖고있기에 올바르게 수행하면 부처된다는

석존말씀 직접듣고 기뻐하면서 이길만이 행복이요 희망이로다




번뇌속박 벗어나는 중생세계는 완전한 깨달음이 아니로구나

모진고뇌 아픔속에 살고있으나 편한마음 갖게함이 부처경지다




불타는집 어린아이 구원하려고 방편으로 탈것주어 구원하시니

중생들은 고통에서 해방되었고 부처님의 품안으로 인도되도다




오욕락에 직착함이 타는집이요 미혹하여 고통받음 중생이로다

삼승방편 중생근기 따름이시고 백우거를 주신것은 부처지혜다




자식구한 아버지는 부처님이며 아이들은 무명쌓인 중생들이다

훨훨타는 큰저택은 사바세계며 아이들을 구해냄이 부처자비다






4 신해품(信海品) 제4

장자궁자(長者窮者)의 비유, 소승을 좋아하지만 일불승을 설하노라

고해중생을 구제하는 설법을 들은 수보리, 가전연, 가섭, 목건련은 그들이 늙었음으므로 보리를 구하지 않았음을 참회하고 세존의 설하신 뜻을 장자궁자(長者窮者)의 비유로서 밝혔다. 부자인 아버지(長者)가 가난한 아들(窮者)을 깨우쳐주기 위한 희유한 방편을 쓰는 것을 부처님의 방편과 비유하였다.

"세존(長者)께서는 소승을 좋아하는 저희들(窮者)에게 방편으로 소승을 설하였는데 이 경에서는 일불승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라고 하고 마하가섭은 게송으로 부처님의 뜻을 펴다.

●천태지자대사는 신해품의 장자궁자의 비유에 근거하여 오시(五時)의 교상판석(敎相判釋)을 하게된다.

① 화엄시(華嚴時) - 방추(傍追) - 遣傍人하여 急追將還이라..
사람을 보내 쫓아가 급히 데려오도록 하였다.

② 아함시(阿含時) - 이유(二誘) - 將欲誘引其子하여..
아들을 유인하여 데려오라고 두사람을 보냈다.

③ 방등시(方等時) - 체신(體信) - 心相體信하고 出入無難이라..
서로 알고 믿어 허물없이 드나들다.

④ 반야시(般若時) - 위지(委知) - 領知衆物이라..
여러 재물이 있음을 알았다.

⑤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 - 부업(付業) - 此實我子요 我實其父라..
정말 나의 아들이며, 나는 그의 아버지 노라.



4 신해품

석존께서 희망넘친 설법하실때 장로들은 목이메여 감격하였고

사라불이 성불수기 받음보고서 모두다들 무릎꿇고 기뻐하였다




어떤사람 어?적에 집을떠나서 오십평생 구걸하며 생활하였다

아버지는 아들찾아 헤매시다가 이나라에 돌아와서 부자되었네




아들찾는 아비마음 간절하도다 금은보배 창고마다 가득쌓이고

외국까지 부자소문 널리퍼져서 이익많고 고객많아 풍족하도다




구걸하다 아비집에 들른자식은 화려함에 압도되어 도망가도다

하이들이 쫓아가서 모시려하니 살려달라 통곡하며 기절하였네




볼품없는 하인들을 접근시켜서 친구심아 안심하고 일을하도다

아비장사 부자지간 관계밝히고 전재사을 물려주니 감사하도다




자상하시 아버지는 부처님이며 방황하는 걸인자식 중생이로다

모든재산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끊임없이 수행하면 부처된다네





5. 약초유품(藥草喩品) 제5

비 한번(一相一味) 내리지만 초목, 숲, 약초는 다양함, 대기설법(對機說法)

가섭등 4인의 성문제자가 장자궁자를 비유함에 부처님은 훌륭하다고 칭찬하신다. 비유하면 삼천 세계의 초목 숲과 약초가 갖가지라도 큰비가 흡족히 내리면 모두 성질과 모양에 따라 각각 차별이 있다고 비유한다. 말하자면 모든 초목들이 서로의 상중하를 알지 못하지만, 여래는 일상일미(一相一味)임을 아신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중생들의 근기에 알맞게 설한다.

