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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경전

날마다좋은날 2015. 7. 24. 09:14

불교의 경전을 범어로 수트라라고 하는데 이는 부처님이 설한 교법과 그것을 기록한 불교성전을 말한다. 경전은 근거가 되는 가르침, 전하여 가르침이 쓰여진 책자를 말한다. 경전은 크게 경(). (). ()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경은 석존이 설한 가르침이며 율은 수행사문과 재가신도들이 지켜야 할 계율. 규약이며, 논은 석존 가르침을 연구하고 주석한 것이다. 1) 불교의 경전의 편찬 석존이 입멸한 다음 해 우기의 안거(安居 : 우기 동안 한 곳에서 수행하는 것)동안에 마가다의 수도인 라자가하에서 5백의 비구들이 모여 편찬을 시작하였는데 5백의 비구가 모여 편찬했다고하여 500결집이라고도 하지만 흔히 최초의 결집이라는 뜻에서 제 1결집이라고 한다. 마하카샤파의 주재 아래 다문제일(多聞第一 : 석존을 가장 가까이에서 받들어서 설법을 제일 많이 들었다는 뜻)인 아난다는 경을 외고 지계제일(持械第一 : 가장 계율을 잘 지켰다는 뜻)인 우바리는 계율을 구송(口誦)하고 다른 비구들이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결집하였다. 이 때만 해도 석존의 가르침이 문자화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결집된 경과 율이 운문으로 구송되었으나 얼마가지 않아서 5백의 비구들을 거느린 부라나라는 비구가 제 1결집을 승인할 수 없다 고 선언하자 논쟁이 끊이지 않다가 석존 입멸 100년 뒤에 마침내 젊은 비구들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해석을 주장하게 되자 두 번째 결집 을 하게 된다. 인도에서는 오늘날도 이 구전의 습속이 충실히 지켜지고 있어서 많은 인도인들은 자신의 가계(家係)를 암송으로 외어 오고 있다. 물론 그 정확성은 놀랄만 하다고 한다. 2) 경전의 의미 흔히 불교의 경전을 팔만대장경이라고 한다. 그만큼 방대해서 담겨 있는 내용도 매우 다양하여 인간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왕도· 정치· 경제· 사회로부터 천문학· 의학· 약학 그리고 유교에서 말하는 상강·오륜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다. 경전은 크게 경((() 세가지(三藏)로 분류된다. ()은 석존이 설한 가르침이며 율()은 수행사문과 재가신도들이 지켜야 할 계율 ·규약이며 논()은 석존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주석한 것이다. 불교의 경전을 통틀어 일체경 또는 대장경이라고 한다. 3) 경전의 종류 아함경(阿含經) 법구경(法句經) 백유경(百喩經) 열반경(涅槃經)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범망경(梵網經) 숫타니파타(經集) 자타카(本生經) 유교경(遺敎經)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