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내 장미 육성 품종 및 유망계통 평가회 개최 -
농촌진흥청, 국내 육성 품종 및 유망계통 평가회 개최 - |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장미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보급을 촉진하고자 3월 18~19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품평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지적재산권이 강화된 시점에서 장미 품종의 로열티 지불문제가 커다란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 육성 장미품종의 보급이 없었다면 2007년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약 75억원의 로열티를 부담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우수한 국산 장미 품종의 육성과 보급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는 2006년부터 장미연구사업단을 발족하여 육종연구를 더욱 체계화하고 보급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국산 장미의 보급률이 2005년 1%에서 2008년에는 8.0%로 증가하였다. 국산 장미품종은 지금까지 총 126품종이 개발되었으며, 그 중 ‘옐로우킹’, ‘러블리 핑크’, ‘핑키’, ‘피스풀’ 등 일본 수출용으로 개발된 품종의 수출액이 2007년 전체 수출액의 13%에서 2008년 24%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용으로 개발된 스탠다드 장미인 ‘펄레드’, 품종도 최근 일본에 수출되어 한 송이에 평균 90엔의 고가에 경매됨으로써 수출 저변확대의 가능성을 열었다. 따라서 이번에 전시되는 새로운 장미들은 우리의 주 수출시장인 일본 기호성에 초점을 맞추어 대일 기호성인 화색과 수송성이 우수하고 병에 강한 계통들을 위주로 전시하여 평가 받는다. 특히 주제를 “유럽풍 웨딩&파티”로 정하고, 국산 품종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과 보존화를 제작·전시함으로써 우리품종의 이용확대와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도 검토한다.
[문의] 농촌진흥청 화훼과 김원희, 김성태 031-290-6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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