● 삼초이목(三草二木)의 비유

소초(小草) - 인천(人天)
중초(中草) - 성문연각(聲聞緣覺)
대초(大草) - 소승교의 보살
소수(小樹) - 반야경의 보살
대수(大樹) - 화엄경의 보살



5 약초유품

초목들의 많은종류 셀수없듯이 인간들의 성격또한 여러가지다

부처님의 지헤방편 진실하시어 모든존재 부처길로 인도하시다




초목들은 특성따라 모습달라도 풍요로운 비를먹고 소생하듯이

중생들은 성품모습 모두달라도 여래지혜 광명속에 성장하도다




고난받는 중생들이 불쌍하구나 부처지혜 알게하고 깨닫게하여

마음편한 열반경지 이르게함이 부처님의 본원이신 중생구제다




부처님은 중생들의 능력에따라 근기맞는 처방으로 설법하도다

가슴깊이 스며드는 감동의설법 모두다들 눈물흘려 감격하도다




산천초목 비를맞고 소생하듯이 중생들도 설법듣고 기뻐하도다

부처지혜 모든사람 생기주시고 자비광명 오탁악세 정화하도다




세상사에 지쳐버린 중생위하여 자비스런 맑은법을 설하시도다

법의맛은 한맛으로 해탈과열반 중생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킨다





6. 수기품(授記品) 제6

부처가 될 것이라는 예언(predict), 미래여래의 수명, 탑의 크기, 보석의 장식

나의 제자인 마하가섭은 오는 세상에서 3백만억 부처님을 공양하다가 성불하리니 이름은 광명여래(光明如來),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라 하리라. 수보리는 미래 보생(寶生)세계에서 명상여래(名相如來)가, 가전연은 미래세상에 금광여래(金光如來)가, 목건련은 미래 의락국(意樂國)에서 전단향여래가 될것이라는 수기를 내린다.


●10대제자

① 두타(頭陀)제일 가섭존자
② 다문(多聞)제일 아난존자
③ 지혜(智慧)제일 사리불존자
④ 해공(解空)제일 수보리존자
⑤ 설법(說法)제일 부루나존자
⑥ 신통(神通)제일 목련존자
⑦ 논의(論議)제일 가전연존자
⑧ 천안(天眼)제일 아나율존자
⑨ 지계(持戒)제일 우발리존자
⑩ 밀행(密行)제일 라후라존자



6 수기품

부처님이 혜안으로 살펴보시고 마하가섭 미래세에 성불하리라

삼백만억 제불세존 공양올리고 보살행을 완성하여 부처되리라




세존이여 저희들도 수기주소서 목건련과 수보리와 마하가전연

배고픈이 음식먹고 기뻐하듯이 부처님의 성불수기 원하옵니다




나의제자 수보리는 성불하리라 수기받는 수보리는 감동하여서

마음은 청정하고 차별떠나며 모든국토 중생들을 청정케한다




가전연도 오는세상 부처되리라 부처님의 우렁차신 목소리듣고

가전연은 감격하여 눈물흘리네 바른스승 만나는것 최고의행복




나의제자 목건련도 부처되리라 부처님은 조용하게 말씀하셨다

황금으로 탑을세워 공양올리고 맑은행과 보살도로 성불하리라




부처님은 제자에게 수기주시고 영겁토록 중생에게 널리전하여

중생들을 구하는일 목숨바치고 불국토를 세우는데 초석되어라





7 화성유품(化城喩品) 제7

아득히 먼 과거(久遠實成), 고된 여행에서 쉼터를 마련한 후 다시 출발

삼천진점겁(三千塵點劫) 전에 대통지승(大通智勝)여래가 있었는데, 출가하시기 전에 16왕자가 있었다. 그 16왕자도 따라서 출가하였는데 마지막 16번째 왕자가 사바세계에 오신 석가모니불이다. 이어서 화성(化城)의 비유가 설해진다. 옛날 보물성을 찾아가는 한 무리가 있었는데 길은 멀고 매우 험난하였다. 그 중 지혜롭고 길을 잘 아는 이가 있었다. 가는 도중 길이 험난하므로 몸은 지쳐서 더 이상 갈 수 없어서 보물성을 포기하려는 일이 생겼다. 지혜로운이가 한 곳에 신통으로 성을 만들어 충분히 쉬게 한 다음 보물섬까지 무사히 인도하였다. 지혜로운이는 부처님이요 무리는 중생들이다. 중간에서 성을 만들어 쉬게 한 것은 방편이다.

●삼천진점겁(三千塵點劫) 전에 대통지승불이 계셨노라

삼천진접겁 - 삼천대천세계의 땅을 모두 갈아서 가루를 만들어 동쪽으로 가면서 천나라를 지나 가루 하나를 떨어뜨려 그 가루가 다했을 때가 1겁이며, 삼천번이 지나야 삼천진점겁이 되므로 무량한 세월을 말한다.

