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관리
Ⅰ. 채 소
1. 고 추 |
고온기 관리 요령
❍ 가뭄피해
- 건조하면 생장이 나쁘고 낙화, 낙과가 발생하므로 적절히 관수함.
- 광합성이 감소하여 양분흡수 및 물질전류 등의 생리작용이 저해됨.
- 토양수분이 뿌리의 흡수력보다 적어지면 작물이 시들고 말라죽음.
- 개화결실에 영향을 미치며 배꼽썩음과 등의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함.
❍ 가뭄피해 대책
- 적절한 토양 수분이 유지되도록 관수하여 생육장해를 예방함.
- 토양수분을 pF 2.0~2.5로 관리하고 비닐멀칭을 하여 수분의 증발을 차단하며 물 빠짐이 좋은 밭에서는 2줄 이랑재배를 함.
- 물의 효율적 이용, 지온강하, 병의 전염 방지를 위해 점적관수함.
- 석회 결핍과가 발생하면 염화칼슘 0.3%액을 2~3회 잎에 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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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방지를 위한 점적관수 및 골피복> |
여름철 고추 비가림 재배 시 고온 피해 후 대응방법
❍ 40℃에서는 피해가 없었으나 51.6℃에서는 생장점이 고사하였음.
❍ 고온(40℃이상)시 줄기가 도장하여 연약해지고, 석회결핍, 낙화 및 낙과, 일소과는 발생 되었지만 생장점이 고사하는 경우는 없었음.
❍ 지나친 고온에서는 생장점이 고사하여 정상적인 생육이 안됨.
❍ 고온피해가 있을 때에는 빠른 시간내에 환기를 하여 온도를 30℃ 이하로 낮추고 관수하면 새로운 측지발생과 개화로 수확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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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피해(51.6℃)> | <정상관리후 회복> | <정상 착과> |
고추 정식후 첫 수확일과 수량 확보를 위한 온도관리 요령
❍ 첫 수확일은 적온대비 –2.5℃일 때 13일, –5.0℃일 때 40일 정도 늦어짐.
❍ 수량은 적온대비 –2.5℃일 때 39%가 감소하고 –5.0℃일 때 68%가 감소함.
<고추의 착과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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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온 | 적온대비 –2.5℃ | 적온대비 –5.0℃ |
풋고추의 수확
❍ 개화 후 3~4주후 이른 아침에 수확하여 풋고추 자체에 열을 적게 함.
❍ 수확 후 포장작업은 풋고추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그늘에서 작업하고 포장된 풋고추 상자도 출하할 때까지 음지에 보관함.
❍ 수확한 풋고추는 20kg들이 골판지 상자에 포장하고 포장된 풋고추는 적정 저장온도 5~7℃ 및 적정습도 85~95%로 저장함.
❍ 수확 후 하룻밤 품온을 5~7℃까지 낮추어 0.03m PE필름으로 밀봉 한 후 5~7℃ 저온저장고에 저장하면 3주간 저장이 가능함.
❍ 저장시 사과, 토마토 등 에틸렌을 발생하는 과일들과의 저장을 피함.
<꽈리고추의 유통규격>
유 통 규 격 | 출 하 형 태(4kg) | |||
상품 | 중품 | 하품 | PE 포장 | 골판지 상자 |
5~7㎝ | 7~10㎝ | 5㎝이하10㎝이상 | 80% | 19.9% |
고추 수확 후 관리
❍ 붉은고추는 착과 후부터 수확기 까지의 적산온도가 1,500℃(45일) 이며 풋고추는 8월초 까지만 수확함.
❍ 적색물고추는 고추가 진홍색으로 과실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가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수확 적기임.
❍ 용기에 공기를 빼고 밀봉 후 0~2℃로 저장하면 40~50일 신선도를 유지함.
❍ 홍고추는 음지에서 1일정도 과실을 후숙시킨 후 세척하여 건조함.
<저장방법에 따른 고추의 안전저장 기간(일)>
고추종류 | 저장방법 | 포장조건 | ||
스트레치필름포장(랩) | 0.05mm비닐봉지 | 무포장 | ||
풋고추 | 상온저장 | 13 | 12 | 7 |
저온저장 | 36 | 48 | 13 | |
적색물고추 | 상온저장 | 9 | 12 | 6 |
저온저장 | 40 | 50 | 18 |
고추의 주요해충
❍ 점박이응애
- 잎 뒷면을 흡즙하여 잎이 지저분해지고 갈색으로 변하며 떨어짐.
- 단기간에 크게 번지기 때문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피해가 커짐.
- 약제에 대한 알, 약충, 성충의 반응이 각기 다르고 약제를 살포해도 잎 뒷면까지 충분히 닿지 않아 방제가 어려움.
❍ 복숭아혹진딧물
- 어린잎과 잎 뒷면에 떼를지어 흡즙하여 식물바이러스를 옮김.
