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귀농학교를 찾다
아는 것이 힘! 귀농학교를 찾다
아는 게 힘이란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 배움과 준비없는 농촌행은 실패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우여곡절 끝에 귀농을 결심했다면 우선 귀농 교육기관의 문을 두드려 보자. 인터넷 검색창에 <귀농 교육기관>을 입력하면 농림 기술과 전원생활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가 뜬다. 교육기관이나 단체마다 설립 취지와 특성이 다르므로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꼼꼼히 따져본다. 수강시간은 주중과 주말반중 어느 것이나 가능하고 3~6개월의 장기 합숙과정도 있으니 자신의 형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 지난 3월 28일 정기모임 중인 충남천안 연암대학 귀농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본격적인 귀농 준비를 위해 사직한 상태라면 천안 연암대학이나 여주 농업경영 전문학교의 합숙과정을 추천하고 싶다. 교육비나 기숙사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어 경제적 부담이 없다. 평소 생태․환경․영성(靈聖)․공동체 등등의 화두에 이끌린다면 전국귀농운동본부 관련 귀농학교나 인드라망, 실상사 귀농학교의 문을 두드려 봄직하다.
천안 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수향리 산 3-1번지 041-580-1007~9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서울시 중구 을지로1(태평로1가31) 02-731-6114
부산귀농학교 부산시 동구 초량3동1147-14 국제오피스텔 403호 051-462-7333
인드라망 귀농학교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63-10 혜전빌딩 5층 02-576-1886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하리 산4번지 031-883-8271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44-4번지 031-460-8888
농업정보119(강원대) 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강원대 동물자원과학대학 033-244-5119
농협교육원(안성) 경기도 안성시 공도면 신두리 산 44-1 031-650-5100
한국농촌공사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 031-420-3114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301-87 농업기술진흥관 3층 02-794-7270
전국귀농운동본부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99-20 02-2281-4611
실상사귀농학교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 반딧골 지리산 생명문화교육원 063-636-3776
농업연수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13 - 10 031-299-0010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괴정리 383번지 043-219-2520~1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365 041-330-6200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315번지 031-229-6114
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도 춘천시 충렬로 217 (우두동 402-1번지) 033-254-7901~4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도 제주시 연동 29(연동313-80) 064-741-6532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 1085-1 055-771-6114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 189 053-320-0235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 익산시 신흥동 270 063-839-0200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 206-7 061-330-2723
▲ 전국 귀농관련 교육기관(기관명, 주소, 연락처)
귀농교육을 받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보다 중요한 효과는 사람들과의 네트웍(network) 형성이다. 즉 교육 기관과 수강생이라는 씨줄에 동기생 사이의 끈끈한 연대, 강사와 수강생, 실습지 농가 선배 혹은 현장 선생님과 수강생이라는 날줄이 그물처럼 엮여진다. 그 뒤 당연한 결과물로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인프라 구축이 쉬워져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2006년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귀농인의 16.6%만이 농업 관련 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많은 도시인들이 준비 없는 귀농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농업, 농촌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 이른바 IMF형 귀농인중 90%가 탈농한 반면에 귀농교육을 받고 내려간 이들은 단지 15%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사전 교육의 중요성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귀농학교를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라
귀농교육을 마치면 해당 과정을 통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하게 된다. 농업과 농촌에 대한 기본 현황에서부터 때로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급 정보까지 교재나 강의, 선도 농가 견학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교육기관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강좌를 이수하면 창업 농가를 선정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교육 수료후 영농 정착에 필요한 상담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료후에도 교육기관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챙기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한 예로 버섯 재배에 관심이 있어 전문가와 만나고 싶을 때 교육기관에 요청해 보자. 담당자가 선도 농가와 연결시켜 주는 것이 직접 연락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접촉하게 되면 농가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준비를 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자료 : 귀농귀촌 그 아름다운 도전을 위하여(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사진 : 농림수산식품부 홍보담당관실 고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