●원이차공덕(願以此功德) 보급어일체(普及於一切) 아등여중생(我等與衆生) 개공성불도(皆共成佛道) 원하옵나니 이 공덕 일체에 두루하여 우리 모두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12인연
무명(無明)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입(六入)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우비고뇌(老死憂悲苦惱)



7 화성유품

부처님의 법화설법 거룩하시어 영겁의 과거일을 모두보시고

영겁의 미래일을 모두아시니 영겁에서 영겁으로 계승되도다




대통지승 부처님이 출현하시니 중생들은 귀한보물 모두버리고

쾌락탐욕 명예지위 벗어버리후 부처님을 찾아가서 예배하도다




이만겁후 법화경을 설법하시니 팔천겁을 계속해서 설법하시고

십육왕자 뒤를이어 법화설하니 마지막이 석가모니 나였느니라




보물성을 가는길은 멀고멀구나 험난한일 혜쳐가도 보이지않네

지쳐버린 사람들이 두려워하니 방편으로 환상의성 보여주시네




사람들은 감격하고 기뻐하도다 아름답고 거룩하고 시비하구나

가장편한 마음으로 류식취하니 새로운성 가리키며 전진하여라




중생들이 성불하기 험나하구나 부처지혜 들어감이 보물성이니

부처님은 지친중생 달래시며서 보물성이 보이도다 정진하여라





8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 제8

내 옷 속의 보석을 왜 몰랐던가, 우리에게도 수기(授記)를

부루나 존자가 부처님의 설법이 제자들의 근기에 맞추어 설함과 수기함을 알고 부처님을 찬탄한다. 부처님은 부루나존자를 칭찬한 후 부루나는 아득히 먼 옛날부터 부처님의 교화사업을 도왔으며, 불법을 통달하고 지켜 왔으며, 미래에는 법명(法明)여래가 될 것이라고 수기를 내리신다. 이어서 교진여등 1천2백여 아라한들에게도 수기를 내리며, 우루빌라가섭을 비롯한 5백아라한에게도 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신다. 여기에 5백제자들이 수기를 기뻐하면서 옷속의 보배(衣珠)를 비유한다. 술에 취한 친구의 옷속에 보배를 넣어주고 먼길을 떠났다가 돌아와보니 옷속의 보배를 알지 못하고 고생하는 못하는 모습이 곧 중생들이 우리의 몸속의 보배를 모르는 것과 같음을 비유한다.




8 오백제자수기품

수기받는 부루나는 감격하면서 진법하게 순화함은 최상의행복

겸손하게 설법함이 부루나장점 속세인연 부처님과 사제였다네




정법호지 신명바쳐 이룩하고자 악한세상 악한중생 찾아가시네

돌멩이와 칼로쳐서 죽이려해도 부처지혜 전함에는 망설임없네




안으로는 부살행을 감추었으니 겉으로는 성문임을 나타냄아라

방편으로 소승임을 나타내지만 대승으로 인도하여 중생구하네




교진여와 오백제자 수기하실때 설법장을 떠난제자 제외하시고

남아있는 모든제자 수기하시니 부처앞에 엎드려서 눈물흘리네




귀하보석 옷속깊이 들어있지만 욕망탐욕 눈을가려 알지못하듯

마음속에 묻혀있는 영원불성을 부처님의 설법듣고 알게되었네




과거현재 미래세가 다할때까지 부처지혜 영겁토록 전달하여라

수기설법 ?임없이 계속전함이 부처님의 본부이요 우리의사명






9 수학무학인기품(授學無學人記品) 제9

아난과 라후라를 비롯하여 2천의 학(學).무학(無學)의 성문제자들에게 수 기

제자인 아난과 라후라가 합장공경하고 수기를 원하고 다시 학.무학인 2천의 성문제자들도 수기를 소원하고 있다. 여기에 부처님은 모든 제자들에게 부처가 될 것을 예언하신다.


