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양광발전시장 2010년 5조 규모 | ||||||||||||||||||||
| ||||||||||||||||||||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이 지난해 5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10년 5조3000억원 규모로 3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독일의 태양광산업 전문 리서치업체인 포톤컨설팅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태양광발전 설치용량은 지난해 60메가와트(MW)에서 올해 155MW, 2009년 415MW에 이어 2010년에는 800MW에 달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3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010년까지 국내 누적 태양광발전 설치용량은 1.5기가와트(GW)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라고 하는 경북 밀양의 3MW 삼랑진 태양광발전소나 얼마전 완공된 고창 3MW 태양광발전소 등 3MW 태양광발전소 500개에 해당하는 설치용량으로, 약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같은 폭발적 태양광발전 성장세와 함께 국내 폴리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 및 모듈, 발전시스템, 설치, 발전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 시장규모도 지난해 약 4억92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10년 51억달러(약 5조3000억원)로 10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포톤컨설팅은 예측했다. |