- 진딧물은 생태적 특성상 잎 뒷면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약제가 잎뒷면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함.
❍ 꽃노랑총채벌레
- 신초를 가해하면 흡즙한 부위는 갈색반점이 나타난후 뒤틀려서 결국 잎이 기형이 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생육을 저해함.
- 알은 조직 속에 있고 번데기는 땅속에 있기 때문에 동시 방제가 어려우므로 3회 이상 집중 방제함.
고추 비가림재배 시 방충망 및 환기팬 설치 효과
❍ 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출입문 및 측장에 방충망을 설치함.
❍ 여름철 온도를 낮추기 위해 6-7개/10a 환기팬을 설치함.
<고추 비가림재배 시 방충망 및 환기팬 설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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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환기팬 | 방충망 설치 | 대조(미설치) | 환기 및 방충망 설치 유무에 따른 수량(kg/10a당) |
방충망 및 환기 방법에 따른 진딧물 유입량 |
고추의 생리장해
❍ 기형과
- 노지에서 생육 후기에 비료성분이 떨어지거나, 시설재배에서는 주로 실내 온도가 낮게 되면 발생됨.
- 생육후기에 적정한 추비와 온도, 수분 등의 환경관리에 유의함.
❍ 석회결핍증상
- 고추의 열매 끝부분이 물러지게 되어 상품적 가치를 떨어뜨림.
- 토양 내에 석회가 부족하거나 고온, 건조, 다습 등에 의해 작물이 제대로 흡수를 못할 때 발생하므로 적당한 토양 수분을 유지함.
- 대책으로는 염화칼슘 또는 인산 제1칼슘 0.3%액을 살포함.
❍ 마그네슘(고토) 결핍증
- 질소, 칼리, 석회를 과다 시용하면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어 발생함.
- 황산마그네슘 1~2%액을 예방위주로 엽면살포함.
❍ 낙화와 낙과
- 식물체의 영양 불균형과 고온, 건조로 인한 수정불량이 주원인임.
- 약제를 고농도로 살포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음.
- 건조나 과습 피해를 예방하고 채광과 통풍 등 광합성을 촉진시킴.
<미량요소 결핍장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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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및 낙과 | 칼슘결핍증 | 마그네슘결핍증 | 기형(곡과) |
건조방법별 건고추의 저장성
❍ 건고추의 품질변화는 저장실의 온도와 상대습도에 영향을 받음.
❍ 25℃에서 습도 86%로 장시간 노출되면 수분함량이 30%로 증가됨.
<저장유형별 비상품과율>
2. 착색단고추 |
착색단고추 촉성재배
❍ 생육적온 및 환경
- 8월에 파종하여 10~11월에 정식하는 여름촉성재배와 10~11월에 파종하여 1~2월에 정식하는 가을촉성 재배로 구분함.
- 발아적온은 30~35℃, 생육적온은 25℃이며, 야간 18℃이상, 주간 25~30℃정도가 알맞고, 양액재배의 배지온도는 20℃가 적정함.
- 건조와 과습에 약하고, 광포화점은 3만lux로 약광선에서 잘 견디나 광량이 부족하면 수량도 저하되며, 적당한 습도는 80% 전후임.
❍ 파종 및 육묘
- 배지는 암면, 훈탄, 훈탄과 펄라이트 등을 이용하며 제조된 훈탄은 물에 15~20일 담가 잿물을 씻어낸 후, pH를 6.5~7.0로 내린 다음 이용함.
- 파종 4~6일전 침종 및 최아(28~30℃)하고 소요량의 150%를 파종함.
- 포트는 높이 10~12㎝, 직경 9~12㎝ 정도의 흑색비닐 포트나 유기 포트 또는 암면포트를 이용하며, 본잎 0.5~1.0매 전개 시 이식함.
- 암면 이식은 원시양액과 화란양액 1/2~2/3로 침지시킨 후 이식함.
❍ 정 식
- 본잎 5~7매가 완전히 전개 되었을때 충분히 급액후 정식함.
- 주간거리는 160㎝×25~30㎝로 정식하며, 수확이 끝난 측지는 제거함.
❍ 유 인
- 일반 재배의 경우 주지 4가지를 키우는 U자형 유인을 행함.
- 초기 적정 줄기유인밀도는 ㎡당 6.6 주지로 주당 2줄기를 유인함.
- 9.9주지 재배를 위한 3주지 유인은 2월 부터 1개의 주지를 더 유인함.
❍ 착 과
- 초기 착과 절위가 중요하며 낮은 분지절에 착과시키면 생육이 불량 하고, 높은 절위에 착과시키면 지나치게 영양생장으로 수확량이 감소함.
- 제 3~4 화방부터 착과시키며 착과량은 1주당 두 줄기 유인을 기준으로 1군에 여름철에는 4~5개, 가을철에는 3~4개가 적당함.