●수학무학인기품 - 학인(學人) 무학인(無學人)에게 수기(授記)를 주다

○학인(學人) - 소승(성문)四果인 수다원과.사다함과.아나함과.아라한과를 배우는 사람들
○무학인(無學人) - 아라한과를 얻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사람


9 수학무학이기품

영축산은 방광하며 빛을발하네 불제자와 아라한들 수기받고서

부처님께 감사하며 예를올리니 아난과 나후라도 수기원하네




감격하며 흐느끼는 울음소리는 천상천하 가득하여 생기넘치고

나의제자 아난은 성불하리라 수기받아 미래보니 기쁘옵니다




차례대로 수기받고 기뻐들하고 속세인연 설법하여 수기밝히고

정진하며 미래세상 부처된다ㅣ 모든생명 희망이요 영광입니다




나의아들 라후라도 부처되리라 태자로서 타생함도 속세의인연

부처님의 법의유산 물려받음도 수행정진 쉬지않고 닦아온공덕




수학무학 이천인은 어떠하느냐 아나존자 즉석에서 대답하기를

중생구제 세상구원 이타행하는 총명하고 훌륭하온 사람입니다




조용하신 음성으로 설법하시길 무두다들 오는세상 부처되리라

가슴조여 기다리던 이천제자들 환호하며 춤을추고 기뻐하도다






10. 법사품(法師品) 제10

약왕보살을 비롯한 8만 보살을 향하여, 법화경을 공경하는 공덕, 법화경 을 비난하는 죄악

법화경의 한 귀절이라도 들어 기쁘다면 곧 부처되리라. 하물며 수지. 독송. 서사하고 공양을 올리거나 공경하는 사람임이라. 이는 과거 10만억 부처님께 공양 올린 보살들이다. 부처님 입멸후 법화경 한귀절만이라도 남에게 설한다면 그는 부처님의 사자(使者)이다. 그러나 법화경을 독송하는 사람을 욕하거나 훼방하는 사람이야 말로 부처님을 욕하는 죄보다 더 무겁다. 부처님이 설하신 경전은 한량없는 천만억인데, 그 가운데 법화경이 가장 수승하느니라. 제불이 수호하는 것으로서 옛부터 한 번도 드러나게 말하지 않았다. 여래가 있을 때도 원망과 질시가 있었거늘 하물며 열반한 뒤엘까 보다.

● 홍교삼궤(弘敎三軌): 법사(法師)가 법화경을 설할 때 마음가짐의 요법.
①여래실(如來室) - 중생들에게 고르게 기쁨을 나눠주는 부처님의 자비심을 가져야 한다.
②여래의(如來衣) - 아무리 어렵더라도 큰 목적을 위해 참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③여래좌(如來座) - 부처님의 가르침은 연기의 진리인 무아로서 법공(法空)사상임을 알아야 한다.



10 법사품

법사를 욕을하고 훼방하면은 무가지옥 떨어져서 고통을받고

법화경을 독송하고 널리전하면 모든소원 성취되고 행복하리라




법화경은 부처님의 비밀설이다 중요하고 심히깊은 경전이므로

모든부처 소중하게 지켜온진리 거룩하고 지실하게 설할지어다




법화경을 설하는자 여래심되라 여래의 큰방이란 자비심이요

여래의 좋은옷은 유화인욕심 여래의 앉은자리 공경심이다




법화경을 설하다가 공격받아서 억울하게 비난받고 당할지라도

부드러운 마음으로 지비베풀며 부처님을 생각하며 참을지니라




법화경을 수행하고 전하는사람 부처님은 청정광명 몸을나투어

언제나 어디서나 지켜주시고 수많은 불자들의 보호받으리





11. 견보탑품(見寶塔品) 제11

땅속에서 다보탑이 솟아올라 법신불이 다보여래와 화신불인 석가여래가 같음을 알린다.

갑자기 땅속으로부터 칠보로 된 찬란한 탑이 솟아올랐다. 하늘 중생들이 꽃과 향기로 그 탑을 장엄하였다. 천만억 아승지 전에 보정세계에서 성불한 다보여래가 법화경을 설하는 어느 곳이건 그 탑이 경전을 듣기 위해 솟아올라 그 설법을 증명한다. 다보여래의 모습이 보이려면 시방세계에서 설하는 분신(分身)부처님이 모두 모여야 한다. 순간 미간의 백호상으로 한 광명을 놓으니 모든 분신부처님이 모였다. 석가여래께서 허공에 올라 다보탑의 문을 여니 보탑안에 다보여래가 석가모니 부처님을 청하여 함께 앉았다. 이것이 이불병좌(二佛竝座)로 법신과 화신이 같음을 증명한다.


●육난구이(六難九易): 법화경을 설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여섯가지 어려움과 아홉가지 쉬움.

6난(六難)

① 설경난(說經難) - 이 경을 비방하거나 방해하는데서 설하기 어렵다.
② 서지난(書持難) - 계속 쓰고 마음에 지니기 어렵다.
③ 잠독난(暫讀難) - 잠깐 읽는 것이 어렵다. 믿음과 실천이 따르는 읽음이 어렵다.
④ 설법난(說法難) - 글자나 문장이 아닌 참 뜻을 설명하기 어렵다.
⑤ 청수난(聽受難) - 최고의 경전인 법화경을 듣고 이해하기 어렵다.
⑥봉지난(奉持難) - 자신의 생명처럼 받들어 지니기 어렵다.


9이(九易)

① 경전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해도.....법화경을 설하는 것 보다 쉽다.
② 수미산을 다른 국토에 던지는 일이 어렵다 해도.....법화경을 널리 펴는 것 보다 쉽다.
③ 발가락으로 대천세계를 다른 국토로 던진다 해도.....법화경을 널리 펴는 일보다 쉽다.
④ 유정천(有頂天)에 서서 무량경을 설하는 일이 어렵다 해도.....법화경 설하는 것 보다 쉽다.
⑤ 손으로 모든 허공을 휘어잡는 일이 어려워도.....법화경을 널리 알리는 것 보다 쉽다.
⑥ 대지를 발톱 위에 올려놓고 하늘에 오르는 것이 어려워도.....법화경 설함보다 쉽다.
⑦ 세상을 태우는 불더미속에 짚을 지고 들어감이 어려워도.....법화경을 펴는 일 보다 쉽다.
⑧ 8만4천 법장과 12부경을 설하여 중생에게 6신통을 얻게 하는 것이 어려워도.....법화경을 널리 펴는 것 보다 쉽다.
⑨ 법을 설하여 항하사 같은 중생들이 아라한이 되게 하는 것이 어렵다 해도.....법화경을 널리 알리는 것보다 쉽다.




11 견보탑품

아름다운 칠보탑이 찬란하구나 지하에서 하늘높이 솟아오르니

천시들이 꽃을뿌려 공양올리고 오세상은 꽃향기로 충만하도다




보배탑이 빛을내며 말씀하시길 거룩하고 존엄하신 세존께서는

모든중생 평등하게 불성있다는 참된진리 법화경을 설법하셨다

다보여래 부처님이 서원하시길 시방국토 어디에도 법화설한곳

보배탑이 솟아올라 설법을듣고 여래의 진리임을 증명하리라




중생들이 법화경을 듣기원하니 부처님은 한줄기의 광명을놓아

천만억의 분신이신 부처님들이 곳곳마다 법화설함 보이시도다




다보여래 우렁차게 말씀하시길 착하시고 훌륭하신 석가모니불

기쁨으로 법화경을 설하였으니 여기와서 사자좌에 앉으십시오




사바세계 법화경을 누가설할까 바로지금 법화경을 설할시기다

법화경이 있는곳이 불국정토니 우리모두 법사되어 법화설하세






12 제바달다품(堤婆達多品) 제12

악인성불, 축생(畜生)여인성불

부처님을 죽이려 했던 제바달다는 전생에 아사선(阿私仙)이라는 선인이었는데, 그 국토에서 6바라밀을 수행하던 임금이 있어서 아사선의 인연으로 법화경을 설함을 얻어 성불하기에 이르렀었다. 그 제바달다는 미래에 천왕여래가 될 것을 예언하다. 악인도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다. 다보여래를 따라온 지적보살이 돌아가려하자 부처님은 문수보살과 토론하고 돌아갈 것을 명령한다. 문수보살이 용궁으로부터 돌아와 한량없는 바다중생들을 법화경으로 구제하였다고 하였다. 문수보살은 법화경을 들으면 잠깐동안에 성불한다고 하자 지적보살은 석가여래는 한량없는 세월동안에 겨우 보리를 얻었는데 어찌 여인이 잠깐동안에 성불할 수 있겠는가 하고 묻는 사이 용궁으로부터 용녀가 나타나 잠깐동안에 남자의 몸으로 변하여 성불하여 남방 무구(無垢)세계로 가서 중생들을 교화하다. 축생이며 여인이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무량심(四無量心): 자심(慈心), 비심(悲心) ,희심(喜心), 사심(捨心)으로 중생을 어여삐여기는 마음이다.