❍ 시비 및 수확
- 초기 N:P:K 비율은 4:1:5로 유지하며 착과이후는 5:1:10으로 칼륨의 비율을 증가시키고 질소는 질산태 질소의 형태를 주로 사용함.
- 불량과는 일찍 제거해 주고 개화후 25~35일이면 수확함.
❍ 생리장해 발생 및 예방
- 고온으로 증발량이 많거나 양액농도가 높으면 배꼽썩음과가 발생함.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면 열과 현상이 생기고, 직사광에 의한 일소과와 저온에 의한 단위결과 등 생리장해가 발생함.
- 급액량을 조절하고 Ca 엽면시비를 하여 배꼽썩음과를 예방함.
- 온도조절과 피복재를 설치하여 열과 단위결과를 예방함.
❍ 병해충 발생 및 방제
- 흰가루병, 시들음병, 바이러스병 등 병해는 적정시비, 종자소독, 재배법 개선과 적용약제로 방제.
- 꽃노랑총채벌레, 복숭아혹진딧물, 담배나방 등 해충은 조기 예찰로 적용약제 방제나 천적을 이용하여 방제함.
- 수출할 경우는 수입국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준수해야 수출 클레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음.
착색 단고추 수확 후 관리기술
❍ 착색 단고추의 수확 후 온도별 호흡량 (㎖/㎏·h)은 20℃에서 18~20, 10℃에서 5~8, 5℃에서는 3~4(㎖/㎏·h) 정도임.
❍ 수확 후 에틸렌에 의한 노화나 착색에 있어서 영향을 받지 않음.
❍ 착색 단고추는 8~10℃에서 3~4주정도 저장할 수 있으며 – 5℃ 이하 에서 저장하면 저온장해로 상품성이 저하 됨.
소과종 착색단고추 수경재배시 탄산가스 시용 효과
❍ 소과종 착색단고추 코코피트 배지 수경재배시 하우스나 온실 밖에 액화탄소 저장탱크(혹은 가스통)와 제어장치를 설치하여 시설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500~700ppm이 되도록 공급함.
❍ 탄산가스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식 후 첫 착과기부터 수확 종료시까지 공급한 결과 대조구에 비해 상품수량은 22% 증가하고 기형과 발생율은 5% 감소하였음.
착색단고추 가정식 재배의 문제점 분석 (영농활용: 2014, 경남농업기술원)
❍ 착색단고추 수경재배시 육묘의 편의를 위해 일부 농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정식 후 정식재배는, 초기생육 부진으로 수량이 5%(588kg/10a) 떨어져 소득이 감소(1,778,000원)하므로 가정식 재배를 지양하고 기존 정식방법이나 배지 직접정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됨.
여름철 착색단고추 수경재배시 포그 냉방과 도포제 차광 효과
❍ 여름철 착색단고추(파프리카) 수경재배(코코피트경)시 시설내 냉방 및 습도조절을 위하여 고압분무기로 포그 분무와 외피복제(비닐)에 도포제로 차광처리를 한 결과
① 시설내 온도는 3~5℃ 낮아지고 ② 과실의 평균과중은 차이가 없었음 ③ 주당 착과수는 많았고 ④ 상품수량은 각각 16, 10% 증가하였음 ⑤ 배꼽썩음과와 열과 발생율은 감소하였고 ⑥ 과육의 두께와 당도는 차이가 없었음.
❍ 포그냉방과 도포제 처리 방법은 다음과 같음.
- 포그 시스템은 스텐인리스 노즐(직경 3mm)을 온실측면에 양방향으로 설치하여 고압분무기(30~35kgf/cm3)와 연결하여 주간에 포그 개시점 온도를 최고 30℃로 설정함.
온도센서는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부유 또는 낙하하는 포그 입자가 직접 닿지 않도록 가리개를 설치하여 온실 중간에 고정함.
- 차광방법은 고압분무기를 이용하여 하우스 외피복의 바깥쪽에 도포제를 분무하여 골고루 뿌려줌.
차광은 하우스의 외피복재(비닐)에 도포제(페인트)를 처리하여 차광(20~30%)을 해줌.
자동관수 및 탄산가스 종합기술 투입에 의한 파프리카 수량 및 기형과 발생율 (영농활용: 2014,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파프리카 코코피트 배지 수경재배시 하우스나 온실의 밖에 액화탄소 저장탱크(혹은 가스통)와 제어장치를 설치하여 시설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500~700ppm이 되도록 공급함.
❍ 시설 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500~700ppm이 되도록 하여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식 후 첫 착과기부터 수확종료시까지 공급함.
❍ 자동관수는 TDR 센서를 이용하여 배지내 수분함량을 측정하고 수분함량이 65% 내외로 유지되도록 함.
❍ 종합기술(자동관수+탄산가스) 투입구가 무처리에 비해 과실의 평균과중은 차이가 없으나 착과수가 많고 상품수량은 10% 증가하였으며 기형과 발생율은 13% 감소하였고 과실의 품질에서 과육의 두께, 과실의 당도는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