●사무소위(四無所畏): 부처님이 설법할 때 4가지 두려움이 없는 지력(智力)




12 제바달마품

법을구해 국왕지위 벗어버리고 보시행을 계속하며 스승찾을때

법화경을 설하시는 선인만나니 제바달마 과거선인 스승이라네




제바달마 스승덕분 성불하였고 모든중생 구제함도 스승은혜니

너희들은 바로알라 제바달마를 오는세상 성불하여 중생구하리




문수사리 여러보살 연꽃에앉아 사가라의 용궁에서 용출하셨네

용궁에서 법화경을 설법하시어 중생들과 많은보살 교화하였네




팔세용녀 지혜롭게 근기청정해 무수보살 법화경의 설법을듣고

신명바쳐 부처님법 수행하시여 어서빨리 성불하여 중생구하리




중생들이 용녀성불 의심을할때 석가세조 미소지며 말씀하시길

법화경을 믿는수행 차이따라서 성불성취 빠르고도 분명하도다




팔세용녀 성불하여 법화설하고 무구세계 일체중생 수기하도다

바로이때 사바중생 보리심내니 모든생명 평등하며 부처님아들





13 권지품(勸持品) 제13

비구니에게도 수기를, 말세에 법화경을 전법하는 마음의 자세

세존의 양모인 마하파사파제 비구니와 부인이었던 야소다라 비구니에게도 수기를 내려 모두 법화경을 널리 연설할 것을 서원하다. 80만억 나유타 보살마하살들도 법화경을 널리 선포할 것을 선포하다. 게송부분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법화경을 세상에 펼치겠다는 숭고한 전법사의 정신을 다짐하고 있다.




13 권지품

세존이여 근심걱정 마시오서서 약하세상 중화교화 어렵더라도

큰인욕의 마음으로 이경설하며 옮겨쓰고 전하는데 신명바치리




교담미화 야수다라 걱정말아라 부처님의 법문중에 보살행닦아

법화경을 설법하는 대법사되어 육처인의 비구니와 성불하리라




사람들이 욕을하고 때릴지라도 삿된무리 생각하고 크게참아서

부처님을 생각하여 크게참아서 법화경을 널리설해 세상구하리




그어떠한 공격에도 놀라지마라 부처지혜 알게되면 마음편하리

이세상에 보물중에 귀한보물은 이익명예 일체떠난 대안심이다




인욕의 갑옷입고 법을지켜라 법화행자 비나하는 외도무리들

권력자에 아첨하여 박해하여도 신명바쳐 지켜면은 승리하리라






14 안락행품(安樂行品) 제14

4가지의 안락행, 말법세상에서 법화경을 선포하는 방법, 상투 속의 진주

미래 나쁜 세상에서 법화경을 설할 때 방법을 알려주시다. 국왕이나 관원, 외도, 여자들을 조심해야 하며, 경전이나 다른 성문들의 허물을 말하지 말아야 하며, 대중들에게 대승법을 설하여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게 하라. 비유하면 전륜성왕이 여러장수와 함께 마왕을 물리치고 공을 세운 장수들에게 갖가지로 상(賞)을 내리지만 가장 큰 마구니를 무찌른 장수에게 상투 속의 진귀한 진주를 내리듯, 묘법연화경이 바로 상투 속의 진주이다.

● 법화경을 설하는 4안락행법

① 신안락행(身安樂行) - 제법실상의 진리를 깨달아 인내와 부드러움으로 설할 것.
② 구안락행(口安樂行) - 경전이나 다른 법사를 헐뜯지 아니하며 즐거움으로 대승으로 교화할 것.
③ 의안락행(意安樂行) - 거짓, 성내는 마음, 경멸하는 마음을 버리고 평등히 설법할 것.
④ 서원안락행(誓願安樂行) - 일체중생을 법화경의 가르침에 귀의시킬 것.




14 안락행품

악하세상 말법시대 만나게되어 법화경을 호지하고 전하려할때

내가지의 안락행을 실천하는것 법화행자 지켜야할 마음자세다




부드럽고 화합하는 인욕의행과 자비롭고 선을따른 일대평등심

지위세력 있는곳을 멀리떠나서 모든법의 참모습을 설법하여라




타인결점 경전허물 말하지말고 법사들의 장점단점 설하지말며

원망저주 협오심을 모두버리고 평화스런 마음으로 설법하여라




질투하고 아첨하는 마음버리고 구법자를 비난하고 욕하지마라

온화하게 보호하는 자비심으로 일체중생 평등하게 법을설하라




재가자나 출가자나 법화행자는 공격하여 오는사람 맞서지마라

악하세상 불법위력 더욱커지니 인내하고 진실하게 설법하여라




이세상에 가장귀한 보물있다면 태양같은 부처지혜 법화경이니

모든사람 삼독심을 없애주시고 삼계어둠 밝히시는 광명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